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슈퍼레이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1만명 운집

CJ슈퍼레이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1만명 운집

발행일 2016-09-27 00:03:42 강 헌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7라운드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이날 슈퍼레이스는 1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이벤트존과 관람석은 인파로 가득 메웠으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통해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대회 다운 모습을 다시금 보여줬다.

이날 GT 클래스와 함께 슈퍼레이스의 주요 클래스인 SK ZIC 6000클래스는 클래스 개설 이후 가장 많은 참가대수인 22대의 레이스카 참가하며, 흥행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참가 대수뿐만이 아니라 경기 내내 충돌도 불사하는 치열한 경기 내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SK ZIC 6000클래스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로 고출력의 퍼포먼스와 전자장치의 도움 없이 순수 레이싱의 매력을 맛볼 수 있어 해외 레이스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카테고리이다.

이번 7라운드에서는 한국타이어가 메인스폰서인 아트라스BX레이싱의 조항우 선수가 24일 예선과 금일 진행된 결승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폴투 피니쉬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쉐보레레이싱, 쏠라이트 인디고, 서한-퍼플모터스포트 등 국내 정상의 GT명문팀이 참가한 GT1클래스에서도 명승부가 펼쳐졌다.

레이스 종반부까지 쉐보레레이싱의 이재우선수가 1위를 달렸으나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장현진 선수가 끝까지 뒤에서 압박한 끝에 이재우 선수의 레이스카는 머신 트러블을 일으켜 결국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결국 장현진 선수는 찬스를 놓치지 않고 1위로 포디엄 정상에 올랐다.
 

무엇보다 이번 시리즈 7라운드는 수도권의 많은 모터스포츠 팬이 보다 손 쉽게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수도권에 위치한 용인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됐으며, 경기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모터스포츠 관람 외에 모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제자동차연맹으로부터 '챔피언십' 타이틀 사용을 승인 받은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지난 2006년 CJ의 후원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리딩 모터스포츠 대회로서 국내 오토스포츠 저변확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

올해 대회는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며,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간 총 8번 치러진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6개 서킷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매 경기 특화된 이벤트를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며,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SK루브리컨츠 등 국내 메이저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국제자동차연맹의 공식 인증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다.

대회가 열리는 1년 간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을 순회하며 8회의 경기를 통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대회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용인 에버랜드스피드웨이 레이스는 시리즈 7번째 경기이기도 하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레이스는 크게 미국 나스카와 같은 유형인 스톡카로 경기를 진행하는 SK ZIC 6000클래스와 기존 양산차를 레이스머신으로 탈바꿈 시킨 GT머신이 참가하는 대회로 나눠진다. 이로 인해 레이스전용 머신과 GT머신들의 경기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관람 구역에 선수들이 훈련에 사용하는 리액션 테스터기, 모의 서킷 시뮬레이터를 비롯 관람객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2006년부터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끊임 없이 당야한 노력하고 있는 슈퍼레이스는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는 전남 영암 KIC에서 10월 23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