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G90 롱휠베이스의 제원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G90 롱휠베이스에는 신규 파워트레인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가 포함된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415마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복합연비 8.2km/ℓ의 성능을 갖췄다. 가격은 1억6557만원부터다.
신형 G90 롱휠베이스에는 G90 세단과 다르게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e-S/C)가 포함된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졌다.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415마력, 최대토크는 56kgm다. G90 세단 3.5 터보 대비 최고출력은 35마력, 최대토크는 2kgm 높다.
신형 G90 롱휠베이스의 복합연비는 사륜구동과 20인치 휠 기준 8.2km/ℓ(도심 7.1, 고속 10)다. 같은 사양 신형 G90 세단 3.5 터보의 복합연비는 8.3km/ℓ(도심 7.2, 고속 10.1)인데, G90 롱휠베이스의 공차중량(2345kg)이 170kg 더 무거운 것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이다.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e-S/C)가 포함된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신규 파워트레인으로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토크 발휘 시점이 앞당겨져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이 개선됐다.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과급한다.
신형 G90 롱휠베이스는 G90 세단보다 휠베이스가 190mm 길다. 롱휠베이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5465mm, 전폭 1930mm, 전고 1490mm, 휠베이스는 3370mm다. G90 롱휠베이스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 롱휠베이스 전용 디자인 및 20인치 휠이 기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