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F1] 정비사? 정비공? 미캐닉!

[inside F1] 정비사? 정비공? 미캐닉!

발행일 2014-04-16 19:03:20 윤재수 칼럼리스트
영어 ‘미캐닉(mechanic)’을 사전적으로 번역하면 정비사, 혹은 정비공이 된다. 하지만
‘inside F1’에선 미캐닉을 정비사나 정비공으로 번역해 부르는 것을 반대한다. 우리말이 싫고 영어가 멋있어 보이고 이런 문제가 아니다. 적어도 현재의 우리나라에서는 정비사 혹은 정비공이라는 단어에 많은 부가적인 의미와 선입견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드라이버를 운전사로 번역하거나 레이서라 부르는데 반대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정비사 또는 정비공이라는 단어에 선입견이 담기게 된 데는 우리나라의 삐뚤어진 자동차
문화가 큰 몫을 했다. 자동차를 사고도 손에 기름을 묻히기 싫어하고, 차를 정비하는 소중한 이들을 하찮게 내려다보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들이 하는 일을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inside F1의 칼럼 초기에 얘기했던 것처럼 세계 최고의 스포츠 스타가 된 F1 드라이버 역시 손에 기름 묻히고 정비에 나서는 것을 꺼리지 않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남의 나라 이야기’다.
 
▲ F1 미캐닉들은 레이스카의 보모이자 선생님이자 의사다
 
이런 설명을 해야 하는 것조차 구차한 일이지만 정비공이 아닌 ‘미캐닉’이 하는 일에 대해서 정리해보자. F1 미캐닉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겠지만, 사람들이 무시하는 길거리 카센터의 미캐닉 역시 마찬가지다.
 
F1 미캐닉의 일은 레이스카의 조립에서 시작된다. F1 레이스카의 탄생은 공장에서 이뤄지고 가조립이 이뤄지지만 실제 레이스에 투입될 수 있는 레이스카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트랙의 핏 가라지 에서 부품 하나 하나를 확인하는 조립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간단한 프라모델이나 레고의 조립과는 난이도의 레벨이 다르다. (프라모델이나 레고를 무시하는 게 아니다. ) 단순히 구멍이 있으면 끼우는 것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2011 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가 시작됐을 때 HRT는 경기 시작 전까지 레이스 카를 조립하지 못했다. 부품이 다 준비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다양한 확인 작업과 불시에 터지는 난관들을 극복해야만 완벽한 조립이 가능하다. 미캐닉들이 충분한 전문 지식은 물론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이 있어야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 HRT의 경우 부품의 제작과 조달에도 문제가 있었지만 미캐닉의 경험도 충분하지 못했다.
 
이런 점에서 미캐닉은 보모이자 선생님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세상에 태어났을 때 사지와 오장육부가 갖춰져 있기는 하겠지만 아직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미숙하다. 시간을 들여 기르고 보호하고 가르쳐야만 진정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다. 공장에서 막 나온 자동차는 결코 완벽하지 않고 언제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정상적인 자동차 문화라면 자동차를 새로 구입했을 때 이런 미캐닉의 관점에서 차를 (뜯어보지는 않더라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하나 하나의 부품과 기능을 확인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다.
 
▲ 가라지는 자동차의 병원과 같은 곳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문화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를 구입하고 뜯어 보지 않는 것은 물론(모르는 사람에게 분해를 맡겨서도 안되겠지만) 본넷 한 번 열어보지 않는다. 사람으로 치면 가정 상비약 하나 준비하지 않고 집에서 건강 관리에 대해 일절 신경을 쓰지 않는 것과 같다. 그렇다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몸의 상태를 관리하지도 않는다. 카센터에서 미캐닉에게 차 점검을 맡기는 과정은 병원에서 건강 진단을 받는 경우와 같다고 할 수 있다.
 
F1에서도 미캐닉은 의사와 같다. 레이스를 준비하면서 항상 차량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만약의 문제에 대응하며 건강 진단과 마찬가지 절차를 진행한다. 레이스에서 연기가 나거나 과열이 발생하는 상황은 속에 탈이 나거나 심장에 이상이 생기는 것과 비슷하다. 사고로 프론트 윙이 주저 앉거나 바디워크 한 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것은 사람이 외상을 입는 것과 비슷하다. 서스펜션이 부러지는 것은 뼈가 부러지는 것과 같다. 이 때 레이스카는 어디로 갈까? 당연히 핏 가라지로 들어가 미캐닉에 의해 응급 진단을 받는다. 그리고 미캐닉은 이를 치료하는 의사가 된다.
 
그리고 자동차 세계에서 의사의 역할은 인간 세계의 의사와 같거나 때로는 그보다 더 중요하다. 일부 전염병을 제외하면 인간 세계의 의사들은 대부분 병에 걸린 사람의 건강을 위해 그 사람을 치료한다. 하지만 자동차 세계에서 차량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그 차량의 드라이버는 물론 다른 드라이버 다수의 안전을 지키는 행동이다. 한 대의 차량에 문제가 여러 사람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고를 내는 사람보다 당하는 사람이 더 위험하다.
 
▲ 엔지니어들과 미캐닉의 작업은 항상 맞물려 있다
 
미캐닉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들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이다.
미캐닉을 선생님이나 의사로 본다면 아마 누구나 그들을 존중할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사람이 하는 일의 종류에 따라 위 아래를 나누고 위 사람을 존경하며 아래 사람을 무시하는 문화가 팽배하니까. 어쨌든 그런 잘못된 관점에서 보더라도 미캐닉은 결코 일반인들이 무시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생명 줄을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미캐닉을 존중해야 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그들의 전문성 때문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의 일이라면 사람들이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가정 상비약 수준이 아니라 암 진단과 같은 깊고 어려운 문제를 다룬다면 이는 일반인이 범접할 수 없는 분야다. 주행 중 작은 이상으로부터 섀시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생긴 크랙을 찾아내는 것은 암 진단과 같다. 간혹 기계의 도움을 받으면 해결되는 문제도 있지만, 오랜 경험과 많은 지식, 그리고 그것들을 기반으로 한 직감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일도 있다.
 
그래서 연구 개발 직에 배치되어 일하면서 박사님 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최고 위 엔지니어들도 미캐닉을 하대하지 못한다. 해서도 안 된다. 엔지니어와 미캐닉은 칼로 자르듯이 나눌 수 있는 개념은 아니지만, 일단 엔지니어들이 미캐닉을 존중하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다시 힘을 모을 때 레이스카가 완벽하게 만들어질 수 있다. 일반 자동차 역시 미캐닉들의 역할이 단지 카센터에서 엔진 오일과 에어 크리너를 교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캐닉의 차량 성능에 대한 피드백이 제조사에 이르고 회사의 엔지니어들이 이를 바탕으로 개발에 적용하는 수준에 이를 때에야 보다 성능 높고 완성도 높은 자동차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다.
 
▲ F1의 미캐닉은 핏스탑 상황에서 핏크루로 변신한다
 
모터스포츠는 이처럼 미캐닉과 엔지니어가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장이다. 차량은 모터스포츠에서 레이스를 뛰면서 공공 도로에서는 만날 수 없는 ‘한계’를 만난다. 미캐닉들은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제품과 부품들이 자동차에 결합되어 차량 성능의 경계를 넓힌다. 이 미캐닉들의 노하우와 피드백은 다시 연구 개발, 설계를 담당하게 될 엔지니어들에게 전달된다. 인간 세계에서 엔지니어는 약을 개발하고 병균을 연구하는 학자일 것이고, 이를 현장에서 적용하는 미캐닉은 의사가 될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자동차 문화에서 카센터가 무시 당하고 미캐닉이 ‘정비공’으로 하대를 당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팽배한 것과 마찬가지로,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미캐닉에 대한 인식도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레이싱 팀을 운영하는 조직의 인식 부족이 문제다.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미캐닉은 말도 안 되는 작업량을 소수의 미캐닉에게 집중시키고 있다. 심지어 미캐닉보다 많은 수의 차량을 운영하는 팀도 있다. F1처럼 세분화된 직무 배치를 하라는 것도 아니고, 이벤트의 규모에 따라 팀의 규모가 조절되는 것도 당연하지만 업무량이 과도하게 많은 것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것은 종합 병원의 다양한 과목을 혼자서 모두 진단하는 것과 같은 상황에, 교대도 없이 잠 자는 시간 빼고는 쉴 틈 없이 진료를 이어가다 수술에 나서는 의사와 같다. 당신은 그렇게 16 시간씩 일하고 제대로 쉬지도 못한 의사에게 당신의 배를 가를 메스를 쥐어줄 수 있겠는가? 적어도 난 그러지 못한다. 미캐닉에게 차량을 맡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안다면 적어도 이런 상황을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미캐닉도 사람이고 사람이 지치면 실수를 하거나 주의가 흐트러질 수도 있다. 그리고 그들이 주의를 흐트러뜨린 어떤 작은 요소가 큰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미캐닉의 작업량을 줄이고 인권을 보호하는 것이 시급한 것도 그 때문이다.
 
모터스포츠는 극한의 상황을 연출해 표본과 시간의 한계를 넘어 공공 도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축약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세계다. 레이스카가 일으킬 수 있는 사고는 공공 도로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모터스포츠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뼈아픈 희생이 결국 공공 도로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 역시 분명하다. 그리고 과거의 끔찍한 사고들은 모터스포츠에 몸 담은 사람이나 공공 도로의 운전자나 가릴 것 없이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1955 르망 24 시간이나 1975 스페인 그랑프리와 같은 사건이 다시 반복되지 말란 법은 없다. 그리고 이런 위기 의식을 갖추고 미캐닉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꾼다면, 레이스 트랙이든 공공 도로든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 위험은 현저하게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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