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F1] 나는 이런 변화가 슬프다.

[inside F1] 나는 이런 변화가 슬프다.

발행일 2014-07-16 16:41:18 윤재수 칼럼리스트

“나는 이런 변화가 슬프다.”

이 말은 최근 발표된 일련의 F1 규정 변화에 대해 전설적인 해설자 머레이 워커가 한 말이다. 라이트 팬을 유입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그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F1에 도입되고 있는 ‘예상 밖의 새로운 규정’이 문제다. 머레이 워커 역시 이런 변화를 피할 수 없는 현실적인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결사 반대를 외치는 대신 슬프다는 표현을 썼다.

문제가 된 최근의 규정 변화들에 대해서 많은 F1 팬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심한 경우 분노를 표출하고 FIA나 FOM에 맹렬한 비난을 퍼붓는 이들도 있다. 애초에 기존 팬보다 새로운 팬의 유입을 고려해 만든 규정이다 보니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비난은 사실에 근거한 것도 있지만 일부 오해에서 비롯된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과연 ‘문제의 규정 변화’에 대한 이야기 중 어떤 것이 오해고 어떤 것이 비난 받을만한 일이며, 일이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 새 규정은 2015년부터 스탠딩 리스타트를 규정하고 있다

가장 최근 발표된 2014년 6월 30일자의 ‘2015 F1 운영 규정’에는 세이프티카 상황이 정리된 뒤 기존의 롤링 스타트가 아닌 스탠딩 리스타트가 적용된다고 명시됐다. 세이프티카가 도입된 후 20년 간 유지되었던 시스템이 내년부터 바뀌는 셈이다. 많은 드라이버들이 공개적으로 스탠딩 리스타트에 대해서 반대했고, 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반대가 월등히 많았다.

이처럼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스탠딩 리스타트가 도입된 데에는 세이프티 카 상황 이후 많은 변수를 만들어 보다 흥미 있는 레이스를 만들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 놀랍게도 이 아이디어는 FIA가 아닌 F1 팀들의 수뇌부에서 나온 것인데, 대부분의 팀이 스탠딩 리스타트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면서 일사천리로 합의에 도달했다. 팬들이나 드라이버들의 생각과는 상당한 온도 차이가 ‘팀들의 수뇌부’에 있었던 것이다. FIA나 FOM에게 모든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은 명백한 오해다.

이처럼 각 팀의 수뇌부에서 스탠딩 리스타트라는 다분히 ‘부자연스러운’ 시스템을 도입하게 만든 이유는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다. 새로운 팬들, F1과 모터스포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단순한 진입 장벽으로 여길 수 밖에 없는 이들에게는 많은 변수와 부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리고 이런 단순한 팬들이 늘어나야만 스폰서가 늘어날 수 있다. 중위권 팀과 독립 팀을 중심으로 몇 년 째 재정난을 겪고 있는 것과도 많은 연관이 있다는 뜻이다. 인기 팀, 대형 팀이라면 F1 고정 팬들이 든든한 힘이 되어주지만, 비교적 인기가 적은 팀, 중소형 팀은 사정이 다르다.

 

▲ 새로운 기술 규정은 티타늄 플랭크를 의무화했다

역시 같은 6월 30일자로 발표된 ‘2015 F1 기술 규정’에 티타늄 플랭크 관련 규정이 포함된 것도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FIA의 레이스 디렉터인 찰리 화이팅은 인터뷰를 통해 이 규정이 기존 스키드 블록이 너무 견고해 결과적으로 차고가 낮아지고 보다 위험한 상황을 나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티타늄이 지면과 접촉하면서 불꽃이 튀기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의 추가에 대해서도 부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다 안전한 레이스를 위한 규정 변화라는 의미 부여는 생각만큼 설득력이 크지 않다. 티타늄 플랭크에 대한 설명까지 화이팅의 설명을 인정해준다고 하더라도, 동시에 추가된 스탠딩 리스타트는 누가 봐도 롤링 스타트보다 위험하다. 안전 강화가 목적이라면 적어도 스탠딩 리스타트가 동시에 추가된 것은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이런 기술 규정의 변화는 FIA측에서 주도할 수 밖에 없지만, 많은 팬들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은 ‘각 팀들의 합의가 있었기 때문에’ 규정이 변경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밖으로 어떻게 얘기할지는 몰라도 결국은 F1 팀들 내부에서는 이런 규정을 (반기지는 않았을지 모르지만) 지지했다는 뜻이다.

지면과 접촉할 때 많은 불꽃을 일으키는 티타늄 플랭크의 추가를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의 추가로 본다면 이해는 할 수 있다. 기존 스키드 블록에서도 많은 불꽃이 ‘F1 문외한’들에게 많은 매력을 느끼게 했던 나이트 레이스 싱가포르 그랑프리의 성공과도 작게나마 연관이 있다. 날로 늘어나는 나이트 레이스 역시 안전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지만 흥행에는 매우 큰 효과가 있다. 일단 자극적이고 독특한 장면을 통해 라이트 팬이 유입될 가능성도 조금이나마 높아질지 모른다.

 

▲ 올 시즌 최종전부터 더블 포인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미 지난해 확정된 내용이지만 올 시즌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는 더블 포인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시즌 최종전 흥행에 도움을 주며, 시즌 중후반의 경쟁 구도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려는 시도지만 다분히 ‘인위적인 흥행 요소’라는 비난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다른 인위적 시스템 추가와 맞물려 많은 비난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더블 포인트 시스템은 2014 시즌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든 그랑프리에 같은 비중을 주지 않고 최종전에 특별한 비중을 주는 것은 F1이 노리는 라이트 팬을 놓고 경쟁하는 상대가 누구인지 분명하게 알려준다. TV 중계권 판매를 포함해 어떻게든 세계로 시장을 확대하려고 하는 다양한 프로 스포츠들이 바로 그 상대들이다.
포스트 시즌이라는 개념이 축구에서 거론이 되고, 포스트 시즌에 대한 비중이 적었던 일본
프로 야구가 점차 포스트 시즌 비중을 늘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실 신규 팬 유입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것은 F1뿐만이 아니다. 젊은 신규 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추가하고 있는 다른 스포츠들과 경쟁하려면? 그들보다 더 자극적이고 ‘인위적이라도 끝까지 흥미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

모터스포츠라고 예외는 아니다. NASCAR에서 어느 정도 포스트 시즌의 개념을 도입해‘체이스 포 더 챔피언십’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F1을 자극했을지 모른다.

NASCAR 역시 2014 시즌을 맞아 ‘체이스’의 폭을 크게 확대하고 네 개의 라운드로 구분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해 포스트 시즌(?)을 강화했다.

 

▲ FRIC 시스템 빠르면 다음 시즌부터 금지될 전망이다

조금은 다른 의미로 들릴 수도 있지만 최근 논의되고 있는 FRIC 시스템의 규제도 단지 특정 팀을 노리고 칼을 대는 것은 아니다. 메르세데스가 현재 FRIC 시스템을 가장 깊게 연구 개발해 적용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FRIC 시스템은 메르세데스만의 것은 아니다. 처음 개념을 도입하고 연구 개발을 시작한 것은 로터스였고, 지난해는 몰라도 현재는 메르세데스와 로터스 외에도 많은 팀들이 FRIC를 사용하고 있다.

FRIC에 대한 규제는 약8년 전 문제가 되었던 매스 댐퍼에 대한 규제의 경우와 많이 닮아 있다. 당시에도 매스 댐퍼 기술을 선도하던 르노의 독주에 대한 견제가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고, 규제가 이뤄지기 전까지 이 기술이 합법적인지 아닌지에 대해 의견이 갈렸고 조치가 미뤄졌다. 현재 메르세데스의 독주를 견제하려고 FRIC 시스템을 규제하려고 하지만 왠지 규정이 확정되는 것은 늦어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지만 각 팀들의 반응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것이 꼭 메르세데스를 견제하기 위해서 나온 이야기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메르세데스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시스템 하나가 없더라도 메르세데스의 독주가 멈춘다고 보기는 어렵다. 레드불이 한창 독주를 하던 시절 이런저런 규제가 시즌 중에 추가되었음에도 레드불과 다른 팀의 격차가 크게 좁혀지지는 않았던 것을 기억한다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F1 레이스카가 어떤 빛나는 기술 한 두 가지 때문에 현격하게 빨라지는 것은 아니다.

FRIC 시스템 규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면 왜 이런 시스템을 규제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 FRIC 시스템은 앞(F) 뒤(R )의 서스펜션을 서로(I) 연결(C )하는 시스템으로 차량의 피치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어해 공기역학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문제는 마지막 구절인데 서스펜션 자체가 기계적으로 작동하더라도 이것이 공기역학적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현재 기술 규정의 원칙과는 배치된다. 매스 댐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 영향이 큰가의 여부를 판단하는데 시간이 걸렸을 뿐이다.

어쨌든 큰 틀에서 합당한 조치라고 하더라도 메르세데스를 견제하는 의도가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 팀간 비용 제한 협정이 붕괴된 상황에서 메르세데스처럼 돈을 쓸 수 있는 빅 팀이 아니라면 이를 따라잡기 쉽지 않기 때문에 중하위권 팀을 위해서 규제가 이뤄지는 면도 없지 않다. 단지 시점이 시점이다 보니 팬들에게 곱게 보일만한 규제는 아니다.

결국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는 없다는 것이 문제다. 올드 팬들은 기존 시스템에 충성하지만 실제로 큰 돈이 되지는 않는다. 신규 팬을 유입하고 스폰서를 유치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 스몰 팀을 살리기 위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 기존의 매력을 상당 부분 거세 하더라도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올드 팬들에겐 얼토당토 않은 규정 변화와 규제가 거듭되는 면이 적지 않다. 이런 변화에 대한 시도가 아니었다면 우리나라에서 F1 그랑프리가 개최될 일도 없었을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이건 아니다 싶은 규정 변화들은 어쩔 수 없는 면이 적지 않다. 무한 경쟁에 돌입한 세계 스포츠 시장의 상황을 충성도 높은 F1 매니아들의 힘만으로 바꿀 수는 없다. 그렇지만 익숙하기도 하고 훨씬 바람직해 보이는 과거의 모습이 하나 둘 사라지는 것은 가슴 아프다. 그래서 머레이 워커는 이와 같은 변화가 슬프다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다.

필자 역시 F1의 이런 변화가 슬프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