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6월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쾌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6월 국내 완성차 수출 1위 쾌거

발행일 2021-07-21 11:57:19 김한솔 기자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가 6월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6월 한달간 1만5165대가 수출돼 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국산차로 이름을 올렸으며, 상반기 누적 수출량 2위를 달성했다. 한국지엠의 효자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6월 한달간 1만5165대(산업통상자원부 집계 기준)가 수출됐다. 전년 동월 대비 267.3% 증가세를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완성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지엠이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수출 1위에 오른 것이다.

한국지엠 기준으로는 2019년 3월 트랙스가 수출 1위를 기록한지 27개월만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상반기 누적 수출량에서도 총 8만1991대로 2위에 올랐다. 작년 상반기 수출량 대비 50%가 상승했다. 지난달에는 누적 수출량 23만대를 돌파, 수출 효자 모델임을 알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국내 기술력을 집약해 개발부터 생산까지 담당한 차세대 글로벌 콤팩트 SUV다. 차급을 뛰어넘는 준중형급 차체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세 가지 디자인, GM의 차세대 1.35리터 E-터보 엔진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2671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국지엠의 6월 내수 실적을 리드한 바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로 공장 가동이 원활치 않았던 지난 5월 대비 99.6% 증가세를 기록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벤츠 GLC 전기차 공개, 713km 주행..초대형 그릴 탑재

벤츠 GLC 전기차 공개, 713km 주행..초대형 그릴 탑재

벤츠는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with EQ Technology, 이하 전기차)를 8일 공개했다. GLC 전기차는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WLTP 기준 71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새로운 조명 그릴과 에어매틱 서스펜션 등을 탑재했다.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GLC 전기차는 벤츠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GLC 전기차는 내연기관 GLC 대비 84mm 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넓은 1열 및 2열 레그룸과 헤드룸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570ℓ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3시리즈 전기차 티저 공개, 테슬라 모델3 정조준

BMW 3시리즈 전기차 티저 공개, 테슬라 모델3 정조준

BMW는 i3 티저를 5일 공개했다. i3는 3시리즈의 전기차 버전으로 BMW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기반으로 뉴 iX3와 같은 브랜드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i3는 6세대 eDrive 기술을 탑재해 6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내년에 공개된다. i3는 전기차로 8세대 3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이다. i3와 신형 3시리즈는 디자인은 공유하지만, 뉴 iX3와 X3처럼 별도의 플랫폼을 사용한다. i3는 BMW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기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미니 JCW 에이스맨, 코너링이 재밌는 전기차

[시승기] 미니 JCW 에이스맨, 코너링이 재밌는 전기차

미니 JCW 에이스맨을 시승했다. 미니 JCW 에이스맨은 JCW 최초의 전동화 모델로, JCW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함께 부스트 모드를 통해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성능 전기차에서 아쉬원던 코너링 성능을 비교적 가벼운 공차중량과 로드홀딩으로 재밌게 풀어냈다. 미니 에이스맨은 신설된 전기차 전용 라인업으로, 몸집이 커진 3세대 컨트리맨과 4세대 미니 쿠퍼 사이를 채운다. 가격 포지셔닝이나 체감상으로는 기존 컨트리맨의 후속 모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