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콘티넨탈,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선구자

[프랑크푸르트] 콘티넨탈,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선구자

발행일 2015-09-16 15:55:37 박태준 기자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콘티넨탈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홀 5.1, 부스A08에서 자율주행으로 향하는 과정의 본질적인 기본 토대를 소개한다.  모터쇼에서 콘티넨탈 그룹의 엘마 데겐하르트(Elmar Degenhart)회장은 "무사고, 친환경, 그리고 편의성이 추가된 지능형 차량 등 이 세 가지 주요측면에서 경제적인 이동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콘티넨탈은 커넥티드 드라이브 및 자율주행에 있어 대표적인 선구자 중 하나이다.

무사고를 위한 보조주행과 자율주행 
"무사고"의 핵심은 보조주행이다. 콘티넨탈은 사람들이 기술을 신뢰한다면 자율주행이 수용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자율주행의 수용성은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질수록 증가된 것이다. 또한 이는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이 다음에 무엇을 하는지 확실히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데 달려있다. 전자 및 소프트웨어의 지원으로, 자율주행 변환”Chauffeur” 버튼은 차량 내에서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요소로써 이는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는 항상 당사의 자율주행 사양의 사용유무에 대한 결정을 운전자에게 맡긴다. 하지만 이러한 사양이 실행되지 않고 있는 경우에도 당사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여전히 운전자 보호를 돕는다.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위한 체계 수립 

데겐하르트 회장은 “우리는 완전 자율주행에 있어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은 도로에서의 실용화 준비가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으며, 때문에 우리는 여러 독일 주에서 승인되었거나 계획된 디지털 시험 지역의 설립을 환영합니다.  이젠 정치인들이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위한 법률적 기초를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서의 고도 자율주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계는 결국 법적인 체계를 수립하여 운전자들이 더 이상 도로 상황을 계속 모니터 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콘티넨탈에서는 편리한 주차 시스템 완성에 대한 계획과 함께 운전자가 필요 없는 무인 자율주행 사양에 대한 여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콘티넨탈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이에 대한 매우 실용적인 서라운드 뷰 카메라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의 6가지 도전 과제 

데겐하르트 회장은 자율주행 작업 패키지를 설명하면서 “우리는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및 독일 등 전세계적으로 자율주행을 위해 필요한 구성품과 시스템 개발 중에 있습니다. 당사의 엔지니어들은 센서 기술, 클러스터 연결성, 인간과 기계와의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조, 신뢰성, 자율주행의 수용이라는 6가지 핵심 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커넥티드 드라이브: 다이내믹 eHorizon은 효율성과 편의성의 증대를 가져다 준다 

커넥티드 드라이브는 센서를 이용하여 교통 체증, 사고, 교통 신호 및 도로 상태등과 같은 수시로 변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인터넷을 통해 다른 도로 사용자들과 공유한다. 만약 상호 연결된 차량의 "클러스터"를 사용하여 교통 백엔드 컴퓨터에서 수집한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한다면, 교통 네트워크와 교통 흐름에 대한 최신의 매우 정확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본 정보는 다른 차량과 그들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나 기타 사양에 의해 다시 이용된다.


엘마 데겐하르트 회장은, “전방 경로에 관한 더 많은 정보의 수집에 따라 차량이 기능을 더욱 잘 적응시키고 구성할 수 있으며, 차량이 연결된다는 것은 미리 보고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이에 대한 예로써 eHorizon을 제시한다.


eHorizon은 2012년이래 상업용 차량에 사용되어왔다. 이 버전은 경로 고도 프로파일에 대한 사전에 프로그램화된 정보를 사용해 변속 및 구동 시스템을 조절하여 트럭 당 연간 1,500리터의 연료를 절감하였다.


다이내믹 eHorizon은 차량이 주행 중 계속 학습하고 센서의 범위를 사용하여 멀리 있는 코너까지 무엇이 있는지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는 콘티넨탈의 시스템이 내비게이션시스템 만큼의 많은 정보를 저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는 여전히 예외적인데, 운전자는 최신의 유용한 정보와 경고를 적시에 받음으로써 이에 따라 자신의 주행을 조절한다. 교통 흐름은 좀더 효율적으로 제어되는데, 예를 들어 경로는 현재 상황에 맞게 조절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다이내믹 eHorizon은 스마트 모바일 통신수단에 연결되어 차량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디지털 세계와 미래 디지털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하이브리드: 고효율과 친환경으로 향하는 중요한 단계 

증대된 효율은 콘티넨탈의 개발 활동의 또 다른 핵심 요소이다. 전례 없는 엄격한 배출 기준에 부합하도록 요구되는 것은 48V 차량 내 전력 공급의 마일드 하이브리드이다. 엘마 데겐하르트 회장은 혜택을 강조하면서 "이는 20%의 연료 절감과 적정한 가격으로 모든 등급의 차량에 사용될 수 있어 높은 인기의 하이브리드가 되는 모든 조건을 갖췄습니다."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2016년부터 유럽, 아시아 및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한다.


데겐하르트 회장은,  “무게와 소모되는 연료의 절감은 당사가 이동성에 대한 효율을 좀 더 높이기 위한 현재의 도전 과제입니다. 콘티넨탈의 터보차저는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7%까지, 직접 연료 주입으로는 13%까지 감소시킵니다."라고 설명했다. 터보차저 호스 선과 변속기 크로스빔은 고성능 플라스틱의 사용으로 점점 더 가벼워지고 있다.


그는 “현재 배터리 기술의 제한된 출력으로 모든 전기차는 향후 몇 년간 틈새 상품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콘티넨탈의 경우 그 진행과 결과는 몇몇 중요한 도전 과제에 의해 좌우된다. 또한 "전기차와 배터리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약 200,000 킬로 정도의 사용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충전당 500킬로 범위가 여전이 고객이 요구하는 최소이고 이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이상적으로 유도 충전 옵션이 있는 적절한 충전 구조를 갖추어야 하며, 당사는 본 요건을 달성하기 위하여 아직 몇 년의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라고 데겐하르트 회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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