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어벤저 내주 출시, 유럽 감성과 기술 담은 미국차

지프 어벤저 내주 출시, 유럽 감성과 기술 담은 미국차

발행일 2024-08-20 11:42:38 김한솔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다음주 출시를 앞둔 지프 어벤저의 상품성과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어벤저는 지프 최초의 전기차로 콤팩트한 차체 크기에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어벤저의 국내 주행거리는 295km, 국고보조금은 359만원이다. 가격은 5290~5640만원이다.

어벤저는 지프 최초의 전기 SUV다. 어벤저는 유럽에서 개발됐고, 생산도 유럽 공장에서 담당한다. 어벤저는 2022년 공개 이후 지프 브랜드 최초로 ‘2023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럽 기준 어벤저를 통해 새로운 고객 유입이 많아졌다.

어벤저 유럽 고객 대부분은 젊고 액티브한 취미를 즐기며, 대부분 도심에서 살지만 주말에는 자연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어벤저 콤팩트하면서도 넓은 실내 공간과 주행 성능을 갖춘 지프를 찾는 고객에게 어필될 것으로 예상했다.

어벤저는 국내에서 론지튜드와 알티튜드 트림으로 가격은 각각 5290만원, 5640만원이다. 어벤저 사전계약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9월 내 즉시 출고 혜택, 사전계약 이후 출고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24 지프 캠프’ 우선 초대권, 전기차 충전 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어벤저 국고보조금은 359만원으로 확정됐다. 지자체 보조금을 더해 실구매 가격을 론지튜드 기준 4천만원대로 낮출 수 있다. 서울시 기준 론지튜드 4849만원, 알티튜드 519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높은 울릉군에서는 론지튜드 실구매가는 4324만원이다.

어벤저의 차체 크기는 전장 4084mm, 전폭 1797mm, 전고 1536mm, 휠베이스는 2562mm다. 기존 지프 콤팩트 SUV 레니게이드와 비교해 전체적으로 작은데 휠베이스 차이는 8mm에 불과하다. 어벤저 외관은 지프 시그니처 세븐 슬롯 그릴을 중심으로 기능적으로 디자인됐다.

어벤저는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진입각 20도, 브레이크 오버각 20도, 이탈각 32도를 확보했다. 또한 200mm의 지상고와 615mm의 시트 높이는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주행 포지션을 운전자에게 보장한다. 어벤저에는 CATL에서 공급하는 54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어벤저의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상온 295km, 저온 274km다. 지프는 지금까지 판매된 어벤저에서 배터리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급속 충전시 배터리 20->80%까지 약 24분이 걸린다. 어벤저는 전륜구동 싱글 모터로 최고출력 156마력을 발휘한다.

어벤저 실내에는 10.2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총 34ℓ 수납공간 등이 배치됐다. 트렁크 용량은 321ℓ다. 어벤저 국내 사양은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유커넥트 원격제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파크센스, 파크뷰, 사각지대 경고 등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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