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칼럼

[inside F1] 차의 생명은 밸런스다!

[inside F1] 차의 생명은 밸런스다!

F1 2015시즌은 공식적으로 오는 3월 중순 호주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지난 2월 초 헤레즈에서 첫 번째 프리시즌 테스트가 진행되면서 사실상의 경쟁은 시작된 것이나 다름 없다. 챔피언십 포인트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기록은 의미가 없지만,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시즌 초반의 경쟁 구도가 크게 달라지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15시즌 개막을 앞둔 프리시즌 테스트가 지난해와 가장 크게 달라진

INSIDE F1
디젤과 가솔린의 터보차저 어떤 점이 다를까?

디젤과 가솔린의 터보차저 어떤 점이 다를까?

약 10년 전부터 우리나라는 승용차에 디젤 엔진 탑재가 허용되면서 수입차를 중심으로 디젤 승용차를 선호하게 되었고 2010년 이후 국산차에서도 디젤 엔진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소음과 진동이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솔린, LPG 엔진과 비교해서 월등히 앞서는 연비 덕택에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우리나라에서 디젤 승용차는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다. 경쟁력이 뛰어난 디젤 엔진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부품이 있다. 엔진에 따라 다르지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inside F1] 1,000마력 시대가 다가온다!

[inside F1] 1,000마력 시대가 다가온다!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이다. F1 역시 특별해 보여봤자 결국 자동차인 이상 엔진의 중요성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2014시즌부터 엔진 대신 ‘파워 유닛’으로 개념이 조금 바뀌었다고 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2014시즌 가장 강력한 파워 유닛을 보유했던 메르세데스는 한 시즌을 완전히 지배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공기역학이 아무리 중요한 역할을 하더라도 엔진을 포함한 파워 유닛은 여전히 F1의 핵심이다. F1의 심장에 해

INSIDE F1
자동차 연비 하락의 주범 토크컨버터는 무엇일까?

자동차 연비 하락의 주범 토크컨버터는 무엇일까?

이제 자동차 구매할 때 자동변속기를 장착하지 않은 자동차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고 수동변속기 차량은 구시대 유물로 취급하거나 수동변속기 자동차를 소유하면 주위 사람들로부터 "왜 자동변속기를 선택 안 하셨어요?"라는 질문은 물론 가까운 사람이나 가족들한테 "왜 불편함을 사서 자처하냐?"라는 핀잔 등을 들을 것이다. 하지만 20년 전만 해도 자동변속기보다 일정한 속도에 맞춰 운전자가 알맞은 기어를 변속하는 수

탑라이더백과사전김진우
[inside F1] 돈으로 빠른 차를 만들 수 있을까?

[inside F1] 돈으로 빠른 차를 만들 수 있을까?

2015시즌 개막을 두 달 앞두고, 각 F1 팀들의 레이스카 공개가 시작됐다. 2월 첫 날부터 시작될 프리시즌 테스트가 다가오는 가운데 과연 각 팀들이 어떤 전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2014시즌 독보적인 강자였던 메르세데스가 1년 전과 마찬가지로 확실한 우세를 보일 것이란 예상 못지 않게 윌리암스가 메르세데스를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나온다. 페라리나 맥라렌이 다시 우승을 노릴 수 있으리라는 분석도 있다. 레드

INSIDE F1
[부스터] 2015 함께하는 모터스포츠의 쾌속질주!

[부스터] 2015 함께하는 모터스포츠의 쾌속질주!

모터스포츠(motorsports)는 말 그대로 엔진과 모터 등 자체 동력을 가지고 있는 운송수단으로 속도, 시간, 거리 그리고 기계와 인간의 성능과 기술, 체력 등을 겨루는 경주를 통틀어 이르는 것이다. 따라서 보트나 스노우모빌, 비행기, 모터사이클, 자동차 등을 이용한 경주까지도 모두 포함한다. 하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육상 운송수단인 자동차와 모터사이클경주가 대표적인 모터스포츠 종목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많은 카테고리를 가

부스터
[부스터] 익스테리어 파츠의 종류와 튜닝

[부스터] 익스테리어 파츠의 종류와 튜닝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자신의 애마에 튜닝을 하고 싶어 한다면, 과연 어떤 부위를 가장 먼저 하고 싶어 할까? 아마 대부분의 오너들은 이 질문을 들었을 때 망설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의 튜닝산업 자체가 규제와 왜곡된 인식에 의해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때문에 차에 관심이 많지 않고서야 자동차의 파츠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떤 종류로 튜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스터탑라이더
[부스터] 튜닝 후 보증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부스터] 튜닝 후 보증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다른 오너들과는 차별화 되는 나만의 차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튜닝샾을 가겠다고 생각했다면 그 순간부터 튜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튜너가 되어 샾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고 여러 제품들과 비교하며 샾에 전화를 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찾아보게 되면 상품에 대한 정보와 가격 그리고 기존에 장착했던 사람들의 후기에 대한 정보를 찾고 제품을 비교하고 견적을 내보고 샾을 선정하는

부스터
[inside F1] 전쟁의 서막 - 레이스카 런치

[inside F1] 전쟁의 서막 - 레이스카 런치

우리나라 시간으로 1월 21일 윌리암스가 한 월간지를 통해 새 시즌 사용될 레이스카의 단편을 공개하면서, 긴 겨울을 보내고 있는 F1 팬들의 갈증을 달래줄 2015시즌 ‘F1 레이스카 런치’의 행렬이 시작됐다. 2015시즌은 새로운 파워 유닛 도입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지난 2014시즌에 비해 규정 변화의 폭이 크지 않지만, 작은 변화에도 민감한 F1 레이스카의 특성상 사소한 바디워크 하나의 변화에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프리시즌 테스트

INSIDE F1
현대 벨로스터 7단 DCT 수동보다 연비 가속력 우위

현대 벨로스터 7단 DCT 수동보다 연비 가속력 우위

2015년형 벨로스터 터보가 출시되면서 편의사양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선택을 넓히고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신 7단 DCT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으며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벨로스터 T-GDI 모델은 공인연비 복합 기준으로 11.8km/l, 시내 기준으로 10.4km/l 고속도로 기준 14km/l를 인증 받았다. 반면 2015년형 벨로스터 T-GDI 7단 DCT는 공인연비 복합 기준으로 12.3km/l이며 시내 기준으로 11.2km/l 고속도로 14.1km/l를 인증 받아 6단 자동변속기 대비 연비가 상승했다.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눈보다 진눈깨비 진눈깨비보다 비가 더 무섭다.

눈보다 진눈깨비 진눈깨비보다 비가 더 무섭다.

지난 1월 16일 오전 중앙고속도로에서 무려 43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추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 사망자는 없지만 약 20명 이상의 운전자 및 탑승자가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사고 이후 사고 장면에 찍힌 CCTV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어이없게도 눈이 살짝 쌓인 빙판길을 주행한 승용차가 코너에서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1차 충돌 후 도로 한복판에 멈추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처음 사고 난 자동차를 늦게 발견하면서 아슬아슬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inside F1] F1 2015시즌 무엇이 바뀌나?

[inside F1] F1 2015시즌 무엇이 바뀌나?

F1 2015시즌 개막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지난 2014년 파워 유닛 시스템의 전면 개혁을 포함해 F1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평가 받을 수 있는 큰 변화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2015시즌의 변화는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2015시즌에도 F1에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한 시즌을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절대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변화들이 적지 않다. 아래에서 F1 2015시즌 어떤 변화가 있고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INSIDE F1
[수입차 블라블라] 수입차는 독일차가 최고? (上)

[수입차 블라블라] 수입차는 독일차가 최고? (上)

기본적으로 생산되는 모든 물건은 그 나라의 환경이나 만드는 사람의 가치관의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차의 아이덴티티도 결국 어디에서 어느 나라 사람이 디자인하고 설계하고 만들었는가에서 시작한다. 좀 더 정확히는 그 제조사나 브랜드가 어느 나라, 어떤 문화를 가졌냐는 것이다. 산악지대가 많은 사계절을 가진 나라에서 생산한 차와 1년 내내 따뜻하고 굽이치는 도로가 많은 나라에서 생산한 차, 1년의 절반이 겨울이고 강추위가 지

문동훈의 수입차 블라블라
쌍용 티볼리 경쟁 모델과 비교 시 상품성은 얼마나 좋은가?

쌍용 티볼리 경쟁 모델과 비교 시 상품성은 얼마나 좋은가?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1월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티볼리는 마힌드라와 M&A 이후 처음으로 출시된 모델이며 쌍용자동차 최초로 배기량 1.6L 소형 SUV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있는 편의사양 71.4% 초고장력 강판 등 티볼리는 경쟁 모델보다 우위에 있는 상품성으로 무장했다. 그렇다면 경쟁 모델과 비교한 티볼리는 얼마나 우위에 있을까? 위 사진은 티볼리 가격표이다. 티볼리는 하위 트림은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며 하위 트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박숭세의 튜닝스쿨]드리프트를 위한 튜닝 (3부)

[박숭세의 튜닝스쿨]드리프트를 위한 튜닝 (3부)

이번 주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하체를 다루는 시간을 가지도록 한다. 지금 부터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어쨌든 어느 정도 심화된 내용은 필요하고 자동차 전문 웹진 탑라이더의 컬럼란에 연재되고 있는 을 추후에라도 찾아서 읽게 되면 지금은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부분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하지만 들어가기 전에 마인드 교육 먼저 들어가자.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내 차의 메인터넌스를 담당하던 맴버들이 두

박숭세의 튜닝스쿨
[inside F1] 멕시코, 무시하면 안 된다

[inside F1] 멕시코, 무시하면 안 된다

두 달 뒤면 개막될 F1 2015시즌의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멕시코 그랑프리가 개최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다른 F1 팬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멕시코도 F1 그랑프리를 개최하는데, 우리나라는……’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은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뭘 해도 최고여야 한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나 반대로 이런 이런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안 된다는 막연한 자조 두 가지 모두 듣기에 불편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남의 나라를 은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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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현대차 판매실적을 통해 본 2015년 현대차 판매전망

2014년 현대차 판매실적을 통해 본 2015년 현대차 판매전망

2014년 한 해 동안 현대차 총 판매량은 496만 3,456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2013년 보다 4.9% 증가한 실적이다. 판매량 하나만 보면 분명히 2014년은 좋은 한 해라고 볼 수 있지만 현대차는 오히려 큰 시련을 겪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전부지 입찰에 성공하고 105층 규모의 새로운 사옥을 짓겠다는 계획을 수립했지만 한전부지 입찰 가격 논란, 그리고 엔저 현상으로 인한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차 판매량의 증가 등으로 한 때 24만원 이상을 호가하던 현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박숭세의 튜닝스쿨]드리프트를 위한 튜닝 (2부)

[박숭세의 튜닝스쿨]드리프트를 위한 튜닝 (2부)

이번 주부터는 실전이다. 지난 주에 “차종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 많이 부족할 것 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차종 선택이라는 한 가지 주제만 놓고도 끝없이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으니 본 칼럼의 취지에 맞게 실제로 튜닝을 하는 과정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방향을 선택했다. 오늘은 토요타 마크2라는 차량을 드리프트 튜닝 한 최성현 선수의 차량을 놓고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어쩌면 제네시스 쿠페가 가

박숭세의 튜닝스쿨
2014년 기아차 국내 판매실적, 2015년 기아차 판매실적 전망

2014년 기아차 국내 판매실적, 2015년 기아차 판매실적 전망

2014년 기아차 판매실적이 공개되었다. 기아차는 2014년 총 304만1,696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에서 국내 46만5,200대, 해외 257만6,496대를 판매하여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특히 기아차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한 해 3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기록을 달성해 2014년 매우 의미 있는 해라고 볼 수 있다. 2014년 기아차 국내 판매량을 보면 2014년 6월 까지 상반기는 이렇다 할 신차 모델이 없던 관계로 판매량이 월별 4만대 미만을 유지했다. 하지만 신형카니발, 신형쏘렌토

기자의 한마디김진우
[inside F1] 2014년 최고의 F1 드라이버는?

[inside F1] 2014년 최고의 F1 드라이버는?

F1 2014시즌이 끝난 지 한 달여 만에 2014년도 저물었다. 시즌 초부터 메르세데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해밀튼, 로스버그의 치열한 챔피언 타이틀 경쟁으로 뜨거웠던 2014년은 적어도 ‘어느 팀이 가장 뛰어났는가?’라는 질문에만큼은 어렵지 않게 답을 낼 수 있는 한 해였다. 차량 성능에서나 업데이트 면에서나 팀 퍼포먼스 면에서나 메르세데스는 2014년 최고의 F1 팀이었다. 그렇다면 2014년 최고의 F1 드라이버는 누구일까? 물론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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