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팰리세이드 특징 5가지, 2-모터 하이브리드 '눈길'

신형 팰리세이드 특징 5가지, 2-모터 하이브리드 '눈길'

발행일 2024-12-07 20:40:54 박수현 기자

현대차 대형 SUV, 2세대 신형 팰리세이드가 6일 공개됐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6년만에 선보인 풀체인지 모델로, 더욱 커진 차체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통해 존재감을 높였다. 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팰리세이드의 내외관 디자인을 통해 새로워진 특징을 살펴봤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전장과 휠베이스가 확대됐다. 현행 1세대 팰리세이드가 전장 4995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휠베이스 2900mm로 2세대 모델은 전장 5미터를 넘어설 전망이다. 아이오닉9은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3130mm다. 

전면부는 세로로 배치된 대형 면발광 DRL과 초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존재감을 강조한다. 그릴 상단에는 가로형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해 패밀리룩을 이룬다.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타입으로 위아래 2개씩 위치한 4등형 구성이다. 엠블럼은 그릴에서 보닛으로 옮겨갔다.

수평형 보닛과 함께 전면 오버행을 줄이고 리어 오버행을 확대, 늘어난 휠베이스와 함께 측면부 프로포션을 개선했다. 일반적으로 후륜구동 기반 SUV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최대 21인치 휠은 기존 1세대의 20인치 대비 직경이 커졌다.

후면부 리어램프는 전면부 DRL과 유사한 형태로 전면부는 5칸, 후면부는 6칸의 면발광 DRL이 위치한다. 전면부 방향지시등은 DRL과 통합, 후면부는 6개의 세로형 LED 방식이다. D필러와 윈도우 상단부 서라운드 몰딩, 전후방 범퍼와 사이드실 하단은 무광 실버로 마감됐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는 고급스러운 주거공간(Premium Living Space)이 테마다. 수평형 대시보드 레이아웃과 앰비언트 라이트, 베이지톤 컬러, 원형 도어핸들, 가죽 커버링 그리고 고급감을 높인 부드러운 내장 소재는 확대된 실내공간과 함께 고급감을 높이는 요소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2개가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시각적으로 하나로 연결된 느낌을 전한다. 투톤 스티어링 휠의 형태는 싼타페나 그랜저와 유사한 형태다. 특히 1열 가운데 좌석을 센터콘솔로 활용, 3+3+3 형태의 9인승 모델이 신규 도입됐다.

9인승 모델은 개소세 면제, 영업용 승용차로 등록시 부가세 환급, 6인이상 승차시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하다. 7인승 모델은 2열 독립시트의 2+2+3 구성이다. 3열은 6:4 분할시트 적용과 함께 상위 트림은 전동식으로 조절되며, 시트 열선까지 지원해 미니밴까지 노린다.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281마력), 3.5리터 V6 가솔린(291마력), 2.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335마력)의 3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특히 2.5 하이브리드는 TMED-Ⅱ 2-모터 버전으로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46.5kgm다.

외장 컬러는 블랙 펄, 화이트 펄, 실버 메탈릭, 에머랄드 펄에 그레이 펄, 브라운 펄, 마룬 펄, 블루 펄의 4가지 컬러가 추가된다. 내장 컬러는 블랙, 그레이 투톤, 브라운 투톤, 네이비 투톤, 다크그레이 투톤의 5종이다. 2세대 신형 팰리세이드는 12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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