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3 동경모터쇼 상용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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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대형트럭 신모델 ‘엑시언트’, 동경모터쇼에서 일본 최초 공개

발행일 2013-11-21 13:11:02 박태준 기자
▲ 왼쪽부터 상용수출사업부장 예병태 전무, 상용담당부회장 최한영 부회장, 상용차개발센터장 황용서 부사장, HMJ 이성찬 법인장.
현대자동차(주)는 21일 일본 동경 오다이바 빅사이트 전시장(Tokyo Big Sight)에서 개막된 ‘제 43회 동경모터쇼(The 43rd Tokyo Motor Show 2013)’에서 대형트럭 신모델 ‘엑시언트’를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 2013 동경모터쇼에서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된 신모델 ‘엑시언트’.

 

▲ 2013 동경모터쇼에 출품한 고품격 프리미엄 버스 ‘유니버스’.
 
   이날 현대차는 최한영 부회장 등 관계자와 현지 기자단 및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트럭 엑시언트의 공개 행사를 가졌으며, 행사기간 동안 엑시언트와 유니버스를 각 1대씩 전시하고 현대 상용차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 최한영 부회장은 “엑시언트는 선진 상용차 시장 공략을 목표로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대형트럭” 이라 소개하고 “향후 일본시장에 엑시언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유럽, 북미 시장까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2017년 전세계 31만대 판매 달성 및 글로벌 톱5 상용차 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라 밝혔다. 
 
엑시언트는 차량 전면부의 웅장한 대형그릴과 측면부의 강인한 캐릭터 라인을 통해 대형트럭 특유의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엑시언트에는 최고 출력 520ps, 최대토크 255kg.m의 파워텍 엔진이 적용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구현해 운행비용에 민감한 대형트럭 고객들의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엑시언트는 운전석과 조수석 부분을 일컫는 ‘캡’의 실내 높이가 1,895mm(하이루프 기준)에 달해 운전자가 실내에서 머리를 숙이지 않고 서서 이동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1,046ℓ에 이르는 각종 실내 수납공간을 동급 최대로 확보해 대형 트럭 운전자의 장거리 운전에 최적화 했다.
 
아울러 이날 현대차는 웅장함과 세련미를 더한 외관 디자인과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돕는 각종 신기술이 장착된 고품격 프리미엄 버스 ‘유니버스’도 함께 선보였다.
 
유니버스는 ‘3열 우등 독립 시트’를 적용해 탑승객들이 독립적인 공간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언덕길 발진 보조장치(EHS), 자동 차고 조절장치(ECAS)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적용 하였을 뿐 아니라 고효율 엔진튜닝 및 연료 절약형 에어컨 등을 적용하여 연비를 향상 시켰다.
현대차는 유니버스의 판매확대와 향후 출시될 엑시언트 홍보를 위해 일본 내 판매∙정비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거점별 순회 시승행사 등 다양한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한 이번 동경모터쇼는 ‘세상에 없는 미래를 향해 경쟁하라(Compete! And shape a new future)’라는 주제 하에 총 31개의 완성차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완성차와 각종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다음달 1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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