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기아 올 뉴 카니발 미니밴 전성시대를 열다

[시승기] 기아 올 뉴 카니발 미니밴 전성시대를 열다

발행일 2014-08-21 15:35:30 김진우 기자

지난 5월 언론에 공개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 올 뉴 카니발은 시작한 지 이틀 만에 계약 대수 5,000대를 돌파하면서 올 뉴 카니발이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베스트셀러 탄생을 예고했으며  6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올 뉴 카니발은 7월 한달 판매량이 무려 8,740대를 판매했으며 단숨에 기아자동차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올 뉴 카니발이 많이 판매된 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올 뉴 카니발 출시 전부터 아버지 자식간의 유대감을 다룬 TV 프로그램 덕분에 기아자동차는 철저하게 아버지를 겨냥한 오토캠핑 등의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세금이 저렴한 11인승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별다른 경쟁 모델이 없다는 점 2005년 처음 출시한 구형 카니발 대비 많은 부분이 크게 개선된 것도 한 몫 했다.

그래서인지 요즘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올 뉴 카니발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캠핑장을 포함한 관광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올 뉴 카니발은 국내에서 사실상 국민차 모델이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완전히 바뀐 올 뉴 카니발의 개선된 점은?

올 뉴 카니발은 3세대 카니발이라고 볼 수 있으며 2005년 2세대 출시 이후 거의 10년 만에 완전히 새로 바뀌었다.

완전히 새로 바뀌었다고 해서 올 뉴 카니발 크기가 2세대 구형 카니발보다 차체가 월등히 커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차체 높이는 1.74m로 구형 1.78m대비 4cm 더 낮아졌다. 대신 길이는 올 뉴 카니발이 구형 카니발 대비 15mm 길어졌고 휠 베이스는 4cm 더 길어졌다.

대신 10년 만에 모든 걸 바꾼 만큼 파워트레인과 차체 강성은 크게 개선되었다.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최대토크 수치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켰고 공인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10.9km/l에서 11.5km/l로 소폭 증가했다.

요즘 현대, 기아차가 의욕적으로 크게 확대 적용하고 있는 초 고장력 강판 또한 대폭 확대 적용되었다. 참고로 구형 카니발은 차체의 3%만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지만 IIHS에서 실시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 등 전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충돌테스트를 만족하기 위해 초고장력 강판을 52%나 사용했다.

이 외에도 가로등 없는 외곽도로에서 편리한 하이빔 어시스트, 전방에서 선행하는 자동차와의 추돌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들려주는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보행자 추돌을 감지하면 후드를 들어올려 보행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 등이 신규로 추가되면서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대형 세단을 중심으로 후측방 사이드미러 사각지대에 있는 자동차를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적용되었는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후측방 경보시스템은 최상위 노블레스 트림에서 하이테크 옵션 패키지를 추가해야 한다.

또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UVO 텔레매틱스, 듀얼 선루프 등의 편의사양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헤드, 리어램프 디자인이 커지고 넓어진 올 뉴 카니발

구형 카니발 대비 올 뉴 카니발 디자인은 보다 더 넓어지고 안정적으로 보인다. 실제로 구형 카니발과 올 뉴 카니발을 번갈아 보면 구형 카니발 디자인은 상대적으로 껑충해 보이고 올 뉴 카니발은 승용차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보여진다.

올 뉴 카니발은 크게 9인승과 11인승 두 모델로 나누어진다. 9인승과 11인승 두 모델의 외관상 가장 큰 차이는 9인승은 원형, 11인승은 직사각형 모양의 안개등을 적용되었으며 9인승의 경우 안개등 주위에 크롬 라인이 둘러졌고 프런트, 리어 범퍼에 메탈 재질처럼 보이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되었다.

올 뉴 카니발의 프런트 디자인은 구형 카니발 대비 더 커진 그릴과 헤드램프 덕택에 전반적으로 넓고 펑퍼짐해 보이며 리어 디자인 또한 비슷하다. 보통 전면 그릴이 클수록 프런트 디자인이 공격적인 느낌을 주는데 반해 시승한 모델은 크롬 라인이 없고 스키드 플레이트가 없는 11인승이라 그런지 역동적이기 보다는 얌전하고 보수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사이드 디자인의 경우 구형 카니발은 1, 2열 도어 하단에 몰딩이 있는 반면 올 뉴 카니발은 1, 2열 도어 하단에 몰딩 대신 안으로 움푹 패인 이너 라인이 적용되어 밋밋해 보이기 쉬운 미니밴 사이드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었으며 3열 윈도우 라인을 약간 위로 올렸다.

리어 디자인 또한 넓어진 리어램프 덕택에 프런트 디자인과 유사한 안정적인 모습이다. 특히 리어 범퍼 라인이 구형 카니발 대비 낮아져 조금 더 승용차에 가까워진 느낌을 선사한다.

올 뉴 카니발 공간활용성은 어떨까?

9 - 11인승 미니밴의 경우 한정된 좁은 공간에서 9 - 11명 모두 편하게 탑승한다는 보장을 할 수 없으며 올 뉴 카니발도 마찬가지다. 9인승이나 11인승 모두 실제로 편하게 탑승할 수 인원은 최대 6명이다. 탑승 인원이 7명인 경우 그 중 1명이 제비뽑기, 벌칙 아니면 기타 등등의 이유로 작고 불편한 보조 시트에 앉아야 하며 9명 이상의 경우 정말 비좁은 4열 시트에 2명이 탑승해야 한다.

이게 올 뉴 카니발을 포함한 미니밴의 숙명이다. 11명 전부 다 탑승할 수 있지만 11명 중에서 5명은 작고 불편한 2, 3열 폴딩 시트에 착석하던지 아니면 레그룸이 매우 좁은 4열 시트에 착석해야 한다. 만약 11명 모두 편안한 탑승을 보장하고 싶다면 현대 스타렉스를 구매하거나 15-25인승 중형버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올 뉴 카니발을 포함한 9 - 11인승 미니밴은 4-5명의 가족이 탑승하기에 딱 좋고 6명 까지 편안한 탑승을 보장하며 6명 이하의 적은 인원이 더욱 승차감과 착좌감이 더욱 편하도록 올 뉴 카니발은 구형 카니발과 비교해서 시트 베리에이션에 변화를 주었다.

먼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작은 폴딩 시트가 사라졌고 대신 태블릿PC 등을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콘솔 박스를 마련했다. 그리고 2열 시트는 좌, 우로 분리된 캡틴 시트 사이에 작은 폴딩 시트를 마련했으며 3열도 2열과 동일하게 설계했다.

참고로 구형 카니발의 경우 2열은 올 뉴 카니발과 동일하지만 3열의 경우 폴딩 시트가 좌측에 붙어 있고 3열 시트 또한 독립된 구조가 아니다. 따라서 3열 시트에 2명 이상 착석하게 되면 장거리 여행시 불편하다. 좌우 독립시트 구조를 채택한 3열 착좌감과 승차감은 확실히 올 뉴 카니발이 구형 카니발보다 크게 개선되었다.

다만 3열 시트에 뒤쪽 휠 하우스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2열 시트보다 시트 폭이 약간 작다. 따라서 조금 더 큰 3열 시트를 원한다면 11인승 보다는 9인승을 추천한다. 9인승 3열 시트는 더 크고 더 편안하다.

4열 시트는 아주 짧은 단거리 용도가 아니면 쓸 일이 없다. 생색내기 용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시트백만 폴딩한 구형 카니발의 경우 시트백이 위로 툭 튀어 나와있는데 반해 4열 시트가 팝업 싱킹 기능이 있는 올 뉴 카니발의 경우 시트를 접어도 시트가 차체 바닥으로 완전히 들어가기 때문에 툭 튀어나온 시트백 위에 화물을 적재해야 했던 구형 카니발과 달리 차체 바닥부터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위 사진을 보면 4열 시트백이 바닥까지 폴딩되는 팝업 싱킹 기능 덕분에 백팩이나 골프백 그리고 여행용 캐리어 등을 3열 시트 폴딩 하지 않고 여러 개 적재할 수 있다.

4열 시트백이 위로 튀어나와봐야 큰 차이 없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예전 구형 카니발을 한동안 타고 다녔던 기자 입장에서는 4열 시트백이 툭 튀어나온 것과 그렇지 않을 때의 적재공간 차이가 의외로 크다고 느꼈으며 3열 시트를 폴딩 하지 않고 4열에 화물을 적재할 때 3열 시트백보다 높이 적재될 경우 구형 카니발은 4열 트렁크 공간이 좁은 만큼 급정거 할 때 4열에 적재한 화물이 3열로 쏟아져 들어올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위 사진은 기자가 4열 시트에 착석한 모습이다. 3열 시트를 폴딩 하면 나름 편하게 착석할 수 있지만 다 큰 성인이 4열 시트에 착석할 일은 없을 것이다.

넉넉한 힘을 제공하는 202마력 2.2L 디젤 엔진

구형 카니발과 같은 R 엔진이지만 올 뉴 카니발에 탑재되는 R 엔진은 배출가스 기준을 유로6를 만족시키고 출력과 토크도 소폭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이 미미하고 올 뉴 카니발 공차중량 또한 구형 카니발보다 조금 더 무거워져 가속력 자체는 구형 카니발이나 올 뉴 카니발이나 큰 차이 없다.

올 뉴 카니발은 특히 구형 모델과 비교해서 차체 강성이 크게 좋아진 덕택에 진동이 크게 저감되었다. 정지 상태에서 D레인지로 레버를 옮기면 구형 카니발은 진동이 약간 느껴졌으나 올 뉴 카니발은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으며 아이들링 엔진음도 구형 카니발보다 더 작게 유입되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정차할 때 거의 느껴지지 않는 진동과 대비해서 가속할 때 엔진음이 의외로 크게 유입되었는데 시승차만의 문제일 수도 있겠다. 같은 엔진을 탑재한 그랜저 디젤은 올 뉴 카니발보다 더 조용하고 엔진음도 부드럽게 들렸다.

2.1톤이 넘는 무거운 공차중량을 지니고 있지만 200마력이 넘는 출력과 45kg.m에 달하는 최대토크 덕택에 어느 영역에서도 힘이 떨어지는 느낌은 없었으며 6단 자동변속기와의 궁합도 좋다고 느꼈다.

길게 시승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었지만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할 때 트립 연비 기준으로 리터당 15km/l 내외를 기록했다.

그런데 시승차가 11인승이라 승합차로 분류되어 법적으로 시속 110km/h 이상 달릴 수 없는데 이런 정책이 과연 실효성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사고율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인 점을 감안하면 나쁘게만 볼 수 는 없지만 과거와 달리 승합차의 주행안전성이 상당히 좋아진 점을 감안하면 시속 110km/h 속도제한은 납득하기 힘들다.

또한 시승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 고속도로에서 시속 110km/h로 주행하는데 고속버스가 바싹 붙어 비키라고 하이빔을 여러 차례 점멸할 정도였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서 올 뉴 카니발 포함해서 승합차 속도제한 기준을 상향시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스티어링 휠, 서스펜션 느낌은 어떨까?

높은 차체로 인해 무게 중심이 높은 미니밴 특성상 운동성능이 아무래도 낮을 수밖에 없고 올 뉴 카니발 또한 많은 인원이 탑승 가능한 미니밴일 뿐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탑승하거나 무거운 화물을 적재해야 하기 때문에 무거운 하중이 가해져도 차체가 낮아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니밴에 적용되는 스프링은 승용차보다 코일이 많이 감겨 있으며 올 뉴 카니발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부드러운 승차감을 최대한 확보하면서도 탑승자들이 멀미를 경험하지 않으려면 좌우 롤링이나 상하 바운싱을 크게 억제해야 하는데 올 뉴 카니발은 그러한 조건을 충분히 만족시켰으며 속도를 높인 상태에서 과속방지턱을 넘어도 상하 바운싱을 억제했고 좌우 롤링도 구형 카니발보다는 억제되었다.

스티어링휠을 좌우로 돌릴 때 느낌은 조금 무거운 편이며 약간의 유격도 느껴진다. 편안함이 우선 순위에 있고 차체가 큰 것을 감안하면 스티어링휠 시스템은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올 뉴 카니발

올 뉴 카니발은 장거리 운행할 때 운전석은 물론 2, 3열에 탑승할 때 구형 카니발보다 더 편안해졌다. 다만 앞서 언급했지만 11인승 이라고 해서 11명 모두 편하게 탑승할 수 있는 모델은 아니다.

한마디로 올 뉴 카니발은 가족 구성원이 5명 이하인 핵가족들을 위한 크고 넓으며 편안한 승용차라고 볼 수 있으며 운전자를 포함해서 6명 까지 매우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그리고 6명 이상 탑승하면 가장 빠른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 외에도 급속도로 확산 보급되는 스마트폰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USB단자는 물론 220V 파워아웃렛으로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을 충전할 수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과 뗄 수 없는 어린이, 청소년 자식들이 있는 부모 입장에서는 이런 편의사양 때문에 올 뉴 카니발이 상당히 매력이 있을 것이다.

올 뉴 카니발은 11인승 기준으로 2,72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트림 노블레스에 모든 옵션을 추가하면 3,9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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