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시승기

[시승기]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아이오닉 플러그인

[시승기]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아이오닉 플러그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플러그인(PHEV)을 시승했다.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전기충전이 가능한 모델로 배터리 충전시 전기차처럼 동작한다. 또한 강화된 전기모터를 통해 동력성능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어 아이오닉 플러그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친환경 라인업을 완성했다. 동일한 차체에 3가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것은 아이오닉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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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중형차 누적 판매 1위 말리부, 인기몰이의 이유

[시승기] 중형차 누적 판매 1위 말리부, 인기몰이의 이유

쉐보레 2018년형 말리부 1.5 터보를 시승했다. 말리부 1.5 터보는 기존 2.0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하는 터보엔진을 통한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또한 2018년형 말리부는 제3종 저공해 차량으로 공영 주차장 주차료 50%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됐다. 말리부는 지난 2016년 5월 국내에 출시된 풀체인지 신차로 전 라인업에 가솔린 터보엔진을 적용했다. 기존 말리부가 2.0 가솔린과 2.4 가솔린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1.5 터보와 2.0 터보를 적용해 동력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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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코나 디젤, 파워트레인 완성도는 수준급

[시승기] 코나 디젤, 파워트레인 완성도는 수준급

현대자동차 코나 1.6 디젤을 시승했다. 코나 디젤은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기본으로 디젤엔진 특유의 높은 연비가 특징이다. 또한 가솔린 4WD 모델과 달리 후륜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되지 않았음에도 그와 유사한 승차감과 로드홀딩을 보여 인상적이다. 코나의 성장세가 매섭다.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온 코나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2만904대가 판매돼 매월 4천대 수준의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코나는 소형 SUV의 강자 티볼리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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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아반떼 스포츠보다 강력하다, 신형 벨로스터

[시승기] 아반떼 스포츠보다 강력하다, 신형 벨로스터

현대자동차 신형 벨로스터를 출시에 앞서 인제스피디움에서 시승했다. 시승한 모델은 1.6 터보엔진과 7단 DCT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된 모델로 견고해진 차체강성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적용, 오버부스트를 통한 가속력이 인상적이다. 미디어 프리뷰를 통해 먼저 공개된 신형 벨로스터의 외관은 프로포션의 변경을 통해 차체가 낮고 넓어졌다. 또한 기존과 유사한 차체 사이즈로 출시됐음에도 차체가 길어보이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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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같은 엔진 다른 감각, G80&G70 스포츠

[시승기] 같은 엔진 다른 감각, G80&G70 스포츠

제네시스 G80 스포츠 그리고 G70 스포츠를 시승했다. 두 모델은 제네시스 브랜드 내에서 주행성능을 강조한 모델로 동일한 엔진을 사용한다. 하지만 차체 크기와 차의 성격에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특히 G70 스포츠의 움직임은 인상적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작년 G80 스포츠를 출시한데 이어 일년여 만에 G70 스포츠를 출시했다. 쇼퍼드리븐 성격의 EQ900을 제외하면 각 모델의 최상급 모델에 성능을 강조한 스포츠 트림을 위치시킨 셈이다. 이는 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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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올 뉴 크루즈 디젤, 라프디의 부활을 꿈꾼다

[시승기] 올 뉴 크루즈 디젤, 라프디의 부활을 꿈꾼다

쉐보레 올 뉴 크루즈 디젤을 시승했다. 크루즈 디젤은 무게를 줄인 차체에 토크가 강력한 디젤엔진의 적용으로 매끄러운 가속감을 보인다. 특히 토크컨버터 방식 자동변속기 적용을 통한 저속 승차감과 크루즈 특유의 고속주행 안정감은 매력적이다. 쉐보레는 지난 1일 올 뉴 크루즈 디젤을 공개했다. 올 뉴 크루즈를 국내에 선보인지 10개월 만이다. 크루즈는 올해 10월까지 총 8687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732대가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신차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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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스팅어 2.0 터보, 3.3 터보와 비교해보니

[시승기] 스팅어 2.0 터보, 3.3 터보와 비교해보니

기아자동차 스팅어 2.0 터보를 시승했다. 2.0 터보는 입문형 모델이나 2.0 중형차에서 기대하는 이상의 퍼포먼스는 인상적이다. 또한 3.3 터보 대비 낮은 배기량과 가벼운 공차중량으로 인한 경제성과 경쾌한 주행감각은 스팅어 2.0 터보의 매력이다. 스팅어는 출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만들어냈다. 첫 번째 국산 후륜구동 스포츠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스팅어는 디자인,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면에서 국산차의 수준을 높여놨다는 평가를 받는다. BMW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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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70, 국산차로 가능했다 272km/h

[시승기] 제네시스 G70, 국산차로 가능했다 272km/h

제네시스 G70를 시승했다. G70는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콤팩트 프리미엄 세단으로 본격적으로 주행성능을 강조했다. 국산차 최초로 270km/h의 벽을 넘어선 점은 인상적이다. 하지만 승차감을 지나치게 강조한 점은 마이너스 요인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를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이라고 정의했다. 이를 위해 기품 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관, 품격과 기능성을 갖춘 실내, 소프트 터치로 마감된 소재,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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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QM6 가솔린, '정숙성'으로 중형차 정조준

[시승기] QM6 가솔린, '정숙성'으로 중형차 정조준

르노삼성자동차 QM6 가솔린(GDe)을 시승했다. QM6 가솔린에는 SM6의 가솔린엔진을 적용하고 방음대책을 강화해 정숙성을 강조했다. 특히 일부 사양 조정으로 최상급 트림인 QM6 RE를 2850만원에 책정, 중형세단 고객들을 겨냥해 주목된다. 르노삼성은 올해 하반기 QM6 가솔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던 SM6와 QM6의 신차 효과가 누그러지며 새로운 견인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품 전략에 있어 수완이 좋은 박동훈 사장은 이번에도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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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쏘렌토 2.2, 8단 변속기는 터닝 포인트

[시승기] 쏘렌토 2.2, 8단 변속기는 터닝 포인트

기아자동차 더 뉴 쏘렌토 2.2 AWD를 시승했다. 부분변경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한 쏘렌토는 8단 자동변속기의 적용으로 주행감각이 한층 개선됐다. 쏘렌토는 공간과 정숙성, 연비와 가속력까지 모든 요구사항을 한 대로 만족시켰다. 기아차는 지난 7월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쏘렌토를 출시했다. 2014년 처음 선보인 쏘렌토는 출시 이듬해 판매량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리는 등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더 뉴 쏘렌토는 출시와 함께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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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쏘나타 터보, 8단과 터보의 환상 조합

[시승기] 쏘나타 터보, 8단과 터보의 환상 조합

현대자동차 쏘나타 2.0 터보를 시승했다. 국산 중형차 최초로 적용된 2.0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는 퍼포먼스와 정숙성에서 만족감이 높다. 특히 향상된 감성품질과 다양한 편의장비, 현대 스마트센스의 높은 완성도는 쏘나타의 강점이다. 현대차는 지난 3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를 국내에 선보였다. 내외관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고 서스펜션 주요부품에 알루미늄을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2.0 터보에는 국산 중형차 최초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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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EQ900, 최고라 말해도 좋다

[시승기] 제네시스 EQ900, 최고라 말해도 좋다

제네시스 EQ900 3.3 터보 AWD를 시승했다. EQ900은 현대차의 차만들기의 정점으로 차별화된 고급감과 품질감, 그리고 파워트레인의 높은 완성도가 특징이다. 글로벌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안락함과 편안함에서는 정상급의 경쟁력을 갖췄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프리미엄 세단을 생산하는 브랜드는 소수에 불과하다. 시장 규모가 작은 반면 설계와 제작에 많은 비용이 투입되기 때문인데, 소비자들 역시 높은 기준으로 평가한다. 또한 브랜드 가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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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K5 GT, 3295만원에 제공되는 팩토리 튜닝카

[시승기] K5 GT, 3295만원에 제공되는 팩토리 튜닝카

기아자동차 K5 GT를 시승했다. K5 GT는 2.0 터보엔진을 적용해 주행성능을 높인 모델로 실주행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3295만원에 책정된 가격 안에는 세미 튜닝급 아이템이 모두 포함돼 있어 별도의 지출이 필요하지 않다. 기아차는 지난 4월 2.0 터보엔진이 적용된 K5 GT를 출시했다. 6000rpm에서 245마력, 1350-4000rpm에서 36.0kgm를 발휘하는 터보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공차중량은 1565kg, 복합연비는 10.4km/ℓ(도심 9.1, 고속 12.5)다.특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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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티볼리 아머, 가장 SUV다운 소형 SUV

[시승기] 티볼리 아머, 가장 SUV다운 소형 SUV

쌍용자동차 티볼리 아머 1.6 디젤을 시승했다. 티볼리 아머는 SUV 고유의 운전감각과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한 다양한 개인화가 특징이다. 또한 긴급제동장치의 완성도가 높아진 것도 주목할 만 하다. 반면 경쟁차 대비 낮은 연비는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쌍용차는 지난 7월 상품성 개선 모델 티볼리 아머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코나, 기아차는 스토닉을 출시한데 대한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티볼리 아머 출시 이후 르노삼성은 QM3 페이스리프트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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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차 i40, 2천만원대 유럽형 왜건

[시승기] 현대차 i40, 2천만원대 유럽형 왜건

현대자동차 i40 2.0 GDI를 시승했다. i40는 국산차 유일의 왜건형 모델로 넓은 실내공간과 유럽차 스타일의 주행감각이 특징이다. 특히 적재공간이 싼타페 보다 크고 적재가 용이하다는 점은 레저용 차량 구매자들이 주목할 만 하다. i40는 유럽시장을 겨냥해 출시된 D-세그먼트 왜건이다. 일반적으로 세단의 파생모델로 왜건이 출시되는 것과 달리 i40는 왜건 중심의 모델이다. 출시도 세단보다 왜건이 먼저됐다. 왜건 중에서도 눈에 띄는 후면부 디자인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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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차 스토닉, 실연비와 주행감각 '일품'

[시승기] 기아차 스토닉, 실연비와 주행감각 '일품'

기아자동차 스토닉을 시승했다. 디젤엔진이 적용된 스토닉은 고속에서의 안정적인 주행감각과 높은 연비가 강점이다. 반면 저속에서의 다소 신경질적인 서스펜션 반응과 향후 출시될 프라이드 해치백과의 차별화는 기아차의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지난 13일 출시된 스토닉은 국산 소형 SUV 중 마지막으로 등장했다. 현대차 코나 출시와 맞물려 상대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무난한 디자인과 동급 디젤 SUV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서 시작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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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쉐보레 크루즈, 의외의 구성과 완성도 '눈길'

[시승기] 쉐보레 크루즈, 의외의 구성과 완성도 '눈길'

쉐보레 크루즈를 시승했다. 쉐보레 크루즈는 가격 논란과 품질 문제, 생산 지연, 그리고 뒤늦은 가격 인하로 신차 효과를 잃었다. 북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크루즈는 지난 6월 1434대, 올해 상반기 6494대가 판매됐다. 일반적으로 신차의 상품성과 판매량은 비례한다. 하지만 가격이라는 요소가 반영되면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특히 소형차 시장에서 가격은 차량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크루즈의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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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차 코나, SUV의 탈을 쓴 스포츠카

[시승기] 현대차 코나, SUV의 탈을 쓴 스포츠카

현대자동차 코나 1.6 터보를 시승했다. 코나 1.6 터보는 경쾌한 가속성능과 스포티한 주행감각이 강조됐다. 전통적인 SUV의 감각 보다는 크로스오버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어울리는 역동성이 강조된 모습이다. 코나의 외관 디자인은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돼 안정감과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했다. 먼저 출시된 소형 SUV 대비 전고를 낮추고, 전폭은 넓혀 안정감을 강조했으며, 동시에 낮은 무게중심을 통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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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르노삼성 QM6, 국산차와 수입차 그 사이

[시승기] 르노삼성 QM6, 국산차와 수입차 그 사이

르노삼성자동차 QM6를 시승했다. QM6는 감성적인 설계와 차별화된 디자인, 고속에서의 탁월한 주행안정성이 인상적인 모델이다. 특히 생산이 시작된지 1년여의 시간이 지나며 출시 초기 소비자들로부터 지적되던 문제들이 확인되지 않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9월 QM6를 출시했다. QM6는 르노 꼴레오스의 형제 모델로 유럽에서 탈리스만으로 판매되는 SM6와 함께 국내 자동차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QM6의 올해 누적 내수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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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i30 디젤, 인기 없음에도 매력적인 이유

[시승기] i30 디젤, 인기 없음에도 매력적인 이유

현대자동차 i30 디젤을 시승했다. i30 디젤은 유럽차를 연상케하는 주행감각과 뛰어난 연료 소비효율이 특징이다. 높은 판매가격은 여전히 약점으로 지적되나, 여타 소형차와는 다른 꼼꼼한 마감과 감성품질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i30는 유럽시장을 겨냥한 C-세그먼트 해치백으로 폭스바겐 골프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i30는 고성능 N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로 현대차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i30 N은 고성능 해치백으로 올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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