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 후속은 전기차, 600마력대 고성능 세단

기아 스팅어 후속은 전기차, 600마력대 고성능 세단

발행일 2025-02-04 13:04:05 김한솔 기자

기아 EV8(가칭)이 출시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에 따르면 기아는 스팅어 후속으로 전기차 개발을 내부적으로 확정했다. 스팅어 후속 전기차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을 바탕으로 최대 612마력 듀얼 모터를 탑재한다. 2026년 공개될 예정이다.

스팅어는 1세대를 끝으로 단종된 기아의 패스트백 세단이다. 지난해 스팅어 후속 모델로 코드명 GT1인 전기차 개발 소문이 흘렀는데, 잠정 취소됐다는 소식까지 들려왔다. 그러나 최근 기아가 유럽에서 진행한 EV3 시승 행사에서 스팅어 후속 개발 확정 소식이 전해졌다.

기아 관계자는 Motor.es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보류됐던 스팅어의 후속 전기차의 개발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됐다. 기아는 새로운 고성능 전기차를 만들 계획이다. 기아 전기차 차명에서 홀수 라인업은 SUV, 짝수 라인업은 크로스오버와 세단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팅어 후속 전기차의 코드명은 GT1으로 차명은 EV8이 유력한 상태다. EV8은 현대차그룹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한다. eM 플랫폼은 스케이트보드 형태로 소형차부터 대형차까지 공용화가 가능하며, 기존 플랫폼 대비 가볍고 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V8 전장은 5m 수준으로 알려졌다. EV8 보급형 트림은 후륜구동으로 운영된다. 고성능 모델은 차세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612마력을 발휘한다. EV8은 최대 113.2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800km가 목표다. SDV, 레벨3 자율주행 등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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