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 CT6 풀체인지 일부가 선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CT6 풀체인지는 에스컬레이드 풀체인지와 유사한 전면부를 특징으로 캐딜락 최신 스타일이 적용됐다. GM의 새로운 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신형 CT6는 일부 국가에만 출시된다.

CT6는 캐딜락 플래그십 세단으로 국내에도 판매된 바 있다. 다만 판매량 부진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시장에서도 판매가 중단됐다. 현재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되고 있는데, 신형 CT6도 전략형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신형 CT6에는 새로운 플랫폼이 탑재됐다.

신형 CT6의 GM 차세대 후륜구동 플랫폼 VSS-R은 내연기관 전용으로 낮은 무게 중심과 경량화, 강성 강화 등이 강점이다. CT6 풀체인지는 현행 모델과 유사한 날렵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풀체인지, XT6 등과 같은 최신 패밀리룩이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캐딜락 에스칼라 콘셉트의 디자인을 채용한 그릴과 슬림한 가로형 주간주행등, 캐딜락 고유의 시그니처를 계승한 세로형 LED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프로포션이 구현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ㄱ’자형으로 디자인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컬럼식 기어레버, 터치 및 스크롤 휠을 지원하는 통합형 컨트롤러 등이 적용됐다. 다양한 고급 소재가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및 3.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