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미디어 발표회에서 차후 환경차 출시 계획을 발표하였다.

작년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중대형 차량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하는 등 현대자동차는 작년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투싼 ix Fuel Cell 모델의 양산화를 시작으로 어제 4월 17일,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2세대를 발표해 친환경 차량의 개발 및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은 일본의 토요타 브랜드가 68%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혼다가 10%, 포드 5%, 르노닛산 및 현대기아 4%이다.

친환경 자동차의 대부분은 작년기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89%, 전기차 6%, 플러그-하이브리드 5%로 수소연료전지차는 그 개발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와 2015년 국내 최초 양산될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16년 일반 고객에게 판매될 차세대 전기차와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를 출시할 것을 발표를 하였다.

친환경차에 가장 부담인 높은 가격은 부품 국산화 등으로 가격을 하향 조정하여 좀 더 일반 고객에게 구매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특히 유럽 시장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강화 등 친한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른 자동차 메이커들의 친환경 차량 개발은 그들의 커다란 숙제이자 숙명이다. 현대자동차도 세계 5대 자동차 생산 메이커로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나가고 있음을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발표를 통해 기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다만, 국내 메이커의 이익이 줄어들 것을 감안한 저탄소차 협력금제 반대 등은 글로벌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다. 규제가 강화될수록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의 후세들이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간다고 개인적인 사족을 붙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