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가 15일 신형 콜로라도를 출시했다. 신형 콜로라도는 3세대 풀체인지로 터프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다양한 첨단 사양 등 프리미엄 픽업트럭을 지향한다. 신형 콜로라도는 Z71 단잍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7279만원이다. 풀패키지 가격은 7764만원이다.


쉐보레는 신형 콜로라도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수입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 새롭게 포지셔닝한다고 설명했다. 신형 콜로라도는 Z71 단일 트림으로 가격은 7279만원이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시작 가격은 3229만원 인상됐는데, Z71-X와 비교하면 2540만원이 올랐다.


신형 콜로라도도 170만원에 Z71-X 에디션 옵션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옵션 추가시 7449만원으로 이전 세대와 가격 차이는 더 벌어진다. 신형 콜로라도는 콜로라도 최초로 선루프 옵션을 제공한다. 가격은 80만원이다. 테크놀로지팩과 전후방 언더보디 카메라도 옵션이다.


테크놀로지팩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후방 보행자 경고,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언더보디 카메라, BOSE 프리미엄 사운드, 20인치 다크 휠로 구성됐다. 신형 콜로라도 국내 사양을 미국에서 유사하게 구성하면 가격은 4만5605달러(약 6300만원)로 가격 차이가 조금 난다.


신형 콜로라도는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LED 리어램프, 올터레인 타이어, 11인치 디지털 계기판, 11.3인치 터치 스크린, 운전석 8WAY 전동 시트,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자동 열선 스티어링 휠, 듀얼 존 풀오토 에어컨, 2열 송풍구, 리어 슬라이딩 글라스 등이 기본이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원격시동,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사각지대 경고, 힐 디센트 컨트롤, 트레일러 사각지대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스마트 하이빔, 오프로드 퍼포먼스 디스플레이, 온스타, 파워 아웃렛 등 다양한 고급 사양들이 추가됐다.


신형 콜로라도는 새로운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2세대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발휘한다. 기존 3.6리터 6기통 자연흡기 엔진보다 성능이 향상됐다. 복합연비는 8.1km/ℓ다. 신형 콜로라도는 최대 3492kg 견인력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