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벤츠의 3세대 해치백 소형차 A 클래스

[시승기] 벤츠의 3세대 해치백 소형차 A 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최고의 자동차 라는 수식어이다. 국적과 인종 성별 나이를 떠나 전세계적으로 벤츠는 아무나 탈 수 없는 최고의 자동차로 기억되고 있으며 달리는 궁전, 고속도로의 제왕 등의 몇 가지 별명들도 있다. 그런데 벤츠가 1997년에 갑자기 싸구려로 보이는 이상한 소형차를 출시 했다. 바로 벤츠 최초의 전륜구동 소형차 모델인 A 클래스이다. 단단하고 품위 있었던 다른 벤츠 모델과 달리 A 클래스는 전고가 매우 높아 껑

수입차 시승기김진우
[시승기] 온,오프로드 모두 만족시킬 의외의 대안 '올란도'

[시승기] 온,오프로드 모두 만족시킬 의외의 대안 '올란도'

국산 MPV(Multi Purpose Vehicle, 소형 미니밴)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올란도의 2014년형 모델을 시승하였다. 처음 출시할 때부터 장점이었던 주행안정감은 여전했고, NVH 보강을 통해서 이전보다 정숙한 모습을 보였다. 올란도는 당시 소형 미니밴 시장의 유일한 모델이었던 뉴 카렌스의 경쟁모델로 2011년 등장했다. GM대우에서 쉐보레로 사명을 바꾸고 처음 출시한 모델이었기 때문에 금색 보타이 엠블럼을 처음 달고 나온 모델이기도 하다. 경쟁 모델은 카렌스였

국산차 시승기
아우디의 작고 귀여운 도심형 SUV 'Q3' 시승기

아우디의 작고 귀여운 도심형 SUV 'Q3' 시승기

도시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도시는 다양한 환경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도시의 이미지는 하늘을 찌를 듯한 높은 빌딩 숲과 수많은 자동차가 복잡하게 뒤엉킨 도로를 생각한다. 하지만 단순하고 정형화된 아파트 단지와 한적한 주택가 그리고 도시 중간중간에 녹지로 조성된 공원도 있다. 또한 평평한 도로가 대부분이지만 가파른 언덕길도 있고 높은 언덕에 위치한 한적한 주택가의 골목길은 경사가 가파르고 차 한대 겨우 지나갈 정도로

수입차 시승기김진우
닛산 쥬크 인제 서킷에서 택시체험 소감

닛산 쥬크 인제 서킷에서 택시체험 소감

최근에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 들렸다. 그것은 바로 내년부터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F1(포뮬러원)경기가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적적자 때문에 F1 유치가 내년에 힘들 것이다 라는 예상을 하긴 했지만 막상 그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착잡하다. 기자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2010년 F1 경기가 시작 되면서 가장 먼저 변화 된 점이 있다면 바로 자동차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서킷에서 자동차를 운전하고 보는 문화가 활성화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덩달

수입차 시승기김진우
[시승기] 2014 JEEP 그랜드체로키 서미트

[시승기] 2014 JEEP 그랜드체로키 서미트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2014년형 서미트 모델을 시승했다.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지만, 변화의 폭은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내•외관 디자인과 소재의 변화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8단으로 업그레이드 된 트랜스미션은 부드러웠다. 하지만, 정말 눈 여겨 볼 부분은 고속에서의 주행 안정감이다. ◆ 지프 since 1941 지프는 정통 오프로더 브랜드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번 페이스 리프트 모델의 운전석 쪽 헤드램프 안에는 SINCE 1941이라

수입차 시승기
[시승기] 이보다 더 안전할 순 없다, 볼보 V40 D4 R-design

[시승기] 이보다 더 안전할 순 없다, 볼보 V40 D4 R-design

올해의 국내 수입차 시장은 해치백의 열풍이 매서웠다. 그 선두에는 독일에서 온 최신 모델들이 포진하고 있다. 여기에 독일산이 아닌 스웨덴 출신의 V40은 완벽하다고 말해지는 그들 사이에서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말수가 적어 착한 줄만 알았던 같은 반 친구가 알고 보니, 공부도 잘하고, 영어는 현지인 수준으로 구사하면서, 만능 스포츠맨이었을 때의 놀라움을 떠오르게 한다. 기자는 어린 시절 비염으로 병원을 자주 다녔었다. 당시 동네에

수입차 시승기
올 뉴 쏘울 짐카나 체험을 통한 시승기

올 뉴 쏘울 짐카나 체험을 통한 시승기

지난 10월 하순에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올 뉴 쏘울은 구형 쏘울 대비 차체가 조금 더 커졌고 대형세단에서 접할 수 있는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되었다. 차체가 조금 더 커졌지만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의 도움을 받으면 운전자는 더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위의 안전 및 편의사양들은 제일 상위트림인 노블레스 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인터넷 용어로 옵션질 했다고 볼 수 있다. 조금 아쉽다. 이번 시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시승기]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시승기]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지구상에 석유가 고갈되면 어떻게 될까? 이런 상상 한번씩 해봤을 것이다. 일단 발전소에서 전력생산이 안되어 전력이 끊어지고 자동차는 물론 대중교통이 모두 멈추게 되며 고층아파트 사는 주민은 엘리베이터가 가동되지 않아 엄청난 불편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영원히 지속되면 우리는 다시 개화기 이전 조선시대처럼 낮에는 논과 밭을 일구거나 고기를 잡고 밤에는 호롱불 하나에 의지하게 될 것이다.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

수입차 시승기김진우
[시승기] 현대 맥스크루즈, 리무진이 부럽지 않다

[시승기] 현대 맥스크루즈, 리무진이 부럽지 않다

최근 쉐보레 트랙스 닛산 쥬크 등 혼자서도 타기 부담 없는 소형급 SUV들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올해 SUV판매량이 소형차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UV의 장점은 최저지상고가 승용차보다 높아서 오프로드에서 좀더 용이하게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으며 부피가 큰 짐도 쉽게 적재할 수 있다. 다만 승용차보다 무거워 연비가 좋지 않은 모델도 적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SUV를 구매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간단시승기] 가족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 'S80 D5'

[간단시승기] 가족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 'S80 D5'

짙은 초콜렛 색에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펄이 빛나는 미끈한 차가 기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8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발표했지만 큰 디자인의 변화없이 전체적인 라인이 다듬어진 모습의 볼보 'S80 D5'를 만났다. S80의 첫인상은 디자인 보다는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볼보의 이미지 때문에 어떤 안전 시스템들이 있을지가 더 궁금했다. - 가족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버지'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수입차 시승기김진아
보다 더 편안하고 듬직해진 BMW 뉴 X5 30d 시승기

보다 더 편안하고 듬직해진 BMW 뉴 X5 30d 시승기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SUV 이미지는 4륜 구동이 탑재되었고 높은 지상고와 각진 차체, 험로 주행에 적합한 작은 휠과 편평비가 큰 타이어, 왜건형 스타일......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자동차를 사륜구동 자동차, 혹은 지프차 라고 불렀다. 현대정공 갤로퍼, 쌍용자동차 무쏘가 판매된 1990년대 시절만 해도 SUV(Sport Utility Vehicle)라는 명칭을 거의 쓰지 않았던 걸로 이 글을 쓰는 기자는 기억한다. 2000년대 이후 매끈한 포장도로에서도 승용차에 버금가는 수준

수입차 시승기김진우
고속버스 요금보다 연료비가 더 저렴한 현대 i30, 푸조 208

고속버스 요금보다 연료비가 더 저렴한 현대 i30, 푸조 208

장거리 출장이나 고향을 방문할 때 운전자가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고 목적지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반면 고속버스나 시외버스 그리고 열차 등의 대중교통 요금은 대체로 저렴하지만 자동차로 운전하는 것과 달리 대중교통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대중교통은 집 앞에서 바로 탈 수가 없어 역이나 터미널까지 이동해야 되며 목적지와 가까운 역에 도착해도 목적지까지 별도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특히

국산차 시승기김진우
혼다 파일럿 가속력과 연비는?

혼다 파일럿 가속력과 연비는?

혼다 파일럿은 최고출력 257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힘을 내는 V6 3.5L 가솔린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대형급 SUV 모델이다. 일본차 모델이지만 일본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중 대형 SUV 수요가 많은 북미를 겨냥한 모델이다. 참고로 북미에서 판매되는 혼다의 SUV 모델은 파일럿과 컴팩트 SUV 모델인 CR-V 두 가지 뿐이다. 6단 이상의 다단변속기가 보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5단 자동변속기는 약간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생각된다. 본래 혼다는 자동변속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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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강하고 개성있는 닛산 '쥬크' 시승기

[시승기] 강하고 개성있는 닛산 '쥬크' 시승기

쥬크를 보면 무엇이 가장 떠오를까? 시승기를 쓰는 기자는 멧돼지가 생각났다. 전면 그릴부터 A 필러까지 쭉 찢어진 좌우 램프와 전면 그릴, 아래쪽 좌우에 장착된 원형 헤드램프(원형 헤드램프가 안개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실제로 상 하향등 역할을 하는 헤드램프이다.)는 멧돼지의 머리처럼 보였으며 4개의 타이어를 감싸는 볼륨감 있는 팬더는 산과 들을 뛰어다니면서 단련된 멧돼지의 어깨와 허벅지 근육처럼 보인다. 예전에 모 자

수입차 시승기김진우
[시승기] 내 집처럼 편안한 혼다 '파일럿'

[시승기] 내 집처럼 편안한 혼다 '파일럿'

혼다 파일럿이라는 자동차는 아마 인터넷 등에서 정보나 시승기를 찾기 힘들 것이다. 그리고 대다수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 자동차가 혼다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되고 있는지 조차 모를 것이다. 혼다 파일럿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서 주로 판매된다. 이 중에서 일부가 우리나라로 수입된 것이다. 맨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오프로드에서 잘 달릴 거 같은 남성적이고 각진 디자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크기도 실제로 상당히 큰 편이다. 전폭이 1995mm, 전장

수입차 시승기김진우
[사용기] 휴대가 간편한 자켓타입 카시트

[사용기] 휴대가 간편한 자켓타입 카시트 "라이드 세이퍼"

아이를 차에 태울 때, 카시트는 필수라는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는 이제 없으시죠? 그럼 어떤 카시트를 사용하시나요? 올해로 6세가되는 저희 아이는 흔히들 사용하시는 바구니형 카시트를 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요. 바구니형 카시트는 보통 5세까지 사용 가능하지만,처음 구매할 때, 6세까지 사용가능하다는 말에 혹해서 고가로 구입한터라 6세까지는 태워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었는데요. 요즘 아이들이 그렇듯, 저희 아이도 발육이 좋아서 아

사용기박태준
[시승기] '나쁜남자'를 닮은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

[시승기] '나쁜남자'를 닮은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

결론부터 말하면,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는 '나쁜남자'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쁜남자'란 까칠하지만 자상한 내면이 있는 남자다. 많은 여자들이 자신한테 잘해주는 순둥이의 착한 남자보다는 자신에게 못되게 구는 일명 '나쁜남자'에게 끌린다. 그 이유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나쁜남자에겐 묘한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차는 어떨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는 '나쁜남자'다. 처음 봤을때는

수입차 시승기김진아
아우디 R8, A6 압트 튜닝카 시승기

아우디 R8, A6 압트 튜닝카 시승기

튜닝이라는 단어는 아마 자동차나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이상은 들었을 것이다. 튜닝은 크게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전자는 낡거나 노후된 물건을 새것처럼 다시 보수하는 걸 말하며 후자는 원래 있던 물건을 개조하여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자동차 튜닝은 대체로 후자에 속하며 튜닝을 하는 사람이나 업체를 튜너라고 일컫는다. 자동차 튜닝은 작은 경차부터 500마력이 훌쩍 넘는 수퍼카 까지 어떤 자동차든 튜닝

수입차 시승기김진우
[시승기] 세단과 쿠페의 야누스 얼굴을 가진 '더 뉴 K5 터보'

[시승기] 세단과 쿠페의 야누스 얼굴을 가진 '더 뉴 K5 터보'

강렬하다 못해 놀라운 디자인으로 신선한 충격으로 등장했던 초기 K5는 '2014 더 뉴 K5' 페이스리프트로 젊은 감각에서 좀 더 세단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젊은 감각에서 노련함까지 갖춘 외형에 성능이 더해진 '더 뉴 K5 터보'를 시승을 하였다. K5는 젊은 남성의 차 임엔 틀림없다. 하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연령대의 폭을 넓힌 느낌이 든다. 더욱 고급스러워진 실내와 각진 테일램프에 뾰족한 각이 없어지고 둥그스름해진 모습은

국산차 시승기김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