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F1] 베텔은 어떻게 4년 연속 챔피언이 될 수 있었을까?

[inside F1] 베텔은 어떻게 4년 연속 챔피언이 될 수 있었을까?

발행일 2013-10-30 16:53:17 윤재수 칼럼리스트
지난 주 인도 그랑프리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F1 2013 시즌 챔피언 타이틀 획득을 확정 지었다.  
이제 전설로 남은 판지오와 슈마허에 이어 사상 세 번째 4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베텔은 실적을 기준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현역 최고의 드라이버가 됐다. 베텔이 이루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업적에 대해서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도대체 베텔이 어떻게 4년 연속 챔피언에 오를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속된 말로 ‘차빨’, ‘운빨’ 운운하며 베텔을 폄하하는 수준으로는 그의 빼어난 성적을 도통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그저 ‘빠르니까’ 챔피언이 됐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 생각 없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말이다. 적어도 자동차와 모터스포츠, 그리고 F1을 좀 안다는 사람이라면, 베텔의 4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 획득의 원인을 ‘조금 어렵더라도’ 좀 더 깊이 있게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
 
▲ 인도 그랑프리 우승과 함께 4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 획득을 확정한 세바스찬 베텔
 
 
베텔의 재능에 대한 논란은 사실 2008 이태리 그랑프리의 얘기 하나만으로도 쉽게 불식시킬 수 있다. 당시 토로로쏘 소속으로 첫 번째 F1 풀 시즌을 보내고 있던 만 스물 한 살의 베텔은,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역대 최연소 폴 포지션 및 우승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바로 이 2008 이태리 그랑프리의 우승에 두 가지 짚고 널어갈 점이 있다.  
 
첫 번째로 주목할 것은 베텔이 ‘토로로쏘’에서 우승을 일궈냈다는 점이다. 토로로쏘는 1985년부터 21년 동안 매년 평균 한 번 꼴로 포인트를 얻는데 그쳤던 F1 최 약체 팀 미나르디에서 주인만 바뀐 팀이었다. 레드불에 인수된 2006년 이후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2008 시즌 들어서도 포스인디아와 함께 여전히 최하위를 다퉜다. 레드불과의 섀시 공유로 시즌 중 성적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베텔의 성적을 제외하면 결국 미나르디 시절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쉽게 말하면 현재의 케이터햄, 마루시아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팀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23년 이상 패배의식에 젖어 있었을 법한 경쟁력 없는 팀에게 첫 우승을 선물했다는 점에서 베텔은 그 누구도 흉내내기 힘든 위업을 이미 이룬 셈이었다. 경쟁력 있는 레이스 카를 보유한 팀에서만 우승자가 나오는 F1 역사에서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한 경우를 제외하고 중위권도 아닌 하위권 팀에서 우승자가 나온 경우는 없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베텔이 웻 컨디션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하고, 역시 웻 컨디션에서 시작된 레이스에서도 흔들림 없는 빠른 스피드를 유지했다는 점이다. 데뷔 초부터 웻 컨디션에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은 최근 베텔의 강세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베텔은 리어 그립이 부족한 상황 즉, 뒤쪽 타이어가 미끄러질만한 상황에서 이를 빠르게 감지해 정확히 대응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당시 토로로쏘의 수뇌부와 엔지니어들은 미끄러운 노면에 대한 베텔의 대응이 마치 아일톤 세나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F1 엔진의 강력한 토크가 리어 타이어에 그대로 전해지더라도 미끄러지지 않고 최대한의 그립을 유지할 수 있다면, 기어비를 보다 짧게 만들어 빠른 가속을 노리는 셋업이 가능하다. 베텔은 최근 몇 년 동안 바로 이런 짧은 기어비 셋업을 통해 다른 드라이버들과 비교하기 힘든 압도적인 코너 탈출 속도를 얻을 수 있었다.    
 
▲ ‘웻 컨디션’의 2008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토로로쏘’ 소속으로 우승을 일궈냈던 베텔
베텔의 능력을 논한다면 놀라운 집중력을 빼놓을 수 없다. 베텔은 해밀튼과 함께 현역 F1 드라이버 중 퀄리파잉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 중 한 명이다. 특히 베텔은 최근 몇 년 동안 퀄리파잉의 첫 번째, 두 번째 세션에서 단 한 차례의 플라잉 랩만 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보통 두 차례씩 플라잉 랩을 달려 실수를 대비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자신감이 넘치는 동시에 실수가 거의 없는 베텔이었기에 가능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그 단 한 번의 플라잉 랩은 대부분 최고의 랩 타임으로 이어졌다. 레이스에서의 집중력도 놀라웠다. 베텔은 레이스에서 수 십 랩을 달리는 동안 매 랩 거의 같은 레이싱 라인을 유지했다. 같은 코너를 지날 때는 항상 거의 같은 유려한 라인을 탔다. 베텔의 이런 집중력에 대해 F1 해설자들은 ‘기계 같다’고 평가했고, F1 팬들은 ‘외계인‘이라 불렀다.
 
베텔은 알론소처럼 일찍 스티어링 휠을 꺾지도 않고, 해밀튼처럼 브레이크를 늦게 밟지도 않는다.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레이싱 라인을 이용하지도 않고, 타이어 관리 능력도 다른 드라이버들과 비교해 크게 뛰어나다고 할 수 없다. 전적으로 감각에 의존하는 드라이빙도 아니다 보니 왠지 베텔의 드라이빙 스타일은 특색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좀 더 들여다 보면 베텔도 나름의 스타일이 뚜렷한 편이다. 브레이크를 조금 더 일찍 밟고 코너를 공략할 때는 최대 반경을 만들면서 미세 조작과 빠른 가속에 승부를 건다. 이와 같은 베텔의 드라이빙 스타일과 레드불의 레이스 카 개발 방향이 잘 맞았던 것 역시 4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 획득으로 이어진 셈이다.
 
▲ 레드불 시대의 개막을 알린 2009 시즌의 RB5
  물론 최근 몇 년 간 베텔의 절대 강세에는 뛰어난 레이스 카 가 큰 힘을 보탠 것이 사실이다. 레드불은 리어 서스펜션에 모두가 꺼리던 풀-로드 방식을 택하는 등 여러 면에서 혁신적이었던 RB5를 2009 시즌 선보였고, 후반기부터 트랙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2009 시즌 크게 바뀌었던 규정의 틀이 2013 시즌까지 유지되는 동안, RB6부터 RB9까지의 레이스 카는 모두 RB5를 계승하며 챔피언 타이틀을 휩쓸었다. 또한 RB5라는 튼튼한 기반 덕분에, 레드불과 베텔은 네 시즌 동안 시즌 초반에 문제를 겪더라도 시즌 후반만 되면 압도적인 성능을 뽐낼 수 있었다. 특히 챔피언 타이틀 연속 획득의 와중에 레드불이 개발을 선도한 ‘배기가스를 공기역학적으로 활용’하는 ‘블론 디퓨저’가 베텔의 드라이빙 스타일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면서 레드불은 베텔에게 말 그대로 ‘날개를 달아준’ 셈이 되었다.
 
 하지만 단순히 레이스 카가 빨랐기 때문에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베텔은 보다 경험 많고 퀄리파잉에 강점을 보이는 웨버와 짝을 이룬 다섯 시즌 동안 계속해서 팀메이트보다 성적에서 앞섰다. 특히 ‘퀄리파잉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던 웨버와 비교해 2011 시즌 이후 퀄리파잉에서 분명한 우위를 보이기 시작했고, 2013 시즌에는 15대 1의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는 점 역시 베텔을 높이 사야 할 부분이다. 웨버 역시 탑 클래스 드라이버로 여러 차례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베텔이 챔피언에 오른 지난 세 시즌 동안 웨버가 거둔 가장 좋은 시즌 종합 성적은 3위였다. 상황에 다소 차이가 있어 직접 비교는 어렵겠지만, 뛰어난 드라이버를 상대로 압박을 이겨내는 동시에 꾸준히 최고의 성적을 거둬왔다는 점에서 베텔의 정신력도 높이 살만 하다.    
 
▲ 지금의 베텔을 만드는데 공헌한 레드불의 드림 팀
  레드불이라는 강력한 팀의 존재 역시 베텔에게 힘이 됐다. 2005년 재규어에서 레드불로 옷을 갈아입은 밀턴케인즈의 F1 팀은 2009 시즌부터 F1 최강 팀 중 하나로 성장했다. 중하위권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던 재규어가 현재의 레드불이 되는데는 여러 사람의 노력이 있었지만, 젊은 팀 수석 크리스찬 호너를 필두로 젊고 활기찬 팀 분위기가 만들어진 영향이 컸다. 레이스 카를 조립하고 정비하면서 개러지에 크게 음악을 틀어놓고 흥겹게 작업을 하는 미캐닉들,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뒤 빨간 망토 하나만 두르고 풀에 뛰어드는 팀 수석, 잠수 고글을 쓰고 포디엄 세레머니에 나서는 50대 중반의 기술 최고 책임자의 모습은 다른 팀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모습이다. 그렇게 젋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레드불은 11개 팀 중 가장 빠른 핏 스탑과 탁월하고 완벽한 작전 운영으로 레이스를 지배했다.
 
베텔과 레드불의 연속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팀메이트와 그다지 사이가 좋아 보이지 않았던 마크 웨버가 공헌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노장 데이빗 쿨싸드와 팀메이트를 이뤄 보잘 것 없던 팀이 가장 완벽한 팀으로 거듭날 때까지 힘든 시간을 함께했던 웨버 덕분에 2009년 이후 영광의 시간이 찾아왔다고도 볼 수 있다. 특히 퀄리파잉에서 특화되어 있고, 코너를 탈출할 때 빠른 가속을 얻어내는데 베텔보다 뛰어났던 웨버의 드라이빙 스타일에 맞춰 레드불 레이스 카가 진화했다는 점에서 웨버의 공은 생각보다 커보인다. 베텔이 레드불에 합류한 뒤 1, 2년이 지나는 동안 베텔은 웨버의 장점 몇 가지를 화수분처럼 흡수해 성장한 면도 없지 않았다. 결국 웨버가 레드불의 힘든 시기를 함께 하는 동안 만들어진 발군의 팀 퍼포먼스와 강력한 레이스 카는 아이러니하게도 팀메이트의 4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 획득에 큰 힘이 되었다.
 
베텔은 특히 리어 그립이 부족할 때 잘 드러나는 빼어난 드라이빙 스킬과 퀄리파잉을 지배하는 놀라운 집중력, 레이스에서 흔들리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강한 정신력과 날개를 달아준 레드불의 레이스 카, 그리고 팀메이트 웨버를 포함해 최고의 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수 백 명의 드림 팀을 등에 업고 4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이라는 위업을 이뤄냈다. 물론 규정이 대규모로 변경되는 2014 시즌 베텔이 또다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리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2010년 복귀했던 슈마허가 그랬던 것처럼 포디엄 한 번 모르지 못하는 부진을 겪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의 베텔이 F1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이라는 것이다. F1에 입성한 드라이버들 대부분이 평생 한 번 근접하기도 힘든 왕좌에 이미 네 차례나 올랐던 베텔이, 앞으로 F1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면서 수많은 기록을 갱신하고 F1과 모터스포츠 역사를 다시 쓰게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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