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기본기 탄탄한 하이브리드”

[시승기]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기본기 탄탄한 하이브리드”

발행일 2012-04-12 16:23:23 김상영 기자

세계 하이브리드 시장을 이끌어가는 두 일본 브랜드 혼다와 도요타는  다양한 소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하지만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바는 다르다.

도요타는 연료효율 극대화를 위해 풀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경쟁차종을 압도하는 연비를 자랑한다. 하지만 운전하는 느낌을 다소 희생시킨 면이 있다. 또 정속주행연비에 비해 시내 연비가 더 우수하다.

반면 혼다는 고연비 고성능 주행성능을 위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연료효율과의 밸런스를 맞춰가고 있다. 또, 혼다는 고속주행에서의 연비가 시내 연비보다 더 우수하다는게 특징이다.

또한 슈퍼카와 모터사이클을 만드는 브랜드답게 혼다가 내놓은 하이브리드카는 하나같이 핸들링이 살아있고 하체와 서스펜션 또한 단단하다.

▲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연비와 운전의 재미까지 두루 갖춘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 공인연비를 훌쩍 뛰어넘는 고속도로 실연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가장 큰 이점은 연비다. 연비가 좋지 않은 하이브리드카는 별 의미가 없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의 국내 공인연비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리터당 24.7km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연비가 향상됐다.

시빅 하이브리드를 타고 시내와 자유로를 달렸다. 연비 운전에 중점을 뒀고 속도는 시속 60~80km 정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자유로 진입 전에 트립컴퓨터를 재설정했고 가장 높은 연비가 나왔을 때 사진을 찍었다. 가장 연비가 좋았을 때는 리터당 29.4km를 기록했다. 다분히 연비주행을 한 기록이다. 

여러번 테스트를 해보니 고속도로에서는 그리 노력하지 않고도 공인연비를 약간 웃도는 정도의 실연비를 낼 수 있었다. 도요타 프리우스를 테스트 할 때는 공인연비에 도달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일 정도였는데, 하이브리드카로 공인연비를 넘는 수준이라면 매우 만족스럽다.

▲ 시빅 하이브리드의 엔진과 고속도로 주행 연비

시속 80km 정도에서 가장 좋은 연비를 뽑아낼 수 있었다. 이 정도 속도에서는 가속페달에 발만 살짝 얹어도 꽤 오랫동안 같은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이 때 연비가 꽤 향상됐다. 또, 타이어 구름저항도 매우 적은지 페달에서 발을 떼도 차가 꽤 오랫동안 흘러가는 듯이 느껴졌다.

혼다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공기역학적인 외관 디자인과 가벼운 차체도 우수한 연비에 한몫 한다. 어쨌든 연비는 발끝에서 나오는 법. 가속페달에 살포시 발만 얹어 탄력적으로 주행하는게 큰 효과를 봤다.

반면, 시내주행에서는 공인연비에 크게 못 미치는 연비를 기록했다. 하지만 동급 가솔린 차량보다는 월등히 우수한 연비를 보였다.

▲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에 장착된 1.5리터 4기통 SOHC i-VTEC 엔진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에는 새로운 1.5리터 i-VTEC 엔진과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이전 모델에 비해 전기모터의 출력이 상승했고 공기저항계수 향상과 낮은구름저항 타이어, 낮아진 벨트 측면 압력으로 인한 변속기 기능 향상 등으로 실제 주행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하이브리드카도 혼다가 만들면 다르다

아시아의 수많은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혼다만큼 주행성능에 관한 노하우가 쌓인 브랜드는 많지 않다. 또 혼다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자동차를 만들던 회사도 흔치 않다.

혼다는 ‘기술의 혼다’라고 불릴 만큼 파워트레인, 차체, 섀시 등 차량 제작 전반에 걸쳐 매우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브랜드다. 요즘 혼다 차들은 침착한 쪽에 포커스가 맞춰진 듯 하지만, 본래 혼다는 피끓는 열정으로 똘똘 뭉쳐진 자동차 회사다. 창업주 소이치로 혼다는 스스로 오토바이를 만들어 대회에서 우승을 해버리더니 돌연 1964년 대뜸 차를 만들어 F1에 끌고 가서 바로 우승을 해버렸다. 무엇보다 달리는 능력과 기술을 가장 중시하는 전통과 열정이 지금까지도 혼다에 남아있다.

▲ 기본기가 튼튼한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그래선지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도 탄탄한 하체와 서스펜션 세팅이 일품으로 만들어졌다. 이로서 연비를 중시하는 차량이면서도 뛰어난 핸들링을 가능하게 했다.

코너에서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제법이다. 조금 놀랐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겠다. 본격적인 코너링을 시도하기 전에는 부드러운 승차감이 이 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빠른 속도로 코너를 진입해 돌아나가도 웬만해선 한쪽으로 쏠리거나 좌우로 휘청거리지 않았다. 고성능 차량처럼 순간적으로 빠른 속도를 낼 수야 없지만 구불구불한 와인딩로드에서 의외의 운전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프론트에는 ‘맥퍼슨 스트럿’, 리어에는 ‘멀티 링크’ 방식의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주행성능 모두를 절묘하게 만족시키는 세팅이 놀라울 따름이다.

▲ 슈퍼카와 모터사이클을 만드는 회사는 하이브리드카도 쉽게 만들지 않는다

서스펜션 세팅 외에도 고강성 프레임으로 제작된 차체와 핸들리턴제어(HRC)도 날카로운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 핸들리턴제어 시스템은 차량이 직선 주행을 한다고 감지되면 ESP 시스템이 차량의 속도, 토크 등을 적절하게 감지하여 스티어링휠을 직진주행에 맞게 원래 위치로 복귀하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또 VSA(Vehicle Stability Assist)는 오버스티어, 언더스티어, 미끄러운 길 주행 시 차량을 제어하고 핸들링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전 모델보다 엔진 배기량과 전기모터 출력이 높아졌다. 또 차체 경량화를 통해 무게는 가벼워져서 더욱 경쾌한 움직임을 보이다. 변속기를 S모드로 변경하면 빠른 속도를 내는 것도 어렵지 않다.

◆ 볼륨감이 넘치면서도 공기저항계수를 낮춘 와이드한 디자인

시빅 하이브리드는 시빅과 큰 디자인 차이는 없다. 하이브리드 모델임을 알 수 있는 엠블럼이나 헤드램프, 테일램프, 휠 등 세부적인 차이만 있을 뿐이다.

시빅 신차발표회 당시 이전 모델과 디자인에서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혼다 후지키유지 R&D 개발총괄담당자(LPL)는 “‘원모션 모노폼’이라는 큰 디자인을 통해 앞뒤가 낮아지고 와이드하게 제작됐고 세부적인 디자인도 크게 개선됐는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니 충격적이다”며 “앞과 옆을 분리해 어코드와 비슷한데, 수리비가 적게 들도록 연구했다”고 말했다.

▲ 시빅 하이브리드는 시빅과 헤드램프, 테일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휠 등의 세부적인 디자인이 다를 뿐이다
앞모습은 이전 세대보다 와이드한 느낌을 준다. 하이브리드카지만 범퍼 하단의 디자인에서는 공격적인 느낌이 들기도 한다. 시빅은 보닛과 오버행이 전륜구동차량 치고 상당히 짧은 것이 특징인데 신형 시빅 하이브리드도 마찬가지다. 날렵함과 역동적인 느낌이 잘 살아있고 이전 세대 모델을 잘 다듬었다.

▲ 신형 시빅은 이전 모델에 비해 와이드한 느낌이 강해졌다
테일램프, 뒷범퍼의 디테일은 크게 바뀌었다. 이전 세대보다 볼륨감이 더 해졌고 와이드한 느낌을 잘 보여준다. 독특한 디자인의 15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휠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 승차감은 경쟁 차종을 압도…정숙성은 고급 세단을 능가

실내 구성은 독특하다. 처음 시빅 하이브리드를 접하는 사람은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국산차의 실내 레이아웃과는 크게 다르다. 특히 계기반의 구성은 현란하면서도 주요 부분이 서로 나눠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얻기 편리하다.

▲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의 계기반은 3부분으로 나뉜다
멀티플렉스 미터로 불리는 시빅의 계기반은 총 3부분으로 분리됐다. 일반적인 차량의 계기반 위치에는 엔진 회전수와 각종 경고등이 들어온다. 운전석 쪽 대시보드에는 가로로 길게 디지털 계기반이 위치했으며 이 부분에는 디지털 속도계와 연비, 트립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속도계의 위치나 시인성은 매우 우수하다.

실내 공간의 여유로움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앞유리의 면적이 넓고 A필러가 얇기 때문에 전방·측면시야가 뛰어나고 개방감도 우수하다. 뒷좌석 공간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 신형 시빅 하이브리드의 실내는 간결하면서도 운전자 중심으로 제작됐다
운전석 시트는 전동방식으로 조절되며 부드러운 쿠션감이 강조됐다. 특히 가죽의 느낌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마무리도 깔끔하다.

승차감면에서는 경쟁 차종을 압도한다. 탁 트인 실내와 여유로운 머리공간은 우수한 안락함을 제공하고 하이브리드카 특성상 소음이나 진동이 매우 적어 고급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보여준다.

◆ 화려함보다는 기본기가 튼튼한 차, 가격 경쟁력까지 높아

국산 준중형차에 비하면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에 장착된 옵션에서 화려함이나 다양성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꼭 필요한 것은 모두 갖췄으니 큰 불편은 없어 보인다. 또 시빅 일반 모델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더 다양한 편의·안전사양을 갖췄다.

시빅 하이브리드에는 후방카메라, USB단자, 버튼 시동 스마트키, 크루즈컨트롤, 오토 라이트, HID헤드램프 등의 편의사양이 장착됐다. 안전장치로 눈여겨볼 사양은 HSA(Hill Start Assist, 경사로 밀림 방지)다.

▲ 신형 시빅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저렴해졌다

혼다 신형 시빅 하이브리드는 이전 모델에 비해 성능과 디자인 등 모든 면이 개선됐고 단점까지 많이 보완했지만 가격은 오히려 90만원 낮아졌다. 신형 시빅 하이브리드의 판매가격은 3690만원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아우디 신형 Q5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968만원

아우디 신형 Q5 사전계약 개시, 가격은 6968만원

아우디는 신형 Q5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Q5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아우디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 PPC가 적용됐으며,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6968만원이다. 신형 Q5는 디젤 모델인 40 TDI를 시작으로 가솔린 TFSI 엔진 기반의 SUV 및 스포트백 모델과 신형 Q5 스포트백 TDI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신형 Q5 40 TDI 가격은 콰트로 어드밴스드 6968만원, 콰트로 S-라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신형 XC60 국내 출시 예고,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

볼보 신형 XC60 국내 출시 예고,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

볼보 신형 XC60이 국내 투입된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XC60은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2026년 상반기 중 공식 출시된다. 신형 XC60은 2세대 2차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디지털화된 실내와 MHEV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XC60은 지난 2017년 2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되며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60을 앞세워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4위에 올랐다. 신형 XC60은 2차 부분변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랜드로버 고장 걱정 끝, 원 케어 솔루션 도입..보증 5년

랜드로버 고장 걱정 끝, 원 케어 솔루션 도입..보증 5년

랜드로버코리아는 30일 '원(One) 전략'을 발표하고 원 케어(One Care)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원 케어 솔루션을 통해 보증 및 서비스 패키지가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으며, 원 스토어(One Store)로 디지털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랜드로버코리아는 수년간 축적해온 고객 만족도 조사 및 서비스 운영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브랜드와의 직접 소통 과정에서 일관성과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점, 애프

업계소식
혼다 CR-V 트레일스포츠 공개, 오프로더 느낌만 냈다

혼다 CR-V 트레일스포츠 공개, 오프로더 느낌만 냈다

혼다는 미국서 CR-V 트레일스포츠(TraiSport)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2026년형 CR-V 하이브리드에 도입된 신규 트림으로 올터레인 타이어와 오렌지컬러 엠블럼, 전용 보디킷 등 오프로더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2026년형 CR-V에 도입된 신규 트림이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하이브리드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CR-V 트레일스포츠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연상되는 전면부 및 후면부 범퍼 가니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니로 베스트 셀렉션 출시, 가격은 3206만원

기아 니로 베스트 셀렉션 출시, 가격은 3206만원

기아는 2025년형 니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5년형 니로는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와 슬림한 디자인의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하이브리드에 가성비를 높인 베스트 셀렉션 트림이 신설됐다. EV는 V2L이 기본이다. 가격은 2787만원이다. 2025년형 니로 가격은 개소세 3.5% 및 세제혜택 기준 하이브리드 트렌디 2787만원, 프레스티지 3098만원, 베스트 셀렉션 3206만원, 시그니처 3497만원, EV 에어 4855만원, 어스 5120만원이다. EV의 경우 서울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기아 K9 2025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은 5871~8582만원

기아 K9 2025년형 조용히 출시, 가격은 5871~8582만원

기아는 2025년형 K9을 2일 조용히 출시했다. 2025년형 K9는 연식변경으로 트림에 따라 뒷좌석 시트벨트 버클 조명과 1열 전동식 헤드레스트,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 등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베스트 셀렉션Ⅰ 트림의 옵션이 강화됐다. 가격은 5871만원부터다. 2025년형 K9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3.8 가솔린 플래티넘 5871만원, 베스트 셀렉션Ⅰ 6686만원, 마스터즈 7415만원, 베스트 셀렉션Ⅱ 8114만원, 3.3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6517만원, 베스트 셀렉션Ⅰ 7253만원,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공개, 8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공개, 880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페라리는 296 스페치알레(296 Speciale)를 29일 공개했다.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의 하드코어 버전으로 V6 엔진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의 총 출력이 880마력으로 향상됐다. 튜닝된 서스펜션과 에어로다이내믹 보디킷 등 전용 사양을 갖췄다. 296 스페치알레는 챌린지 스트라달레, 430 스쿠데리아, 458 스페치알레, 488 피스타로 이어지는 페라리의 베를리네타 스페셜 버전의 계보를 이어간다. 296 스페치알레는 296 GTB/GTS를 기반으로 쿠페형 버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2 스탠다드 출시, 가격 4390만원..409km 주행

폴스타2 스탠다드 출시, 가격 4390만원..409km 주행

폴스타코리아는 2025년형 폴스타2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형 폴스타2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2열 열선 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 적용됐으며, 패키지 가격이 인하됐다. 특히 409km를 주행하는 스탠다드 트림이 신설됐다. 가격은 4390만원부터다. 2025년형 폴스타2 가격은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 4390만원, 롱레인지 싱글 모터 5490만원, 롱레인지 듀얼 모터 6090만원이다. 폴스타2 구매 고객은 7년/14만km 일반 보증, 커넥티드 서비스 3년 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공개, 스포티지급 하이브리드 SUV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공개, 스포티지급 하이브리드 SUV

시트로엥은 신형 C5 에어크로스를 2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풀체인지 모델로 이전 세대보다 차체 크기가 커졌으며, 시트로엥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운영된다. 하반기 유럽에 출시된다. 신형 C5 에어크로스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C5 에어크로스는 2019년 국내에도 출시된 바 있는데, 현재 시트로엥은 한국에서 철수한 상태로 신형 C5 에어크로스의 국내 출시는 없을 것

신차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