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영국 법인 책임자가 브랜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주목된다.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전동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전기차를 영국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며, 제네시스 개인 비서, 제네시스 스튜디오 등을 통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제네시스 영국 법인 책임자는 오토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네시스는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가 범한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며,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우리가 더 괜찮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제네시스를 전 세계적으로 성공시키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국 구매자 대부분은 39세 이상의 남성이다. 경쟁 모델과 비교해 저렴한 가격이 한몫하는데, 합리적인 가격의 차를 구매하러 온 고객들은 G80와 GV80의 고급스러운 실내에 감탄한다. GV60와 G80 및 GV70 전기차를 투입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영국 법인은 픽업 및 배송, 제네시스 무료 서비스, 무료 긴급 출동 지원, 무선 업데이트 등으로 구성된 5년 제네시스 케어 플랜, 고객의 차량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영국 주요 도시 6곳에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해 5월 G80와 GV80를 필두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에는 G70 부분변경, G70 슈팅 브레이크, GV70 등을 출시했다. 하반기부터 집계된 제네시스 유럽 판매량은 552대다. 참고로 인피니티와 렉서스의 지난해 총판매량은 각각 11대, 4만6255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