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안전 제일주의 브랜드에서 나온 SUV

볼보 XC90 안전 제일주의 브랜드에서 나온 SUV

발행일 2014-05-14 21:47:00 김진우 기자

지난 4월 기억도 하기 싫은 세월호 침몰사건은 우리나라의 모든 국민이 슬픔에 빠지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리고 이후 도미노처럼 이어진 안전사고는 과연 우리나라가 신뢰할 수 있는 나라일까? 하는 강한 의문을 들게 했다.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는 부실시공, 교통사고 등의 안전 문제를 항상 노출했지만 그 때마다 땜질 처방식의 대책만 발표했을 뿐 근본적인 개선이 없었다.

자동차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국산차의 경우 신모델 나오는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분명히 신차를 출시하면서 이전 구형 모델보다 품질이나 내구성 등이 좋아지긴 했지만 10년이 지나거나 주행거리가 많아도 그 내구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할 때 충돌안전성의 경우 충돌테스트에서 만점을 받는다 해도 정말 그대로 믿을 수 있나? 라는 의문을 기자는 예전부터 품고 있었다.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에서 2012년부터 도입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당시 대부분 자동차 모델들의 경우 최고 안전 등급을 받은 모델이 거의 없었다. 스몰 오버랩 테스트는 차체의 전면부 중에서 25%만 추돌시키는 테스트인데 스몰 오버랩 테스트가 도입되기 전 정면, 45% 옵셋,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았는데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형편없이 점수가 떨어지는 모델도 적지 않았다.

이후 새로 마련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에 나온 신형 모델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단순히 새로운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미봉책이라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다.

그런데 이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출시된 지 무려 10년 이상 오래된 모델이 가장 높은 GOOD 판정을 받았다. 흔히 안전의 대명사라고 하는 볼보 크로스컨트리 모델 XC90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볼보가 세계에서 안전한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났던 이유

기자가 시승한 볼보 XC90은 직렬 5기통 2.5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AWD가 탑재되었으며 특이한 점이 있다면 20인치 휠, 타이어와 바디킷이 추가된 R-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했다. 사실 이번 시승기는 XC90에 대한 시승 소감보다는 볼보라는 자동차 브랜드 간단한 소개 볼보의 철학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한다.

안전의 대명사 볼보를 창업한 창업주는 아서 가브리엘슨, 구스타프 랄슨이다. 1920년대 초 두 사람은 점심식사 준비를 위해 가재를 준비했는데 가재가 바닥에 떨어졌다. 바닥에 떨어진 가재는 산산조각 나서 못 먹을 줄 알았지만 가재는 멀쩡히 살아 돌아다녔다. 이 두 사람은 가재를 보고 어떤 상황에서도 멀쩡히 주행할 수 있는 튼튼한 차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동차는 사람에 의해 운전됩니다. 그러므로 볼보에서 제작하는 모든 것은 안전이라는 지상과제를 기본으로 하여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는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두 창립자가 했던 말은 지금도 볼보 자동차 모델 카달로그에 적혀 있다. 그리고 볼보는 창립 이후 탑승자의 안전과 편리함에 중점을 두면서 전세계에서 크게 인정을 받았다.

XC90은 대체 언제부터 출시되었을까? 타사였다면 1세대 아니 2세대 이전 모델이 판매되었던 2003년에 국내 출시되었다. 2003년이면 현대, 기아차는 바디 온 프레임 SUV 테라칸과 쏘렌토, EF쏘나타 옵티마,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무쏘 뉴코란도가 한참 판매되었던 시기다. 해외의 경우 2002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그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양산되기 시작했다.

XC90은 바디 온 프레임 형식이 아닌 볼보의 기함 S80의 플랫폼을 활용한 모노코크 방식의 SUV 모델이다. 이 모델을 처음 타 본건 2006년 이다. 당시 놀라웠던 점은 도어가 매우 두껍고 묵직했는데 이는 당시 어떤 국산차 모델에서도 접할 수 없었다. 그리고 탑승하는 순간 심리적으로 꽉 짜여진 단단한 철갑으로 둘러싸인 듯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 차를 타고 국산 중형차를 탑승하면 마치 부실하고 얇은 알루미늄 캔으로 만든 자동차를 탄다고 느껴질 정도로 XC90은 매우 인상 깊었다.

3년 뒤인 2009년 운이 좋게도 XC90을 며칠 간 롱텀테스트를 했었고 그리고 최근 XC90 R-디자인 모델을 시승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XC90은 기자한테는 전혀 낯선 느낌이 없다. 다른 사람에게 자동차를 팔았는데 몇 년 만에 팔았던 자동차를 다시 구매해서 타는 그런 기분이다.

이렇게 오래 전 출시된 모델이 자동차 충돌테스트 중에서 가장 가혹하다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 전 항목에서 타사의 최신형 SUV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Good 판정을 받았으며 XC90 뿐만 아니고 볼보의 세단 모델인 S80, S60도 스몰 오버랩 테스트 전 항목에서 모두 Good 판정을 받았다. 아래 충돌테스트 사진을 보면 놀라울 정도로 실내 공간이 안쪽으로 전혀 밀려 들어오지 않았다.

볼보 창업주들의 튼튼한 자동차를 고집하는 철학이 반영되지 않았다면 볼보는 타사 브랜드처럼 스몰 오버랩 테스트 점수가 좋지 못했을 것이고 볼보라는 자동차 브랜드는 아마 오래 전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을 것이며 그냥 단순한 스웨덴의 자동차 브랜드로만 기억했을 것이다.

이런 볼보의 철학 때문에 수입차 오너 중에서 볼보를 구매한 사람들은 다시 볼보를 재 구매 하겠다는 분들이 적지 않다. 다른 걸 떠나서 탑승자들의 안전을 가장 보장할 수 있는 메이커라는 믿음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볼보라는 자동차 브랜드가 창업한 순간 부터 지금까지 타 메이커보다 탑승자의 안전을 염두해 두었고 그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엄격한 테스트는 더욱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IIHS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볼보는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풀 모델체인지를 앞둔 XC90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이 아쉽다.

사실 XC90은 지금 구매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안전을 제외한 상품성은 사실 타사 경쟁모델보다 뒤쳐지는 부분이 많다. 심지어 XC90에는 요즘 경차에도 다 달려있는 USB단자도 없다. USB 메모리를 통해 음악 감상을 하는 기자는 XC90의 제일 큰 단점이라 생각될 정도였다. 대신 6CD 체인저를 마련했는데 MP3 CD도 가능하니 XC90에서 음악을 감상하려면 번거롭지만 MP3 파일을 CD에 복사해야 할 것이다. 볼보의 경우 대부분 모델의 오디오 성능이 뛰어난 편인데 XC90 또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볼보의 전 모델 중에서 저속 주행 중 앞차를 감지하고 스스로 멈추는 시티 세이프티 그리고 차선이탈 경고시스템이 없었다. 볼보의 소형 해치백 V40에도 있는 안전시스템을 XC90에서 갖추고 있지 않은데 이 점 때문에 사실 XC90을 구매하기가 망설여진다. 아래 급 XC60, XC70은 위에 언급한 안전사양이 모두 탑재되어 있다. 그래서 지금 볼보 크로스컨트리 모델을 구매해야 한다면 차라리 XC60, XC70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엇보다도 XC90 후속 모델을 볼보는 준비하고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XC90 후속 모델에 위장막을 씌워 테스트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볼보의 크로스컨트리 모델을 꼭 구매해야 한다면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기자가 시승했고 현재 판매되는 XC90은 구매 가치가 없을까? 결코 아니다. XC90은 편의사양과 아쉬운 안전사양을 제외하면 경쟁 모델과 별 차이가 없다. 200마력의 엔진 출력, 42.8kg.m에 달하는 최대 토크는 2.2톤에 달하는 XC90의 공차중량을 생각하면 넉넉한 파워는 아니지만 부족한 편도 아니다.

기자가 느껴본 XC90의 최대 장점은 바로 장거리 주행 시 피로도가 가장 적다는 점이다. XC90 시승할 때 경기 취재하러 서울 - 영암 왕복주행을 했는데 휴게소에 한번씩 들른 거 빼고는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몸이 쑤시거나 피로가 많이 쌓이지 않았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XC90 R-디자인은 어떤 목적을 가진 사람이 구매하기에 적당할까? R-디자인은 보다 더 역동적인 바디킷 그리고 20인치 휠, 타이어가 장착된 한정판 성격을 띈 모델이다. 볼보에 대해서 특별한 애착을 갖는 매니아 혹은 소장 가치를 염두 한다면 XC90 R-디자인 모델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를 빛낼 것이다.

그리고 현재 판매되는 XC90을 포함한  볼보 크로스컨트리 모델에는 많은 짐을 적재할 때 서스펜션이 스스로 높이를 조절해 앞, 뒤 수평을 유지하는 니보매트 오토매틱 레벨링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기대되는 XC90 후속 모델

XC90을 시승할 때 수입차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지인을 조수석에 동승시키면서 XC90이 언제 출시 되었을까? 라는 질문을 했었다. 참고로 그 지인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그리고 일본 자동차 브랜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수입차 브랜드는 잘 모르는 편이다.

질문을 듣고 그 지인은 올해 아니면 작년에 출시된 모델 아니냐? 라는 답변을 했는데 센터페시아와 네비게이션 디자인이 너무 고전적이라는 답변 빼고는 승차감이나 시트가 너무 좋고 무엇보다도 두껍고 묵직하게 닫히는 문짝이 상당히 든든하다는 대답을 했다. 기자가 2002년 처음 출시된 모델이라고 말하니 조수석에 탑승한 지인은 상당히 놀라워했다.

XC90 후속 모델이 언제 출시될까? 잘 모르지만 공개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새로운 후속 모델은 어떤 놀라움을 선사할 지 사뭇 기대를 해본다. 그리고 다시 한번 안전 하나로 세계를 놀라게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안전 제일주의 철학 때문에 기자가 수입차를 산다면 볼보를 1순위로 염두해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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