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시승기

[시승기] 르노삼성 XM3, 가성비와 덩치로 승부

[시승기] 르노삼성 XM3, 가성비와 덩치로 승부

르노삼성차 XM3를 시승했다. X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섞은 콤팩트 쿠페형 SUV로 넓은 실내 공간과 날렵한 외관 디자인,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특히 고속에서의 직진 안정성과 추월가속 성능, 잦은 코너링에서의 롤링 현상 억제 능력이 뛰어나다.XM3는 르노삼성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차다. 국산 소형 SUV 중 유일한 쿠페형 디자인과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엔진, 가성비를 앞세워 XM3는 현재 사전계약 12일만에 5000대가 넘는 계약이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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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트레일블레이저, 안정감과 정숙함이 강점

[시승기] 트레일블레이저, 안정감과 정숙함이 강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시승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를 메우는 콤팩트 SUV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GM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신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특히 진동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고속주행에서도 정숙한 실내가 강점이다.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에서 개발을 주도한 신차로 한국지엠 경영정상화의 교두보를 마련할 전략 SUV다. 기본 모델을 포함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RS와 ACTIV 등 3가지 차별화된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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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말리부 E-터보, 연비와 가성비로 승부

[시승기] 말리부 E-터보, 연비와 가성비로 승부

쉐보레 더 뉴 말리부 E-터보를 시승했다. 말리부 E-터보는 차세대 1.35리터 터보 엔진을 얹고 경량화 차체를 통해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연비를 확보했다. 특히 새로운 다운사이징 엔진과 VT40 무단변속기와의 완성도가 뛰어나 합리적인 중형세단으로 주목할 만 하다.국산 중형차 시장에 엔진 다운사이징 바람이 불고 있다. 쉐보레 말리부는 1.5리터 터보 엔진을 앞서 적용한데 이어 1.35리터 E-터보 엔진을 적용해 다시 한번 앞서기 시작했다. 현대기아차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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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알고 보면 합리적, 253마력 말리부 터보

[시승기] 알고 보면 합리적, 253마력 말리부 터보

쉐보레 더 뉴 말리부 2.0 터보를 시승했다. 더 뉴 말리부는 지난 2018년 11월 부분변경을 통해 개선된 모델로 2.0 터보의 경우 동급에서 가장 파워풀한 엔진이 강점이다. 특히 더 뉴 말리부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차량 기본기가 강조돼 패밀리카로 적합한 중형세단이다.국내 중형세단 시장은 최근 판매가 급감하는 추세다. 아래로는 소형 SUV에게, 위로는 중형 SUV에 파이를 빼앗기며 전체 판매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신형 쏘나타와 신형 K5의 투입으로 시장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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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3세대 K5, 스타일은 좋은데 소음은 불만

[시승기] 3세대 K5, 스타일은 좋은데 소음은 불만

기아차 3세대 K5를 시승했다. 신형 K5는 신규 3세대 플랫폼 위에 패스트백 스타일의 날렵한 디자인을 입히고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도입했다. 신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서스펜션을 통해 주행 안정성이 향상됐으나 고속에서의 소음은 개선이 필요하다.신형 K5는 기아차 최초로 3일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 12일 공식출시 전날까지 총 1만6000대의 계약이 이뤄졌다. 기아차는 주요 타겟으로 20~30대를 꼽았으며, 실제 사전계약 고객의 53%가 20~3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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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쏘나타 센슈어스, 세단이 다시 좋아졌다

[시승기] 쏘나타 센슈어스, 세단이 다시 좋아졌다

현대차 쏘나타 센슈어스를 시승했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신형 쏘나타(DN8) 출시 6개월만에 더해진 신규 라인업으로 세계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된 CVVD 기술 포함 1.6 T-GDI 엔진과 8단 변속기가 특징이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현대차 다운사이징의 본격화를 의미한다.현대차는 최근 신차 출시, 신규 트림 추가, 연식 변경의 주기를 6개월 단위로 정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초기 고객을 기망하는 행위라고 비난하기도 하지만 시장에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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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더 뉴 그랜저, 단단함과 부드러움의 공존

[시승기] 더 뉴 그랜저, 단단함과 부드러움의 공존

현대차 더 뉴 그랜저 3.3을 시승했다. 더 뉴 그랜저는 그랜저IG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차체 크기와 휠베이스를 늘림은 물론 내외관 디자인이 크게 달라졌다. 특히 서스펜션의 재질과 세팅에 변화를 줘 단단하면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최근 자동차 시장은 SUV의 춘추전국시대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은 앞 다퉈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SUV를 속속 투입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더 뉴 그랜저는 11일간 무려 3만 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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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트래버스, 승차감과 주행감각은 압도적

[시승기] 트래버스, 승차감과 주행감각은 압도적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를 시승했다. 국내 대형 SUV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상황에서 출시된 트래버스는 기존 국산 대형 SUV와는 다른 디자인과 구성으로 출시됐다. 특히 존재감 넘치는 외관과 트레일러 특화 구성, 부드러운 승차감과 주행감각은 인상적이다. 국내 대형 SUV 시장은 어느때 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다. 전통적인 형태의 차량인 세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분위기에 볼륨이 큰 중형 SUV 오너들의 대체 수요와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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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쉐보레 콜로라도, 놀러 다니기 좋은 차

[시승기] 쉐보레 콜로라도, 놀러 다니기 좋은 차

쉐보레 콜로라도를 강원도 오프로드에서 시승했다. 콜로라도는 완제품 수입의 형태로 도입된 정통 미국형 픽업트럭으로 예상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돼 주목된다. 프레임 보디 모델임에도 유연한 승차감이 특징으로 312마력 파워트레인은 경쟁력이 높게 평가된다. 여러 이유로 예정보다 늦어진 쉐보레 콜로라도가 마침내 출시됐다. 쉐보레는 콜로라도를 시작으로 내달 대형 SUV 트래버스, 내년에는 국내에서 생산될 준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까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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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차 베뉴, 세컨드카로 매력적인 SUV

[시승기] 현대차 베뉴, 세컨드카로 매력적인 SUV

현대차 엔트리 SUV 베뉴를 시승했다. 베뉴는 국내에서 가장 작은 SUV로 혼라이프를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출시됐다. 차체는 작지만 공간활용성을 강조한 실내공간과 완성도 높은 주행감각, 고급감을 강조한 실내, 독특한 외관 디자인은 꽤나 매력적이다.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베뉴의 등장은 다양한 의미를 갖는다.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쌍용차 티볼리가 경쟁하던 소형 SUV 태동기에서 현대차 코나, 기아차 스토닉이 가세한 성장기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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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K7 프리미어, 나긋나긋한 최신판 오피러스

[시승기] K7 프리미어, 나긋나긋한 최신판 오피러스

기아차 K7 프리미어 3.0을 시승했다. K7 프리미어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의 큰 변화와 함께 IoT 신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경쟁차 그랜저 대비 여전히 나긋나긋한 승차감과 차음 글래스 적용으로 정숙해진 실내는 과거의 플래그십 오피러스가 연상된다. K7 프리미어가 속한 국산 준대형 세단은 국산차 중 가장 가격 대비 가치가 높다. 소형차 구입시에도 2천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런 저런 최신 옵션을 더하면 가격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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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베리 뉴 티볼리, 강력해진 심장으로 변신

[시승기] 베리 뉴 티볼리, 강력해진 심장으로 변신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를 시승했다.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강력해진 엔진이 적용된 베리 뉴 티볼리는 그간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을 완전히 보완했다. 다양한 신규 옵션 선택시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 것은 아쉽지만 티볼리의 공간과 디자인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2015년 출시된 티볼리는 올해로 출시 5년차를 맞이한다. 연간 판매량 3만2천여대에 불과했던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8년 15만3천대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세계적인 소형 SUV 시장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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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QM6 LPG, 주행거리당 경제성은 으뜸

[시승기] QM6 LPG, 주행거리당 경제성은 으뜸

르노삼성 더 뉴 QM6 LPe를 시승했다. QM6 LPe는 부분변경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LPG 라인업으로 QM6 가솔린의 가성비에 LPG 연료로 인한 경제성을 더했다. QM6 LPe는 간접분사방식을 사용했음에도 직분사방식의 QM6 가솔린과 유사한 출력 특성을 보인다. 르노삼성은 오랜 노사 불협화음을 끝낸 직후 더 뉴 QM6를 출시했다. 이제 다시 판매량을 정상 궤도로 올려 놓아야 하는 르노삼성 입장에서는 QM6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상황이다. 르노삼성은 더 뉴 QM6 출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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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티볼리 LPG, 4만원에 400km 이상 주행

[시승기] 티볼리 LPG, 4만원에 400km 이상 주행

쌍용차 티볼리 에어 LPG 바이퓨얼을 시승했다. 티볼리 LPG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출고가 시작된 모델로 LPG 전문 튜닝업체 로턴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됐다. 저렴한 LPG 연료를 통한 연료비 절감과 쌍용차 서비스네트워크의 보증수리가 그대로 유지되는 점은 주목된다.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LPG차 사용규제를 폐지했다. 이를 통해 일반인의 LPG차 구입과 사용이 가능해졌으며, RV 뿐만 아니라 세단과 신차, 중고차에 대한 튜닝과 LPG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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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신형 코란도, 화려한 외관과 완성도가 강점

[시승기] 신형 코란도, 화려한 외관과 완성도가 강점

쌍용차 신형 코란도를 시승했다. 주간과 야간, 도심과 고속 구간에 걸쳐 꽤나 오랜 시간과 거리를 경험하며 신형 코란도를 살펴봤다. 신형 코란도는 완전히 새로워진 서스펜션 감각과 정숙성, LED로 치장한 화려한 내외관을 통해 준중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신형 코란도는 티볼리,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에 이어 선보인 쌍용차의 풀체인지 신차로 국내는 물론 유럽시장 판매 증대의 임무를 띄고 출시됐다. 프레임보디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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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SM6 LPG, 경차보다 경제적인 중형세단

[시승기] SM6 LPG, 경차보다 경제적인 중형세단

르노삼성 SM6 LPe를 시승했다. SM6 LPe는 LPG차 규제 철폐 이후 출시된 첫 번째 LPG차로 기존 LPG차와 달리 최상위 옵션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개선된 서스펜션과 정숙성, 경차 수준의 유류비를 통해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주목되는 신차다. 르노삼성은 일반판용 SM6 LPe를 선보이며 동일 배기량 가솔린 모델 GDe 대비 130~150만원 낮은 가격을 책정했다. SM6 프라임과 동일한 파워트레인 하드웨어를 적용하고, 단가가 높은 도넛 탱크를 적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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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신형 쏘나타, 착한 원가절감의 결과

[시승기] 신형 쏘나타, 착한 원가절감의 결과

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를 시승했다. 신형 쏘나타는 디자인을 비롯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편의사양에 있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제한된 원가 내에서 차를 만들어야 하는 대중차 브랜드로서는 인상적인 변화다. 완전히 새롭게 돌아온 8세대 쏘나타를 살펴봤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고 명명했다. 기존 양산차에 적용되지 않았던 다양한 첨단 사양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는 개인화 프로필,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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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신형 코란도, 정숙성과 승차감이 강점

[시승기] 신형 코란도, 정숙성과 승차감이 강점

쌍용차 신형 코란도를 시승했다. 서브네임 뷰티풀로 명명된 신형 코란도는 화려한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최신 운전보조장치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방음과 서스펜션 셋업에 공을 들여 고급스러운 주행감각을 연출한다. 쌍용차의 핑크빛 미래가 기대된다. 쌍용차는 코란도C 출시 후 8년만에 풀체인지 모델 신형 코란도를 출시했다. 약 4년여의 시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된 모델이다. 안팎으로 어려웠던 쌍용차가 막대한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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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팰리세이드, 차별화된 주행감각이 강점

[시승기] 팰리세이드, 차별화된 주행감각이 강점

현대차 팰리세이드 디젤 2.2 HTRAC을 시승했다. 팰리세이드는 올해 하반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대형 SUV로 공간 활용성과 주행성능이 강조됐다. 특히 싼타페의 플랫폼을 사용했지만 실주행에서는 전혀 다른 주행감각을 연출하는 등 차별화된 셋업이 돋보인다. 팰리세이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8일)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2만506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해 파란을 예고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3468대가 계약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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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90, 디자인만 변한게 아니다

[시승기] 제네시스 G90, 디자인만 변한게 아니다

제네시스 G90 3.3T HTRAC을 시승했다.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인 G90는 디자인의 변화 외에도 개선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과 차선유지보조를 적용하고, ISG 시스템을 신규 적용하는 등 변화가 가미됐다. 특히 실내 소재와 컬러의 개선을 통한 고급감 향상은 눈에 띈다.EQ900에서 G90의 변화를 두고 제네시스는 신차급 디자인 변화라고 표현했다. G90는 플랫폼이 그대로 유지됐지만 차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전후면 디자인이 크게 변해 기존 모델의 흔적을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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