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타이론(Tayron) 실차를 '2024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타이론은 기존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대체하는 모델로 5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타이론은 커진 차체와 실내 공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최신 ADAS 등이 특징이다. 타이론은 국내 출시도 유력하다.


타이론은 기존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타이론은 폭스바겐 SUV 라인업 중 티구안과 투아렉 사이에 위치한다. 타이론은 5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타이론은 유럽 차명으로 미국에서는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판매될 예정이다. 타이론은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타이론은 전장이 4800mm에 달하며, 휠베이스는 2791mm다. 국산차 기준 기아 쏘렌토에 근접한 크기다. 타이론 휠베이스는 신형 티구안과 비교해 114mm 길다. 타이론 외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헤드램프, 기본 사양인 점등되는 전/후면 폭스바겐 엠블럼 등이 적용됐다.


타이론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태블릿 PC 스타일 15인치 디스플레이, 전자식 컬럼 레버, 윈드실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배치됐다. 9에어백, 3-ZONE 공조기, 앰비언트 램프, 2열 수동식 선블라인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이다.


타이론 트렁크 용량은 기본 345ℓ, 3열 시트 폴딩 885ℓ, 최대 2090ℓ까지 확장된다. 타이론은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Pro), IQ.라이트 매트릭스 헤드램프, 하만카돈 사운드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 최신 ADAS는 기본 사양이다.


타이론은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운영된다. 특히 타이론은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PHEV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타이론 PHEV는 총 출력 204/272마력을 발휘한다. 19.7kWh 배터리가 적용돼 WLTP 기준 100km 이상을 EV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