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RX 풀체인지 직접 살펴보니, 고급감은 탑클래스

렉서스 RX 풀체인지 직접 살펴보니, 고급감은 탑클래스

발행일 2023-06-21 15:12:02 김한솔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RX 풀체인지를 21일 출시했다. 5세대 RX는 7년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모델로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전보다 차체 크기가 커졌으며,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을 갖췄다.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터보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가격은 9740만원부터다.

신형 RX의 세부 가격은 하이브리드 350h 럭셔리 9740만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50h+ 1억850만원, 터보 하이브리드 500h F 스포츠 퍼포먼스 1억1560만원이다. RX 풀체인지는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크기는 전장 4890mm, 전폭 1920mm, 휠베이스 2850mm다.

휠베이스는 이전 대비 59.9mm 길어지는 등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열 레그룸과 헤드룸 공간이 상당히 여유롭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1308ℓ(350h 기준)다. 신형 RX 외관은 상단부가 오목한 새로운 심리스 타입의 전면부 그릴이 적용된 스핀들 보디가 구현됐다.

측면부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프로포션이다. 휠 크기는 세 가지 트림 모두 21인치다. 후면부에는 좌우가 연결된 테일램프, 렉서스 로고를 대체하는 ‘LEXUS’ 레터링, 루프 스포일러 등이 적용됐다. 500h F 스포츠 퍼포먼스는 전용 디자인 패키지 등을 제공한다.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전자식 버튼 도어 핸들인 e-래치 도어, 시프트 바이 와이어 타입의 시프트 레버가 탑재됐다. 신형 RX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이다.

세미 아닐린 시트, 2열 전동식 폴딩&리클라이닝 시트, 디지털 리어 뷰 룸미러, 메모리 시트 등을 기본으로 500h F 스포츠 퍼포먼스에는 천연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신형 RX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긴급제동보조,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이 기본 사양이다.

특히 500h F 스포츠 퍼포먼스에는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 후륜 조향 기능인 다이내믹 리어 스티어링, 스웨이드 실내 소재 등이 추가된다. 신형 RX 350h는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으로 총 출력 249마력, 복합연비 13.6km/ℓ를 갖췄다.

450h+는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8.1kWh 배터리 등이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309마력, 복합연비는 14km/ℓ다. 1회 완충시 EV 모드로 최대 56km를 주행할 수 있다. 500h F 스포츠 퍼포먼스는 2.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의 고성능 하이브리드다.

6단 자동변속기와 고출력 전기모터가 포함된 후륜 e액슬,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 등이 조합돼 합산 총 출력 371마력, 최대토크 46.9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0km/ℓ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5.9초가 소요된다. 상황에 따라 전/후륜 구동력 배분을 조정한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신형 RX와 함께 RZ 450e를 출시했다. RZ 450e는 e-TNGA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브랜드 첫 전기차다. 용량 71.4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377km를 주행할 수 있다. RZ 450e는 수프림과 럭셔리 트림으로 가격은 각각 8480만원, 9250만원이다.

RZ 450e는 고객의 합리적인 이용 가치를 위해 픽업 및 유지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 오토 케어 리스로만 판매된다. 국고보조금은 320만원이다. RZ 450e는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합산 총 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44.4kgm, 복합전비 5.4km/kWh를 갖췄다.

RZ 450e 외관은 렉서스 스핀들 보디를 기반으로 공기역학적인 실루엣이 특징이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으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가 기본이다. RZ 450e 럭셔리에는 개방감을 높인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겨울철 쾌적함을 제공하는 래디언트 히터가 탑재됐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3497~4581만원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3497~4581만원

르노코리아는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R:아케이드 게임과 R-beat 노래방 서비스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됐으며, 파노라마 선루프가 추가됐다. 가솔린 터보 4WD 트림도 조정됐다. 가격은 3497만원부터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 세부 가격은 가솔린 터보 테크노 3497만원, 아이코닉 3881만원, 에스프리 알핀 4092만원, 에스카파드 에디션 선루프 4187만원, 루프박스 4269만원이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동탄서 ‘폴스타 온 투어’ 진행..찾아가는 시승 및 전시 행사

폴스타, 동탄서 ‘폴스타 온 투어’ 진행..찾아가는 시승 및 전시 행사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9월 19일부터 9월 28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찾아가는 시승 및 전시 행사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를 진행한다. 폴스타 온 투어는 100% 온라인 판매 중인 폴스타가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고객의 일상 속에서 브랜드와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 미디어 스트리트에서 진행하며, 전기 퍼포먼스 SUV 쿠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제네시스 GV80 2026년형 출시, 가격은 6790~1억902만원

제네시스 GV80 2026년형 출시, 가격은 6790~1억902만원

제네시스는 2026년형 GV80·GV80 쿠페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형 GV80·GV80 쿠페는 연식변경으로 사양 최적화를 통해 판매 가격을 낮춰 고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도어 무드램프 밝기 향상 등 개선이 이뤄졌다. 가격은 6790만원부터다. 2026년형 GV80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6790만원, 3.5 가솔린 터보 7332만원, 2026년형 GV80 쿠페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8016만원, 3.5 가솔린 터보 8430만원, 3.5 가솔린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9055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공개, 8기통 하이브리드..제로백 2.3초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공개, 8기통 하이브리드..제로백 2.3초

페라리는 849 테스타로사(849 Testarossa)를 10일 공개했다. 849 테스타로사는 SF90 스트라달레의 후속으로 V8 트윈터보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조합돼 총 출력 1050마력을 발휘하며, 제로백 2.3초의 성능을 갖췄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849 테스타로사는 SF90 스트라달레를 대체하는 페라리 플래그십 모델이다. 849 테스타로사는 쿠페와 스파이더로 운영된다. 테스타로사는 페라리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로드카에서 이름을 차용했으며, 849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콘셉트 쓰리 공개, 벨로스터 스타일 전기차

현대차 콘셉트 쓰리 공개, 벨로스터 스타일 전기차

현대차는 9일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공개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C필러에서 사이드, 리어까지 이어지는 입체적인 볼륨감은 존재감을 강조한다. 콘셉트 쓰리는 차별화된 소형 EV를 통해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 차급까지 확장하겠다는 현대차의 비전을 담은 모델이다. 현대차는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2021년 세븐(SEVEN)' 등을 공개한 뒤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클리오 풀체인지 공개, 뒷모습은 페라리?

르노 클리오 풀체인지 공개, 뒷모습은 페라리?

르노는 신형 클리오를 9일 공개했다. 신형 클리오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르노 콘셉트카 엠블렘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외관과 디지털화된 실내, 이전 세대 대비 커진 차체 등이 특징이다. 디젤 엔진은 단종됐으며, 풀하이브리드가 도입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클리오는 르노를 대표하는 해치백으로 유럽에서 인기가 많다. 클리오는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는데, 낮은 판매량으로 2019년 12월 판매가 중단됐다. 르노코리아는 클리오를 대신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BYD 씨라이언 7,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 인상적

[시승기] BYD 씨라이언 7,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 인상적

BYD 씨라이언 7 RWD를 시승했다. 씨라이언 7은 BYD가 국내에 선보인 3번째 모델로, 중형 쿠페형 SUV로 분류된다. 씨라이언 7은 전기차의 범주를 벗어나도, 가격과 크기를 고려하면 경쟁력 있는 실내 고급감과 승차감을 보여준다. 패밀리카로 중형 SUV를 고려한다면 주목할만 하다. BYD는 다양한 서브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데, 국내에는 해양(Ocean) 시리즈 모델인 씰(SEAL)과 씨라이언(SEALION) 7, 왕조(Dynasty) 시리즈 위안 플러스의 해외판 네이밍 아토(ATTO) 3가 출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기아 스포티지 2026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 2863~3995만원

기아 스포티지 2026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 2863~3995만원

기아가 2026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2026년형 스포티지는 연식변경으로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과 공기청정 시스템,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탑재됐으며, 트림에 따라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등이 추가됐다. 가격은 2863만원부터다. 2026년형 스포티지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63만원, 노블레스 3197만원, 시그니처 3458만원, X-라인 3522만원이다. 2.0 LPG는 프레스티지 2927만원, 노블레스 3261만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YD 씨라이언7 출시, 가격 4490만원..180만원 선제적 지원

BYD 씨라이언7 출시, 가격 4490만원..180만원 선제적 지원

BYD코리아는 씨라이언7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씨라이언7은 쿠페형 디자인의 전기 SUV로 82.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398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4490만원이며, BYD코리아는 180만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씨라이언7 가격은 세제혜택 반영 후 기준 4490만원이다. 씨라이언7은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BYD코리아는 씨라이언7의 보조금 확정 전 출고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180만원을 선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