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 국내 사전계약, 가격은 6천만원대

벤츠 C클래스 풀체인지 국내 사전계약, 가격은 6천만원대

발행일 2021-08-31 11:33:45 김한솔 기자

벤츠 신형 C클래스의 국내 사전계약이 시작됐다. 일부 딜러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C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C300 AMG 라인이 먼저 출시되며, 가격은 6천만원 초반대로 예상했다. 계약금은 백만원이다. 신형 C클래스는 벤츠 최신 디자인과 48V MHEV가 적용됐다.

신형 C클래스는 글로벌 모델 기준 모든 파워트레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됐다. 엔진에 통합된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는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통해 글라이딩, 부스팅, 회생 제동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9단 자동변속기는 ISG에 맞춰 재설계됐다. 

신형 C200에는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01마력을 발휘한다. C300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얹어져 최고출력은 255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9초가 소요된다.

향후 출시가 예상되는 C200d, C220d 디젤 엔진의 최고출력은 각각 161마력, 197마력이다. 신형 C클래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51mm, 전폭 1820mm, 휠베이스는 2865mm로 기존보다 커졌다. 특히 2열 레그룸은 914mm로 현행 모델보다 20mm 늘었다. 트렁크 용량은 같다.

외관은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으로 다이내믹한 프로포션을 구현했다. 신형 S클래스와 같은 페밀리룩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센터페시아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성능이 강화된 2세대 MBUX 시스템을 지원한다.

시트 조절 버튼은 버튼에 압력을 가해 조절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상위 트림에는 디지털 헤드램프,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이 제공된다. 차선 유지 능력이 향상된 레인 어시스트 등 강화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대 조향각 2.5도 후륜 조향 시스템은 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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