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F1] F1, 자동차 문화, 그리고 온고지신

[inside F1] F1, 자동차 문화, 그리고 온고지신

발행일 2014-08-13 15:40:28 윤재수 칼럼리스트


논어에는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면 가이위사의(可以爲師矣)”라는 구절이 나온다. 흔히 ‘온고지신’이라고 줄여 부르는 말의 유래가 여기에 있다. ‘옛 것을 찾고 새 것을 알면 스승이 될 만 하다.’는 뜻이다. 옛 학문을 연구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학문을 이해해야만 남을 가르칠 수 있다는 의미다. 조금 더 나아가서 옛 것에만 머무르거나 새 것만 고집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F1은 빠르게 변하는 최신 기술의 집합체이며 첨단 기술의 경연장이다. 매년 바뀌는 규정에 발맞춰 매 시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철학이 담긴 차량이 새롭게 등장한다. 얼핏 생각하기에는 과거의 기술이 다 쓸모 없어 보이고, 새로운 트렌드만 알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실제 F1은 기회가 될 때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젊은 팬들에게 옛 이야기를 늘어놓고, 역사와 전통을 강조하는데 많은 공을 들인다.

그렇다면 최첨단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F1은 왜 최신 기술이나 트렌드와 동떨어져 보이는 옛 것들에 목을 매는 걸까?

▲ 2014 영국 그랑프리 레이스에 앞서 진행된 ‘레전드 퍼레이드’

F1이 ‘지신’ 뿐 아니라 ‘온고’에 비중을 두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그것이 F1의 본질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초기 자동차의 역사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처럼 그랑프리 레이싱의 탄생과 자동차 산업의 융성은 완전히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자동차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레이스가 탄생했고, 그랑프리가 있었기 때문에 자동차가 많은 관심을 받고 널리 보급될 수 있었다. 이미 100년이 훌쩍 넘는 역사를 가진 그랑프리 레이싱의 적자가 F1인만큼, F1에서도 자동차의 역사를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차를 구입해서 10년 타는 사람이 거의 없고 자동차의 역사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도 없는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F1 관계자나 팬들이 가지는 ‘자동차의 전통에 대한 애착’은 상당하다. 꼭 자동차가 아니더라도 옛 것, 전통, 역사 등에 대해 생각하는 관점은 우리나라의 것과 서구의 것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다. 또한 F1을 이끌어가는 핵심에 자리잡은 사람들의 마인드는 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보수적이다. 전통을 원래 좋아했고,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F1을 이끌고 있으니 옛 것으로 분류되는 것들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는 것도 당연하다. 게다가 F1 팬들 역시 그런 전통을 매우 좋아한다.

지난 2014 영국 그랑프리의 레이스를 앞두고 실버스톤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레전드 퍼레이드’라는 이름으로 F1의 전설로 꼽힐 법한 수 십 대의 클래식 F1 레이스카들이 트랙에 나타난 것이다. 50년 이상 된 레이스카부터 10 여 년 전의 레이스 카, 그리고 보너스로 레드불 레이싱의 최근 레이스카까지 ‘F1의 역사를 장식한 전설적인 차량들’이 트랙을 메웠다. 더구나 이 레이스 카에 탑승한 상당수의 드라이버들이 과거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거나 F1의 역사를 일궜던 전설적인 드라이버들이었다는 점이 놀랍다. 전통을 사랑하는, 사랑해야만 하는 F1 팬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최고의 이벤트였다.

▲ 클래식 카와 함께했던 2014 캐나다 그랑프리의 드라이버 퍼레이드

 

전통을 존중하고 옛 것을 다시 되새기는 문화는 2014 영국 그랑프리 하나에만 단편적으로 드러난 것이 아니다. 실제로 상당수의 F1 그랑프리에서 드라이버 퍼레이드를 진행할 때 수십 대의 클래식카들이 함께한다. 우리나라에는 클래식 카 문화가 거의 없고 실제로 전국을 수소문한다 해도 22명의 드라이버를 태울 충분한 차량이 조달될 수 있는지 심히 우려스럽지만, 자동차를 조금이라도 탄다는 나라에서는 생각보다 쉽게 이런 이벤트가 준비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드라이버 퍼레이드를 위해 클래식 카 22대를 조달하는 것은 그저 ‘있어 보이기 위해’ 혹은 ‘특별하게 보이기 위해’ 진행하는 이벤트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목적이라면 최신 컨버터블 스포츠 카를 준비하는 게 나을지 모른다. 하지만 F1의 선택은 옛 전통을 간진한 클래식카였다. 클래식카의 의미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한 없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선택이지만 F1은 개의치 않는다.

과거의 그랑프리 레이싱이 없었다면 현재의 F1이 있을 수 없고, 수 십 년 전의 명차가 없었다면 현재의 자동차는 탄생할 수 없었다는 단순하고 알기 쉬운 이유가 이들의 클래식카 사랑을 설명해준다. F1 레이스 카든 스포츠 카 레이스에서 역사를 만들었던 차량이든, 레이스 이벤트와 관련은 없지만 나름 의미가 있는 차량이든 모든 클래식 카에 대한 사랑이 마찬가지다. 꼭 스승이 되기 위해서는 아니겠지만, ‘온고’와 ‘지신’을 겸비하려는 노력이라고 불러도 크게 어긋나지 않을 듯 하다.

▲ 매년 다양한 클래식 카를 동원해 드라이버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일본 그랑프리

그렇다면 이런 역사와 전통에 대한 강조, 클래식 카에 대한 사랑은 단지 서구 문화에서만 존재하는 것일까? 역시 어렵지 않은, 당연한 답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가깝게는 일본에서도 서구에서와 같은 클래식 카에 대한, 결과적으로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읽을 수 있다.
일본 그랑프리의 드라이버 퍼레이드에는 매년 수 십 대의 컨버터블 클래식카들이 투입되며, 드라이버들은 수 십 년 된 차량에 올라타고 관중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에 임한다.

일본은 자국의 자동차 산업이 크게 발달해 있고 오래 전부터 자국의 고유 차량을 만들어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드라이버 퍼레이드에 투입되는 차량 중 대부분은 일본 자동차 회사가 제조한 것이 아니다. 어떤 면에서는 서구 지역에서의 드라이버 퍼레이드와 비슷한 관점에서 준비된 차량들이 사용된다. 족보를 따지기에 앞서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할만한 그런 차량들이다. 자국의 자동차 역사가 깊어야만 차를 좋아하고 클래식카가 동원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읽을 수도 있다.

물론 곳곳에 자동차 박물관이 만들어지고 클래식카가 이벤트에 동원되는 것이 자동차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는 것의 전부는 아니다. 단순한 이벤트 기획자도 남들이 하는 것을 보고 이런 행사를 흉내 낼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차를 제대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랜 기간 꾸준히 이벤트를 열 수 있고, 자연스럽게 클래식 카를 조달할 수 있는 사회를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일들이 어렵지 않게 펼쳐지는 만큼 차를 좋아한다는 뜻이다.

!

▲ 올해 히스토릭 F1 레이스가 함께 펼쳐질 F1 싱가폴 그랑프리

 

그렇다면 원래부터 이런 자동차 문화가 만들어진 곳이 아니라면 역사와 전통을 떠받드는 이벤트 같은 것은 불가능할까? 이런 물음에 답하기라도 하듯 올해 F1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는 아시아에서 보기 힘들었던 이벤트가 펼쳐진다. 올 시즌 처음으로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전설적인 명차들이 함께하는 ‘마스터스 히스토릭 F1 챔피언십’이 싱가포르 그랑프리의 서포트 레이스로 개최되는 것이 결정되었다.

자동차 시장이 매우 협소하고 자동차 문화와 관련해서 넓은 저변을 가질 수 없는 싱가포르에서 이런 이벤트가 개최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원래 오랜 시간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자동차 문화의 역사와 전통이 사람들 사이에 스며들지 않았다면, 기관이 주도하는 이벤트를 통해 그런 문화와 인식을 만들어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싱가포르 그랑프리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자동차의 과거를 돌아보는 고상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F1 그랑프리의 상품성을 높이고 자국의 관광 산업에 도움을 받기 위한 생각이 먼저인 것은 당연하다. 싱가포르 그랑프리는 애초에 팔리는 상품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투자였고, 자동차를 사랑하고 역사와 전통을 따지는 사람들은 그들에게 단순한 소비자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F1 그랑프리에 그저 노래 부르고 춤추는 이벤트로 눈요기 거리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정말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이벤트를 추구하는 방향성만큼은 높이 살만 하다.

우리나라에서 왜 자동차 문화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지, 모터스포츠는 왜 이리도 더디게 성장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만큼 현 상황에 대한 해석도 가지가지다. 그런데 이런 고민 속에 정말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엇을 좋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더해진다면 좋을 것 같다. ‘온고지신’이라는 말에 담긴 뜻대로 옛 것을 찾고 연구하는 노력과 새로운 시장의 개척은 따로 떨어질 수 없다. 자동차의 역사와 전통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우리나라에 자동차 문화가 뿌리내리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 날로 먹으려는 생각이다.

F1 주변에서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여주는 옛 것에 대한 집착은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 된다.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결국은 모터스포츠의 고객이 되고, 자동차 시장의 소비자가 된다. 때로는 그들의 성향이 예전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경우도 많지만, 싱가포르 그랑프리처럼 고객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도 생각할 수 있다. 역사와 전통을 내세울 우리나라의 자동차 기업이 없다는 건 변명거리가 되지 않는다. 이제부터 어떻게 그런 전통을 만들어낼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다. 이런 배경이 제대로 갖춰진 뒤에야 언젠가 다시 돌아 올지 모를 F1 코리아 그랑프리도 ‘제대로’ 개최될 가능성이 보다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 MC퓨라 공개, MC20 후속..621마력 슈퍼카

마세라티는 MC퓨라(MCPURA)를 11일 공개했다. MC퓨라는 MC20의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다양한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다. 실내는 신형 스티어링 휠과 알칸타라 소재 확대 적용으로 고급감이 향상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MC퓨라는 마세라티 슈퍼카 MC20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MC는 마세라티의 레이싱 프로그램의 약자이며, 'PURA'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의미한다. 마세라티는 MC퓨라의 생산량을 제한적으로 유지할 계획으로 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 카이엔 블랙 에디션 공개, 블랙으로 고급감 '업'

포르쉐는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와 고광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 스포티하면서도 고급감이 강조됐으며,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ADAS 등 다양한 옵션이 기본 탑재됐다. 카이엔 및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과 고성능 사양을 바탕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된 것이 특징이다.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외관 컬러 선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 트랙스 2026년형 출시, 가격은 2155~2851만원

쉐보레는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새로운 RS 미드나잇 에디션과 신규 외관 컬러가 도입됐으며, 온스타를 통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체적인 상품성이 개선됐다. 가격은 2155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 세부 가격은 LS 2155만원, 레드라인 2565만원, 액티브 2793만원, RS 2851만원이다. 2026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최신 컬러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액티브에 모카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 보레알 공개, 셀토스보다 큰 소형 SUV

르노는 보레알(Boreal)을 10일 공개했다. 보레알은 르노의 차세대 소형 SUV로 전면부에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는 등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르노 최신 레이아웃인 OpenR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르노는 2023년부터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외 지역에 맞춤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르노코리아가 도입한 그랑 콜레오스가 대표적인 예다. 보레알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차세대 소형 SUV로 라틴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차 '아이오닉6N' 공개, 650마력 전기 스포츠카

현대자동차는 10일 '2025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6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 N은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차량으로 트랙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서 고객을 만족시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현대 N은 고성능 전동화 모델을 통해 즐거운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브랜드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승기] 볼보 신형 XC90, 정숙성 높이고 에어 서스펜션 적용

볼보 신형 XC90 B6를 시승했다. 신형 XC90은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크고 선명해진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UX, 스마트폰 무선충전 위치 변화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해 방음재를 보강하고,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90 클러스터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신형 XC90과 S90은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트림을 조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 스타게이저 티저 공개, 대형 'H' 램프 탑재

현대차가 신형 스타게이저(Stargazer) 티저를 8일 공개했다. 신형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의 부분변경으로 전면부와 후면부에 현대차 엠블럼을 연상시키는 'H' 램프가 구현됐으며, 루프랙 등이 적용됐다. 6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이달 중 공개된다. 스타게이저는 지난 2022년 공개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전용 모델이다. 열대 기후와 다양한 도로 지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스타게이저는 소형 미니밴으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전기차로 얼마나 갈 수 있나? 루시드 에어 1205km..기네스 신기록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한 번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이라는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을 재충전 없이 주행했으며, 주행거리로는 1205km에 달한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독일 뮌헨까지 1205km의 여정을 재충전 없이 한 번에 주행, '1회 충전으로 전기차 최장거리 주행' 부문에서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 유로 NCAP 안전평가 최고 안전 등급 획득

폴스타 4가 유로 NCAP (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 4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2%, 어린이 탑승자 보호 85%를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차량 안전 테스트 결과를 인증하며, 충돌 보호 성능이 우수하고 첨단 사고 예방 기술이 탑재된 차량에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부여한다. 폴스타 4는 측면 충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