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F1] 누가 F1 드라이버가 되는가?

[inside F1] 누가 F1 드라이버가 되는가?

발행일 2013-10-23 15:37:33 윤재수 칼럼리스트
누가 F1 드라이버가 되는가?
한국인 F1 드라이버가 나올 수 있을까? 2010년 이후 많이 듣는 질문이다. 이것이 흔한 F1 드라이버가 될 수 있는 자격에 대한 질 문이라면 간단하게 두 가지로 답할 수 있다. FIA 수퍼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단 두 자리의 드라이버 시트를 가진 F1 팀에 의해 선택되면 가능하다. 물론 실제로 F1 드라이버가 되는 일은 말처럼 간단하지는 않다. 그리고, 복잡한 팀의 사정을 알 리 없는 일반 팬들에게 2014 시즌 토로로쏘의 선택을 받은1994년 러시아에서 태어난 ‘소년’ 다닐 키밧의  F1 데뷔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사건이 될 것이 분명하다.
 
▲ 2014 시즌 F1 데뷔가 확정된 러시아의 다닐 키밧
F1 드라이버가 되는 등용문으로는 GP2와 포뮬러 르노 3.5의 두 챔피언십 시리즈가 자리잡고 있다. 각각 20 여 명, 두 챔피언십 시리즈를 합치면 50 명 이상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GP2와 포뮬러 르노 3.5는 F1 진출을 꿈꾸는 젊은 드라이버들이 수 년 동안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치는 무대다. 그리고, 이런 접전을 치른 50 여 명의 드라이버 중 F1 데뷔의 기회를 얻게 되는 드라이버는 많아야 두 세 명 정도뿐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 재미있는 것은 GP2든 포뮬러 르노 3.5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1, 2위라고 해서 F1 진출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 도 아니고, 5, 6위에 머물렀다고 해서 기회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 부분이 바로 일반적인 순위 경쟁 스포츠와 모터스포츠가 차별화되는 점이기도 하다.
하위 시리즈, 쉽게 말하면 보다 느린 차를 타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해서 상위 시리즈에 진출해 더 빠른 차를 탔을 때 좋은 성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비슷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얼마나 압도적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는가, 같은 레이스카라도 성능을 높이기 위한 피드백과 셋업에 얼마나 뛰어난가, 그리고 발전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가 등의 성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지표들이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된다. 드라이버가 주는 임팩트가 강력하다면 다른 모든 기준을 무시하는 수도 있다. 다닐 키밧이 바로 그렇게 하 위 시리즈인 GP3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덕에 GP2를 건너 뛰고 바로 F1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레드불 주니어 팀 6 명 중 자신보다 상위 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펼 친 두 명의 ‘선배’를 추월해 F1 무대를 밟는 것이다. 
 
▲ 2014 시즌 F1 데뷔 가능성이 높은 러시아의 세르게이 시로츠킨
물론 강력한 임팩트를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014 시즌 자우버의 드라이버 시트를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세르게이 시로츠킨의 경우는 다닐 키밧과 조금 다룬 경우다. 같은 러시아 출신으로 같은 해 F1 데뷔가 유력한 두 드라이 버는 모두 좋은 드라이빙 스킬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로츠킨의 경우 키밧과 같은 임팩트를 주지는 못했다. GP3보다는 한 단계 레벨이 높다고 할 수 있는 포뮬러 르노 3.5에서 활약하고 있는 시로츠킨의 경우 자신의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압도적이라거나 매우 임팩트가 강 하다고 할만한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시로츠킨 스스로도 올 시즌을 ‘생애 최악의 시즌’이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하지만, 시로츠킨에게는 러시아의 든든한 자금 지원이 있었다. 1995년의 젊은 나이의 유망주로 많은 가능성을 보인 드라이버에게 러시아의 공공기관들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세 곳의 러시아 기관으로부터 많은 자금을 후원 받은 자우버는 시로츠킨을 자신들의 시트에 앉힐 준비를 하고 있다. 키밧이 자신의 재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F1 시트를 차지 했다면, 시로츠킨은 재능 반, 자금 반이 어우러져 F1 시트에 근접한 상황이다. 물론 자금 지 원을 등에 업었다고 해서 시로츠킨의 재능을 폄하할 이유는 없다. 자신보다 조금 더 경험 많은 드라이버들과 상대한 첫 번째 포뮬러 르노 3.5 풀 시즌에서 시로츠킨은 완주한 열 차례의 레이스 중 포디엄에 두 차례 오른 것을 포함해 모두 네 차례나 4위 이내의 성적을 거 뒀다. 키밧처럼 확실한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 속해있지 않다면, 시로츠킨처럼 어느 정 도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충분한 재능을 차근차근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더 바람직하다 고 평가해야 할지 모른다.
 
▲ F1 데뷔와 함께 페이 드라이버 논란을 불러 왔던 영국의 맥스 칠튼
이미 2013 시즌 F1에 데뷔한 맥스 칠튼의 경우는 키밧이나 시로츠킨과는 또 다른 경우다.  극단적으로 단순화시켜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자신의 재능만으로 F1에 진출한 키밧, 재능 과 자금에 반반 씩 힘을 얻어 F1 시트에 근접한 시로츠킨과 달리 칠튼의 경우 자금 지원에 크게 의존한 편이다. 스폰서 덕분에 F1 데뷔가 가능했다는 인상 때문에 칠튼은 2013년 초부터 이른바 ‘페이 드라이버’ 논란의 중심에 서야 했다. 칠튼은 벤필드 그룹 CEO이자 에이 온의 부회장인 그레이엄 칠튼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막대한 자금력으로 F1 시트를 샀다는 비난을 들었다.
하지만, 칠튼이 F1 드라이버가 된 것이 100% 돈 때문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칠튼은 F1 데뷔 직전인 2012 시즌 GP2에서 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네 번이나 포디 엄에 올랐고 종합 4위로 시즌을 마친 분명한 유망주였다. 재능이 부족한데 돈으로 F1 시트를 샀다는 평가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이 얘기하는 ‘부족한 재능’의 기준은 생각보다 매우 높다. 장담컨대 엔트리 포뮬러에서 포디엄 한 번 못 올라본 드라이버가 팀을 지지 고 볶을만한 막대한 스폰서를 등에 없고 F1 시트를 내달라고 해서, F1 팀이 선뜻 응할 가능성은 없다.
물론 반대로 키밧의 경우처럼 자금 지원 없이 재능만으로 F1에 데뷔했다고 얘기할 때도, 실은 현재 위치까지 ‘당연히’ 매우 많은 돈을 사용해 왔다는 기본 바탕이 깔려 있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고 싶다. GP2나 포뮬러 르노 3.5는 물론이고, 엔트리 포뮬러로 싱글시터에 입 문할 때도 이미 일반인은 엄두도 내기 힘든 값비싼 참가 비용의 지참이 불가피하다. 자본주의적인 스포츠의 총아이자 가장 사치스러운 스포츠인 F1에서 빛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재능과 자금력을 모두 불태워야 한다는 사실이 어찌 보면 당연하게 느껴진다.
 
▲ F1 데뷔가 유력했으나 아쉽게 기회를 놓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물론 재능도 충분하고 재정적인 뒷받침도 탄탄하다고 해서 모두 F1 드라이버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도 F1이라는 ‘스포츠’에서도 ‘운이 따라야’만 한다. 하위 시리즈의 드라이버가 F1 드라이버로 데뷔할 준비를 마쳤다고 해도 F1 팀의 부름을 받지 않으면 결코 F1 드라이버가 될 수 없다. 무엇보다 경험이 중요한 F1의 무대에서 기존 드라이버들이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한 어린 드라이버들에게 쉽게 기회가 찾아올 리 없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F1 데뷔를 꿈꾸는 드라이버는 자신의 기량을 최고조로 발휘 하고 있어야 한다.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일주일 앞두고 잠수교에서 레드불 데모런에 참가했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역시 그렇게 운이 따라주지 않은 드라이버라고 할 수 있다.
레드불 주니어 팀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자랑해왔고 포뮬러 르노 3.5까지 하위 시리즈 에서의 경험과 실적도 가장 앞서는 다 코스타는 베텔의 뒤를 이을 레드불의 챔피언 후보로 손꼽혔다. 지난해 말 포뮬러 르노 3.5에서 마지막 다섯 레이스 중 네 레이스에서 우승하 고 나머지 한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경이적인 성적을 거둔 것은 더없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다 코스타가 가장 인상적일 때 레드불과 토로로쏘의 드라이버 시트는 요지부동이었고 그에게 기회는 오지 않았다. 2013 시즌 다시 포뮬러 르노 3.5에 나선 다 코스타 는 여러 차례 ‘본인의 잘못이 아닌 이유’로 제대로 레이스를 펼쳐보지 못했고 시즌을 종합 3위로 준수하게 마무리했지만 지난해만큼 임팩트가 강하지는 않았다. 결국 토로로쏘의 시트가 비었을 때 팀이 선택한 것은 다 코스타가 아닌 그보다 세 살 어린, 경험이 훨씬 적은 키밧이었다. 2014 시즌 러시아 그랑프리가 새로 F1 캘린더에 추가되는 것도 이 선택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주었을 것이 분명하다. 어쨌든 다 코스타에게는 어지간히 운이 따르지 않은 셈이다.
F1 드라이버가 되는 길은 이처럼 간단하지 않다. 빼어난 재능과 막대한 자금 지원이 필수 적인 것은 물론, 얄밉게도 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된다. 누군가 한국인 F1 드라이버가 나올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그 답에 예, 아니오 로 답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적어도 한국인 F1 드라이버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F1 드라이버가 된다는 것이 어떤 필요 조건을 가진다는 의미인지는 잘 알고 있으면 좋겠다. 분명히 어려운 길이고 아무 것 도 장담할 수 없지만 상대를 알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실패한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는 의 미에서, ‘한국인 F1 드라이버가 나오지 못 할 이유는 없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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