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제네시스는 공식 홈페에지 G70 소개에 슈팅 브레이크 카테고리를 추가,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로 스타일이 강조됐다. 7월 투입될 예정이다.


사냥용 마차로부터 유래된 슈팅 브레이크는 날렵한 외관과 실용성 있는 적재 공간으로 한국과 미국 대비 유럽에서 선호도가 높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CCO는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시장 위해 G70 슈팅 브레이크를 만들었지만, 한국에도 도입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유럽 자동차 전문매체들은 G70 슈팅 브레이크의 경쟁 모델로 BMW 3시리즈 투어링, 벤츠 C클래스 에스테이트, 아우디 A4 아반트를 꼽았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차체 크기는 G70 세단과 같다. 트렁크 용량은 세단 대비 40% 증가한 465ℓ다. 2열 레그룸 공간은 그대로다.


2열 시트는 4:2:4 분할 폴딩을 지원한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외관은 G70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G70 부분변경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언어인 2줄 쿼드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다만 리어램프는 트렁크를 파고드는 형태로 세단과 차별화됐다.


G70 슈팅 브레이크의 강점은 측면부 라인인데, 측면부터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와 스포일러가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유럽 기준 2.0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로 운영된다. 국내 사양은 2.0 가솔린 터보로 예상된다. 현재 2.0 가솔린 터보 인증이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