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신형 GV60 살펴보니, 실내 고급감은 탑클래스

제네시스 신형 GV60 살펴보니, 실내 고급감은 탑클래스

발행일 2025-03-06 12:05:28 김한솔 기자

제네시스가 6일 신형 GV60를 출시했다. 신형 GV60는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4세대 배터리와 차세대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등 전기차 핵심 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신규 컬러가 도입된 실내 고급감이 인상적이다. 가격은 6490만원이다.

신형 GV60 세부 가격은 세제혜택 후 스탠다드 2WD 6490만원, 스탠다드 AWD 6851만원, 퍼포먼스 AWD 7288만원이다. 신형 GV60는 최신 배터리와 MLA 헤드램프, 차로 유지 보조 2 등 다양한 신규 사양이 기본이지만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했다는 것이 제조사측 설명이다. 

신형 GV60 외관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강화됐다. 전면부에는 MLA 기술이 포함된 헤드램프와 GV70가 연상되는 범퍼 디자인을 통해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측면부 휠 아치 클래딩은 차체 컬러와 동일하게 맞춰졌으며, 신규 휠이 추가됐다.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도 차체와 같은 컬러로 도색됐다. 신형 GV60 실내는 크리스탈 스피어 변속기와 원 모양의 디테일 등 호평을 받은 기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섬세하게 개선됐다. 클러스터와 AVN 화면 사이의 베젤을 없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한 3-스포크 신규 스티어링 휠은 그립감이 확보됐으며, 가죽으로 감싸진 혼커버는 고급스러운 요소 중 하나다. 센터 콘솔과 크래시패드에는 신규 패턴의 알루미늄 내장재가 사용됐다. 실내 컬러는 프러시안 블루/스카이 블루 투톤 등 신규 3종이 추가된 5종으로 운영된다.

신형 GV60에는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됐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증가했다. 신형 GV60는 1회 완충시 최대 481km를 주행할 수 있다. 개선된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와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 새로운 음성 인식 시스템, 스트리밍 서비스 등도 갖췄다.

신형 GV60는 하이드로 부싱이 후륜 서스펜션에도 추가돼 주행 진동 유입이 최소화됐다. 스티어링 기어비 최적화로 핸들링도 강화됐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전/후륜 쇼크업소버 밸브 튜닝으로 감쇠력 자유도를 높여 거동 안정성과 일반 도로에서의 승차감이 향상됐다.

신형 GV60는 후석 및 적재공간 등의 흡차음재 보강, 윈드실드 전방 실링 구조 개선 등으로 실내 정숙성이 높아졌다. 특히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은 토크와 속도 등 차량 거동 상태를 직관적이고 생상한 소리로 전달하며 6기통 엔진음을 구현한 헤리지티:블랙 모드를 지원한다.

신형 GV60 퍼포먼스는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변속감을 연출하는 가상 변속 시스템(VGS), 히든 드리프트, 코너링과 발진 성능을 높여주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등 특화 사양을 탑재했다. 신형 GV60는 전 모델에 4P 모노블럭 브레이크 캘리퍼가 기본이다.

신형 GV60는 명령어 '헤이 제네시스'로 구동되는 음성 인식 시스템, 스트리밍 서비스, 돌비 애트모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차로 유지 보조2, 직접식 감지 스티어링 휠, 빌트인캠2, 디지털 센터 미러, 범위가 대폭 확대된 무선 스포트웨어 업데이트, 워크 어웨이 락 등을 탑재했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