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EQS SUV, 2억2500만원 실물은 이런 모습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EQS SUV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이바흐 EQS SUV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로 최상급 럭셔리를 지향한다. 마이바흐 EQS SUV는 이그제큐티브 시트, 냉장고 등 고급 사양을 갖췄으며, WLTP 기준 612km를 주행한다. 가격은 2억2500만원이다.

마이바흐 EQS SUV는 8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2억2500만원이다.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EQS SUV와 함께 마이바흐 EQS SUV, 마이바흐 GLS, 마이바흐 S580의 나이트 시리즈도 공개했다. 가격은 각각 2억5500만원, 3억3000만원이며, 총 45대 한정 판매된다.

마이바흐 EQS SUV는 ‘좋은 것은 또한 반드시 아름다워야 한다’라는 창립자 칼 마이바흐의 철학 아래 탄생했다. 특히 마이바흐 EQS SUV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다. 마이바흐 EQS SUV 외관에는 벤츠 전기차의 패밀리룩과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및 레터링 등이 조합됐다.

마이바흐 전용 투톤 외관 컬러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실내에는 마이바흐 전용 나파 가죽 시트,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구성된 MBUX 하이퍼스크린, 11.6인치 2열 듀얼 디스플레이, 7인치 MBUX 태블릿, 공기 청정 패키지, 에어 밸런스, 부메스터 4D 사운드 등이 기본이다.

마이바흐 EQS SUV는 통풍, 마사지, 목 및 어깨 온열 기능과 최대 43.5도 리클라이닝을 지원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 종아리 마사지 기능과 앞 동반석을 움직여 바로 뒷좌석을 더욱 넓게 만들 수 있는 쇼퍼 패키지도 탑재했다. 4인승 옵션 선택시 냉장고 등 센터콘솔이 추가된다.

마이바흐 EQS SUV는 실내와 트렁크 차단은 물론 단열재 및 이중 접합 유리, 파노라믹 선루프의 윈드 디플렉터 차체 하부 패널의 특수 어쿠스틱 폼 등으로 실내 소음 및 진동 유입이 최소화됐다.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 모터를 분리해 후륜 구동으로 전환돼 효율을 높인다.

마이바흐 EQS SUV는 680으로 합산 총 출력 658마력, 최대토크 96.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4초가 소요된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612km다. 참고로 마이바흐 EQS SUV는 국내 22인치 휠 기준 주행거리 471km로 인증됐다.

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마이바흐 주행 모드는 기존 컴포트를 대체하며, 2열 승차감이 극대화된다. 또한 뒷바퀴 조향각 최대 10도 리어 액슬 스티어링, 최저지상고를 최대 25mm까지 높일 수 있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 등이 기본 탑재됐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