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시에라 직접 살펴보니, 웅장하고 거대하다

GMC 시에라 직접 살펴보니, 웅장하고 거대하다

발행일 2023-02-07 15:01:57 김한솔 기자

GM은 GMC의 국내 출범과 함께 시에라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라는 GMC의 플래그십 모델로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시에라는 드날리 최상위 트림으로 웅장한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이 특징이다. 가격은 9330만원부터다.

시에라의 세부 가격은 드날리 9330만원,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 9500만원이다. GM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이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출고가 진행된다. 시에라 드날리 실물은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11개 주요 GMC 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에라는 1987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 대표 모델이다. 국내에는 최초로 출시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시에라 국내 사양은 드날리 트림 5인승 크루캡 숏박스로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 휠베이스 3745mm의 크기를 갖췄다.

시에라 외관은 전면부 시그니처 드날리 크롬 그릴과 C 쉐입 시그니처 주간주행등 및 듀얼 형태의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크롬 인서트가 들어간 보디 원톤 컬러 범퍼, 크롬 전면부 토우 후크,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통해 드날리만의 럭셔리하고 볼드한 인상이 구현됐다.

시에라는 아발론 화이트 펄, 턱시도 블랙, 퍼시픽 블루, 볼케이노 레드, 러쉬 그레이 등 총 5개의 외관 컬러와 젯 블랙 및 브라운스톤 실내 컬러로 운영된다. 시에라의 첫 한국 판매를 기념하는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전면부 LED 블랙 GMC 엠블럼 등 전용 사양이 탑재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3.4인치 터치 스크린, 1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등이 적용됐다. 천공 천연 가죽 시트, 드날리 로고와 갈바노 크롬, 나무의 질감이 살아 있는 오픈 포어 우드, 알루미늄 크롬 가니쉬 등 고급스러운 실내가 연출됐다.

시에라의 실내는 풀사이즈 SUV 수준으로 넓다. 특히 2열 레그룸은 1102mm로 1열 레그룸에 준하는 정도의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시에라 실내외 곳곳에는 오랫동안 픽업트럭을 개발해온 GMC의 노하우가 반영됐다. 2열 시트백 및 하단에는 히든 스토리지가 적용됐다.

세계 최초로 GM이 독점해 제공하는 기술인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6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테일게이트를 통해 높은 공간 활용성과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적재함 손잡이, 코너 스텝, 코너 포켓, 이지 리프트 어시스트 테일게이트가 탑재됐다.

시에라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낸다.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 액티브 4x4 시스템, 디퍼렌셜 잠금장치, 리얼타임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이 적용됐다.

시에라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구성돼 최대 3945kg에 달하는 견인력, 히치뷰 카메라 등리 기본으로 제공되는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 히치 라이트, 트레일러 어시스트 가이드 라인,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 트레일러 브레이크 등을 지원한다.

시에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자동 긴급 제동 및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차선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및 제동 시스템, 운전석 시트 햅틱 경고, 스마트 하이빔, 힐 디센트 컨트롤 등 첨단 사양이 탑재됐다.

한편, 시에라 구입 고객은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통해 사전예약 없이도 보증기한 내(3년/6만km) 차량 정기점검 및 간단한 소모품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받는다.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는 보증기한 내 무제한이다. 엔진오일(5회) 등 소모품 교환 패키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