BMW XM SUV 일부 유출, X7 부분변경 얼굴이 보인다

BMW XM SUV 외관이 일부 유출됐다. wilcoblok이 SNS에 게재한 XM은 BMW 고성능 M 부서 전용 모델이자 차세대 SUV로 PHEV 파워트레인이 얹어져 합산 총 출력 644마력을 발휘한다. XM은 BMW XM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됐다. 올해 공개된다.

XM은 BMW XM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최근 공개된 7시리즈 풀체인지, X7 부분변경과 같은 BMW 플래그십 전용 패밀리룩이 적용된다. 유출된 이미지로 전면부 대형 키드니 그릴과 슬림하게 디자인된 상단부 주간주행등, 하단부 헤드램프, 범퍼 실루엣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측면부 실루엣은 전통적인 SUV 스타일과 쿠페 스타일이 절묘하게 조합됐다. 윈도우 라인(DLO)과 가파르게 깎인 D필러 라인이 상당히 스포티하다. 전측면부터 후측면까지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XM 전용 로고가 사용됐다. 후면부도 파격적이다.

초대형 윈도우의 상단부 측면에는 BMW 로고가 삽입됐으며, 범퍼는 공격적으로 디자인됐다. 수직으로 배치된 쿼드 머플러와 공기역학적 성능을 위한 디퓨저가 탑재됐다. 반사판은 범퍼 측면에 적용됐다. 볼륨감이 강조된 테일램프는 XM 콘셉트카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보인다.

XM은 1978년 M1 이후 BMW 고성능 M 부서의 두 번째 전용 모델이다. XM PHEV로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ZF 8단 자동변속기, 배터리가 조합돼 합산 총 출력 644마력, 최대토크 89.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가 소요된다.

배터리 용량과 1회 완충시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XM에는 48V 전기식 능동형 안티롤 바와 최대 2.5도 후륜 조향 시스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iDrive8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