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제원까지 공개, 휠베이스는 코란도 수준

쌍용차 토레스 제원까지 공개, 휠베이스는 코란도 수준

발행일 2022-06-14 07:45:19 김한솔 기자

쌍용차 토레스의 제원이 공개됐다. 쌍용차 영업소에 추가로 배포된 카달로그에 따르면 토레스의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4700mm, 2680mm로 기아 스포티지보다 전장은 길고 휠베이스는 짧다.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도 개선됐다. 가격은 2690만원부터다.

쌍용차는 6월 13일부터 토레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세부 가격은 T5 2690~2740만원, T7 2990~3040만원으로 7월 공식 출시 시기에 확정된다. 토레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00mm, 전폭 1890mm, 전고 1720mm 휠베이스 2680mm로 준중형과 중형 사이 포지션이다.

쌍용차 코란도와 비교해 전장은 250mm, 휠베이스는 5mm 길다. 토레스의 대표적인 경쟁 모델로 꼽히는 기아 스포티지와 비교할 경우 전장은 40mm 길지만 휠베이스는 75mm 짧다. 토레스는 트렁크 용량이 쏘렌토 수준으로 넓은데, 기본 703ℓ, 최대 1662ℓ까지 확장된다.

토레스의 파워트레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아이신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다. 토레스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은 코란도와 비교해 발진 가속 성능이 10% 향상됐다. 토레스는 저공해 자동차 3종으로 인증받았다. ISG를 지원한다.

토레스는 초고장력(34%)/고장력(44%) 포스코 강판 78%가 적용된 견고한 차체 구조를 갖췄다. 또한 7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무릎 에어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토레스는 다중 충돌 방지 시스템,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안전 사양이 기본이다.

한편, 토레스의 외관은 세로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후면부 가니쉬 등 정통 SUV 스타일이 강조됐다. 실내에는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디스플레이, 8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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