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후 달리기 성능 뉴 미니 컨트리맨의 매력은?

전천후 달리기 성능 뉴 미니 컨트리맨의 매력은?

발행일 2014-09-26 08:18:13 김진우 기자

9월 25일 영종도 미니 드라이빙 센터에서 발표한 뉴 컨트리맨은 사륜구동 모델인 점, 5도어가 아닌 4도어 모델이고 차체 길이가 4m가 넘는 미니 브랜드 모델 중에서 가장 큰 모델이기도 하다.

소형 해치백 모델에 한정되었던 미니는 2000년대 중, 후반부터 컨버터블, 클럽맨 등의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면서 미니 브랜드의 전세계 판매량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판매량이 30% 증가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05년 761대부터 시작하여 2013년에는 6,301대나 판매되어 무려 93%나 증가되었다.

미니의 소형 SUV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컨트리맨 판매량은 2013년 8월까지 1,443대가 판매되었고 2014년 8월에는 1,635대가 판매되었는데 신모델이 아님에도 판매량이 오히려 증가했다. 신차 나오기 직전에 판매량이 증가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다양한 공간활용성과 넓은 실내를 갖춘 미니 컨트리맨은 성능 또한 뛰어난 편이다. 다카르 랠리 3년 연속 우승으로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유로앤캡에서 2011년 별 5개 만점 IIHS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동급 모델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디자인 변경은 물론 편의사양을 보강했으며 편의사양이 추가되었음에도 가격은 최대 270만원 인하되었다. 또한 기존 8가지 색상 이외에도 3가지 색상이 신규 추가되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BMW 코리아는 특히 독일과 영국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편의사양을 동등하게 추가할 시 비용을 최대 약 280만원 정도 더 저렴하다고 주장했으며 해가 갈수록 소형 SUV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편의사양 등을 보강한 뉴 미니 컨트리맨은 월 평균 200대씩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위 영상은 뉴 미니 컨트리맨 프리젠테이션 영상이며 자세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미니 드라이빙 센터에서 체험한 뉴 미니 컨트리맨 성능은?

뉴 미니 컨트리맨은 높은 최저지상고와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데 미니 컨트리맨에 탑재된 사륜구동 시스템은 동력 방향을 전환하는 PTO, 후륜에 구동력을 배분하는 ALL4 클러치가 핵심 부품이며 작은 차체에 걸맞게 두 개의 핵심 부품은 크기가 작고 무게도 10kg 미만으로 가볍다는 특징이 있다.

두 핵심 부품은 주행 상황과 노면에 따라 전, 후륜에 동력을 배분하며 전륜타이어가 빙판 등 미끄러운 노면에 접촉하게 되면 동력을 줄이고 코너를 빨리 돌아 언더스티어가 발생하게 되면 선회가 필요한 프런트에서 동력을 배분한다고 한다. 그리고 시속 140km/h 이상 주행할 때에는 후륜에 동력을 전달하지 않는다.

오프로드 코스는 안전상의 이유로 직접 운전을 하지 못하고 동승 체험으로 뉴 미니 컨트리맨의 사륜구동 성능을 느낄 수 있었으며 가파른 경사로, 모래, 웅덩이 등에서 거침없이 질주할 수 있었다.

이후 마찰계수가 0인 젖은 노면에서 라바콘을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슬라럼 테스트를 했다. 오프로드 코스와 달리 직접 운전대를 잡았는데 뉴 미니 컨트리맨은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DSC 등의 적절한 개입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잘 돌아나갔다.

오프로드, 미끄러운 노면에서 효과적으로 트랙션을 확보할 수 있는 뉴 미니 컨트리맨은 전륜구동 모델 쿠퍼 D 복합연비 14.1 km/l, ALL4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ALL4 모델의 복합연비는 13.6 km/l 이며 쿠퍼 SD ALL4와 JCW 모델의 경우 각각 복합연비 13.4 km/l, 11.5 km/l 이다.

기본 모델인 뉴 MINI 쿠퍼 D 컨트리맨이 3,990만원, 쿠퍼 D 컨트리맨 ALL4는 4,360 만원, 쿠퍼 SD 컨트리맨 ALL4는 4,900만원, 뉴 MINI JCW 컨트리맨은 5,790만원이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르노 트윙고 E-TECH 공개, 매력적인 도심형 전기차

르노 트윙고 E-TECH 공개, 매력적인 도심형 전기차

르노는 6일(현지시각) 도심형 전기차, 트윙고 E-TECH를 공개했다. 트윙고는 1992년 선보인 르노의 아이코닉한 소형차로 A-세그먼트 시티카를 대표한다. 트윙고 E-TECH는 불과 2년전 공개된 콘셉트카를 양산차로 구현했다. 출고는 2026년 초 시작되며 가격은 2만유로(3344만원) 미만이다. 유럽의 A-세그먼트 시장은 규모가 줄었다고 생각되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의 운전자들은 도심 생활이나 세컨드카로 설계된 합리적인 시티카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픽업트럭 라인업을 4종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세일즈는 현대차 호주법인 CEO 돈 로마노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가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와 경쟁할 래더 프레임 픽업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시점은 2027년 중반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현재 북미시장에 판매중인 싼타크루즈 외에 바디 온 프레임(BoF) 중형 픽업트럭을 2030년까지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폭스바겐, 투아렉 오너 화보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공개

폭스바겐, 투아렉 오너 화보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공개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투아렉 오너의 라이프스타일 스토리와 철학을 담은 ‘The Essence of Hidden Luxury’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시작된 ‘투아렉 오너 클럽’은 오너와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활동으로 변호사, 마케팅 전문가, 신경외과 전문의, 기업인 등 자신만의 기준으로 리더의 삶을 살아가는 여섯 명의 오너들로 구성되었다. 오너 클럽의 첫번째 활동인 이번 화보는 ‘보여지는 화려함보다 본질의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수제차 셀레스틱, 4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인상

캐딜락 수제차 셀레스틱, 4억원대에서 5억원대로 인상

캐딜락의 최상위 모델, 셀레스틱(CELESTIQ)의 시작 가격이 40만달러(5억7784만원)로 인상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캐딜락은 2026년형 셀레스틱의 가격을 기존 34만달러(4억9116만원)에서 40만달러로 올리고, 글래스 루프 등 고급 사양을 기본화한다. 2026년형 셀레스틱에서는 프리미엄 스마트 글래스 루프가 표준으로 제공되며, 8년 동안 커넥티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구매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 서비스를 간소화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아우디 Q4 e-트론, IIHS 충돌 테스트에서 낙제점

아우디 Q4 e-트론, IIHS 충돌 테스트에서 낙제점

아우디의 최신 전기차,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이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수준 이하의 점수로 탑 세이프티 픽 대상에서 제외됐다. IIHS에서 최근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Q4 e-트론은 2열 안전벨트의 구속력 미흡으로, 충돌시 2열 승객의 가슴에 심각한 부상이 가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2025 IIHS 테스트는 2열 승객에 대한 보호 기능을 통합해 40% 옵셋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런 평가는 중앙분리대가 없는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정면 충돌하는 경우를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그랜저 부분변경은 이런 모습, 전기차 디자인 미리보기

그랜저 부분변경은 이런 모습, 전기차 디자인 미리보기

현대차 그랜저 부분변경 기반의 전동화 모델 디자인이 일부 공개됐다. 현대차그룹의 SDV 요소 중 하나인 플레오스 OS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된 그랜저 부분변경 전기차의 전면부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수평형 LED DRL의 디자인과 함께 헤드램프의 형상, 범퍼 디자인을 개선했다. 신형 그랜저의 전면부는 수평형 LED DRL의 변화로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는데, 현행 모델이 스타리아와 유사한 느낌과는 다르다. 현행 모델의 4구형 LED 헤드램프는 제네시스 최신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볼보,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볼보,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과 자연의 감성을 결합한 한정판 모델,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Forest Lake Edition)’을 10대 한정 출시하고,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V60CC 포레스트 레이크 에디션 판매가는 기존 모델과 동일한 6340만원으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140만원 상당의 ‘루프탑 자전거 캐리어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볼보자동차 디지

신차소식탑라이더뉴스팀 기자
기아, 英 모타빌리티와 PBV 보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아, 英 모타빌리티와 PBV 보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아는 지난 3일 기아 사옥(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 김상대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모타빌리티 앤드류 밀러(Andrew Miller) CEO, 다미안 오톤(Damian Oton) CC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내 PBV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모타빌리티는 약 86만명의 고객과 약 3만5천대의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휠체어용 차량) 및 약 9만4천대의 EV 등을 보유 중이다. 이와 함께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 콘셉트 모델 &lsqu

업계소식탑라이더뉴스팀 기자
볼보자동차, 쏘카와 'XC40 무료 시승 프로그램' 운영

볼보자동차, 쏘카와 'XC40 무료 시승 프로그램' 운영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쏘카와 손잡고 프리미엄 컴팩트 SUV XC40의 무료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승 프로그램은 쏘카의 새로운 '시승하기' 서비스 공식 론칭에 맞춰 진행되는 첫 협업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XC40의 울트라를 지원한다. 쏘카 앱 내 '시승하기' 메뉴를 통해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1주일간 XC40의 무료 시승 기회를 제공받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