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시승기

[시승기]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8단 자동과 7단 DCT 차이

[시승기]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8단 자동과 7단 DCT 차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에스프리 알핀 4WD와 아이코닉 2WD를 시승했다. 가솔린 터보는 하이브리드 대비 저렴한 가격이 특징으로, 8단 자동변속기와 7단 DCT 사이에는 주행감각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지만, DCT의 거친 감각을 잘 조율해 변속기 특성은 유사하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하반기 그랑 콜레오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6월 부산모빌리티쇼 공개, 사전예약 7천대로 시작해 9월 하이브리드 출고, 11월 가솔린 터보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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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V80 블랙, 1억원 값어치는 충분하다

[시승기] 제네시스 GV80 블랙, 1억원 값어치는 충분하다

제네시스 GV80 블랙을 시승했다. GV80 블랙은 2025년형 GV80에 도입된 최상위 트림으로 내외관의 섬세한 디테일까지 블랙으로 마감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내 고급감은 동급 수입 경쟁차를 앞선다. 승차감과 외부 소음 차단도 만족스러운데, 날카로운 6기통 엔진음은 아쉽다. GV80 블랙은 2025년형 GV80에 도입된 최상위 신규 트림이다. GV80 블랙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9440만원, 3.5 가솔린 터보 9860만원이다. 참고로 AWD가 기본이다. 시승차는 3.5 가솔린 터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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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EV6 부분변경, 승차감과 정숙성 업그레이드

[시승기] EV6 부분변경, 승차감과 정숙성 업그레이드

기아 EV6 롱레인지 GT-라인 4WD를 시승했다. EV6 부분변경은 지난 6월 출고가 시작된 신차로,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배터리 용량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차체 강성 보강과 쇽업쇼버 변경을 통해 승차감 개선, 특히 2열을 비롯해 리어쪽 움직임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양산차의 역사는 지난 2021년 시작됐다. 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 21만대를 넘어섰다. EV6가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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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코나 일렉트릭, 승차감 좋은 입문형 전기차

[시승기] 코나 일렉트릭, 승차감 좋은 입문형 전기차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을 시승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2세대 코나 기반 전기차로 내연기관보다 전기차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쾌한 주행 퍼포먼스와 묵직하면서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승차감, 인증 수치보다 높은 실주행 거리가 강점이다. 급속 충전 속도는 아쉽다. 현행 코나 일렉트릭은 2세대 모델이다. 2세대 코나는 전기차를 먼저 디자인하고 이후에 내연기관을 도입하는 독특한 방식이 사용됐다. 최근에는 일부 사양을 슬림화하고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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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2-모터 정숙성 인상적

[시승기]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2-모터 정숙성 인상적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를 시승했다. 오로라1 프로젝트로 알려진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의 최고급 SUV, D-세그먼트 모델로 선보였다. 그랑 콜레오스는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정숙성이 인상적으로, 국산차 최초로 시도된 조수석 모니터는 신선한 아이템으로 생각된다. 르노코리아는 오랜 신차 가뭄의 끝에 오로라1 프로젝트의 결과물,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했다. 지난 6월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통해 데뷔한 그랑 콜레오스는 7월 양산, 8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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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KGM 액티언, 디자인만으로 보면 탑클래스

[시승기] KGM 액티언, 디자인만으로 보면 탑클래스

KGM 토레스 쿠페, 액티언을 시승했다. 액티언은 KGM 출범 이후 준비한 첫 번째 신차로, 토레스의 성공을 이어갈 전략 모델이다. 낮고 와이드한 외관 디자인과 컬러톤을 맞춘 실내 디자인은 만족감이 높다. 하지만 서스펜션 셋업과 전장의 완성도는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 KGM의 토레스 쿠페, 액티언의 사전 인기 몰이는 성공적이었다. 티저 영상을 통해 기대감을 모으는 것을 넘어서, 자회사의 커피 쿠폰을 활용한 사전예약 마케팅, 그리고 포털과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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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캐스퍼 일렉트릭, 실구매가 아반떼 근접

[시승기] 캐스퍼 일렉트릭, 실구매가 아반떼 근접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시승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캐스퍼 기반으로 전장과 휠베이스를 확대하고 배터리팩과 전기모터를 탑재한 소형 전기차로, 지금까지 선보인 전기차 대비 확연히 저렴한 가격을 보여준다. 특히 레이EV 대비 월등한 상품성과 주행거리는 주목된다. 2024년 8월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 분위기는 좋은 편이 아니다. 전기차 화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며 전기차 회의론까지 일어나고 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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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EV3 롱레인지, 3천만원대 패밀리카로 매력적

[시승기] EV3 롱레인지, 3천만원대 패밀리카로 매력적

기아 전기차 EV3를 시승했다. EV3는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엔트리 모델이나, 81.4kWh 배터리팩을 적용해 주행거리 501km를 확보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EV6, 아이오닉5 등 후륜 기반 E-GMP 전기차의 크기와 주차가 부담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기차다. 기아가 올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모델은 전기차 EV3다. 2021년 EV6, 2023년 EV9에 이어 출시된 3번째 전기차 전용 모델로, 현대차그룹의 첫 번째 전륜구동 기반 E-GMP 모델이기도 하다. 기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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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고급감은 동급 최고

[시승기]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고급감은 동급 최고

제네시스 신형 GV70 3.5T AWD를 시승했다. 신형 GV70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테일 변화와 함께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동급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만 서스펜션 변화를 통해 승차감을 강조했는데, 주행 퍼포먼스는 일부 약화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11월 브랜드 론칭 후 G70(2017년 9월), G80(2020년 3월), GV80(2020년 1월), GV70(2020년 12월), GV60(2021년 10월), 그리고 G90(2021년 12월)를 국내에 출시했다. GV70와 G80는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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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차 ST1, 실주행거리 400km..승차감도 좋아 

[시승기] 현대차 ST1, 실주행거리 400km..승차감도 좋아 

현대자동차 상용 전기차 ST1 카고를 시승했다. ST1(Service Type1)은 모델명을 제외하면 승용 전기차 기준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350kW 급속 충전시 20분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며, 실주행거리는 400km 이상, 승차감이 좋아 피로감이 낮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상용 전기차 ST1을 출시했다. ST1은 일명 택배차로 불리는 포터나 봉고를 대체할 소형 상용차로, 박스형 적재함을 기본으로 적용해 낙하물 사고를 방지한다. 또한 생계형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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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렉스턴 뉴 아레나, 2열 시트 안락함은 최상급

[시승기] 렉스턴 뉴 아레나, 2열 시트 안락함은 최상급

KG모빌리티 렉스턴 뉴 아레나를 시승했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2023년 5월 선보인 상품성 개선 모델(PE)로 수평형 에어벤트, 플로팅 내비게이션 등 내외장 디자인 개선과 사양 고급화가 특징이다. 마지막 국산 프레임 SUV로, 2열 시트의 안락함은 대형 세단을 연상케 한다. 렉스턴은 국산 고급 SUV 역사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국산 SUV 고급화의 시작을 알리는 무쏘(1993년)를 시작으로, 렉스턴(2001년), G4 렉스턴(2017년)으로 이어졌으며, 2020년에는 부분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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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차 싼타페, 쏘렌토를 앞서는 강점 3가지

[시승기] 현대차 싼타페, 쏘렌토를 앞서는 강점 3가지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캘리그래피 2.5T 2WD를 시승했다. 신형 싼타페(MX5)는 풀체인지를 거치며 기본기를 비롯한 전반적인 완성도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동식 2열 시트와 비교적 여유로운 3열, 프리미엄 브랜드와 유사한 컬러 구성은 쏘렌토 대비 앞서는 부분이다. 5세대 싼타페는 2023년 국내에 선보인 신차 중 가장 눈에 띄는 SUV다. 파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기존 중형 SUV의 한계로 지적되던 3열 공간에 공을 들여 상위 모델과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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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르노 뉴 QM6, 로장주 엠블럼으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시승기] 르노 뉴 QM6, 로장주 엠블럼으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르노코리아 뉴 QM6 2.0 GDe를 시승했다. 뉴 QM6는 QM6의 2번째 부분변경 모델에 르노 로장주 엠블럼을 적용한 내외관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탄탄한 섀시를 통한 고속주행 안정감, 여유로운 공간과 편안한 시트, 최신 티맵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코리아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르노코리아는 사명과 엠블럼 변경을 통해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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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5, 착한 부분변경의 결과물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5, 착한 부분변경의 결과물

현대차 신형 아이오닉5를 시승했다. 신형 아이오닉5는 부분변경으로 배터리 용량을 높여 주행거리가 늘었으며, 기존 고객 의견을 반영한 리어 와이퍼 등이 추가됐다. 특히 가격이 동결됐다. 신형 아이오닉5는 실주행거리가 더 높고 승차감이 좋아졌다. 풍절음 유입은 아쉽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부분변경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아이오닉5 부분변경 세부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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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봄철 나들이에 제격

[시승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봄철 나들이에 제격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승했다. 매년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신차를 시승하고 글로 남기는 것은 즐거운 일인데, 국내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4월 초 벚꽃 만개는 남쪽에서 시작돼 북쪽으로 만개 시기가 옮겨간다. 이번 시승은 봄철 벚꽃이 만개한 다양한 드라이빙 코스를 찾아나섰다. 대표적인 벚꽃길은 춘천 부귀리 벚꽃길(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 산115-7), 여주 흥천 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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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2024, 정숙성과 연비 인상적

[시승기]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2024, 정숙성과 연비 인상적

현대자동차 2024 스타리아 라운지 하이브리드 7인승을 시승했다. 신형 스타리아는 연식 변경과 함께 더해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정숙성과 연비를 크게 높였다. 특히 하이루프 스타일이 주는 공간감과 개방감, 또한 카고 모델에도 하이브리드가 더해져 주목된다. 현대차 스타리아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 모델 라인업 중 독보적인 포지셔닝을 갖는다. 전장 5255mm(+100), 전폭 1995mm, 전고 1990mm(+205), 휠베이스 3275mm(+185)의 차체는 기아 카니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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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잘 팔리는 이유가 있다

[시승기]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잘 팔리는 이유가 있다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3.5 터보 AWD를 시승했다. G80 부분변경은 완성도 높은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외관과 실내 디테일이 향상됐다. 특히 소재 등 실내 고급감은 수입차를 크게 앞선다. 신형 G80는 다소 단단한 승차감을 확보했다. 계기판이 가려지는 부분은 아쉽다. G80는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후륜구동 세단이다. 특히 현행 3세대 부분변경 전 G80는 출시 하루만에 2만2000대 계약, 첫 출시후 8개월 동안 4만6575대가 판매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3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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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XM3 하이브리드, 2024년형 포 올 통해 가성비 강화

[시승기] XM3 하이브리드, 2024년형 포 올 통해 가성비 강화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선언하며 'XM3 하이브리드 for all'의 가격을 2795만원으로 책정, 공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시승차는 2023년형 XM3 하이브리드로, 2024년형 XM3의 사양도 함께 살펴봤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4년 하반기, 오로라 프로젝트를 통해 하이브리드 중형 SUV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일 하이브리드 중형 SUV는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성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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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안 없는 패밀리카

[시승기]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안 없는 패밀리카

기아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부분변경을 통해 새롭게 도입된 파워트레인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디젤 수준 연비, 조용한 실내, 묵직해진 승차감, 가격 등 역대 카니발 중 상품성이 가장 좋아 보인다. 발진 가속감은 다소 더디다. 카니발은 국산 미니밴 대표 모델이다. 카니발의 국내 판매량을 살펴보면 경쟁자가 없다. 카니발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6만4552대가 판매됐다. 이는 기아에서 쏘렌토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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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신형 투싼, 실내 고급감은 스포티지를 앞선다

[시승기] 신형 투싼, 실내 고급감은 스포티지를 앞선다

현대차 더 뉴 투싼(NX4 PE) 1.6T를 시승했다. 더 뉴 투싼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내장 디자인을 대거 변경하는 것과 함께 소재 고급감 향상과 승차감 개선의 다양한 변화를 이뤄냈다. 미국형 사양인 롱보디가 기본으로, 공간과 활용성을 중요시하는 고객에게는 좋은 선택지다. 투싼은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세계 모델별 판매량 10위권에 진입한 유일한 국산차다. 투싼의 2023년 1~10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58만2690대로, 기아 스포티지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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