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13일 타스만 계약을 시작했다. 타스만은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브랜드 최초 정통 픽업트럭이다. 타스만 가격은 3750~524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2.5 터보 가솔린으로만 운영된다. 타스만은 최신 ADAS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며, 풀패키지 가격은 6277만원이다.


타스만은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의 정통 픽업트럭이다. 타스만 세부 가격은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 오프로드 주행 특화 트림 X-Pro 5240만원이다. 타스만은 베드 커버, 싱글/더블 데커 캐노피, 슬라이딩 베드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타스만 풀패키지 가격은 기본형 5595만원, 토우 히치와 싱글데커 캐노피II 포함 6207만원, 토우 히치와 더블데커 캐노피II 포함 6277만원이다. 참고로 타스만 경쟁 모델인 쉐보레 콜로라도 풀패키지 가격은 7814만원, 렉스턴 스포츠 칸 4552만원(커스터마이징 포함)이다.


타스만 차체 크기는 전장 5410mm, 전폭 1930mm, 전고 1870mm, 휠베이스는 3270mm다. 콜로라도 풀체인지, 렉스턴 스포츠 칸과 유사한 크기다. 타스만 적재 공간 크기는 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다. 적재 용량은 VDA 기준 1173ℓ, 적재량은 최대 700kg이다.


타스만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2,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하이빔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으로 구성된 최신 ADAS, 경사로 밀림 방지, 경사로 저속 주행 장치, 트레일러 보조 등이 기본이다.


또한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 시트, 2열 6:4 폴딩 시트, 원격 시동 스마트 키, 애프터 블로우, 2열 시트 하단 스토리지, 인포/공조 통합형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공기청정, OTA, 기아 Ai 어시스턴트, 오토홀드가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도 기본 탑재됐다.


어드벤처 트림에는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루프랙,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폴딩 콘솔 테이블,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2열 6:4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2열 에어밴트 등이 추가된다.


익스트림은 18인치 휠,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전/후면 LED 방향지시등, 엠보패턴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 조수석 전동 시트, 지문 인증 시스템,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 트레일러 브레이크 컨트롤러, 트레일러 패키지, 베드 사이드 레일&클릿, 앰비언트 램프 등이 적용됐다.


X-Pro 트림은 기본형 대비 28mm 높은 252mm의 최저지상고를 바탕으로 올터레인 타이어가 기본 사양이다.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험로 저속 크루즈 컨트롤 기능인 X-트렉, 전자식 4WD, 오토 터레인 모드, X-Pro 전용 디자인 등 사실상 풀패키지 구성이다.


타스만은 2.5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는 43kgm다. 복합연비는 2WD 및 17인치 휠 기준 8.6km/ℓ다. 4WD의 경우 17인치 휠 기준 8.1km/ℓ다. 타스만 견인력은 최대 3500kg, 7km/h 이내에서 최대 800mm 도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