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 뒷좌석 체험기

[체험기]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 뒷좌석 체험기

발행일 2015-06-19 19:45:18 김진우 기자

진정한 마이바흐라고 볼 수 있을까? 라는 논란이 있지만 2012년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진 마이바흐가 다시 2014년 연말에 다시 등장했다. 단 이전 마이바흐와 다르게 S 클래스 바디를 빌려 탄생했는데 이러한 점 때문에 일부 자동차 매니아들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는 진정한 마이바흐가 아니다. 라고 평가절하했다.

논란이 있지만 마이바흐는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최근에 개최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워크숍 행사에서 이 모델의 뒷좌석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V8 4.7L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마이바흐 S 500, 그리고 V12 6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마이바흐 S 600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기자는 마이바흐 S 600 뒷좌석을 체험했다.

V12 6L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84.7kg.m라는 강력한 힘을 내며 0-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초에 불과하다. 직접 운전을 하지 않았고 킨텍스 전시장 주위를 도는 쇼퍼 체험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직접적인 성능은 느껴보지 못지만 12기통 엔진 덕택에 진동은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였고 가속 시 느낌 또한 매우 부드러웠다.

타이어는 굿이어 이글 F1 런플랫 타이어이며 후륜구동 모델답게 프런트, 리어 사이즈가 다르다. 휠은 20인치 이며 프런트타이어 사이즈는 245/40/20, 리어타이어 사이즈는 275/35/20이다. 승차감은 정말 대단히 편안하지만 사이드월과 접지면이 단단한 런플랫타이어 덕분에 요철 구간에서는 노면 정보를 엉덩이와 허리에 비교적 정직하게 전달한다.

휠베이스가 기존 S 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과 비교해서 전장은 300mm, 휠베이스는 200mm 더 길기 때문에 뒷좌석 레그룸은 정말 광활한 수준으로 넓다. 특히 보조석을 전방으로 밀착시키는 쇼퍼패키지 그리고 좌우 독립된 이그제큐티브 기능이 적용된 시트 덕분에 편안하게 누워서 잠을 잘 수 있었다.

뒷좌석 암레스트에는 수동으로 접고 펼 수 있는 탁자 그리고 무선으로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키트가 있으며 그리고 뒷좌석 탑승자들이 DMB, 영화 등을 시청할 수 있도록 듀얼 헤드레스트 모니터가 마련되어 있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클래스는 기자가 체험한 S600 이외에 V8 4.7L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S 500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기자가 탑승한 마이바흐 S 600 모델 가격은 2억9천4백만 원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맥라렌 750S 르망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50대 한정

맥라렌 750S 르망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50대 한정

맥라렌은 750S 르망을 5일 공개했다. 750S 르망은 르망 24시 데뷔 첫 우승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로 향상된 트랙 퍼포먼스를 위한 새로운 MSO 하이 다운포스 키트, 루프 스쿱과 전용 휠, 르망 전용 브랜딩 등을 탑재했다. 전 세계 50대만 한정 판매된다. 750S 르망은 맥라렌이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독보적인 업적을 완성시킨 르망24시 데뷔 첫 우승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 모델이다. 750S 르망은 전 세계 단 50대 한정 생산, 맥라렌 시리즈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레이밴 끼고 지프 타자! 지프 라이드 유어 드림 캠페인 전개

레이밴 끼고 지프 타자! 지프 라이드 유어 드림 캠페인 전개

지프가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라이드 유어 드림(Ride Your Dream)’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전개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의 정찰용 차량을 위해 설계된 군용차이자, ‘지프차’의 대명사인 ‘랭글러(Wrangler)’를 향한 오랜 열망을 품고 있던 모든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특별히 모험과 낭만의 또 다른 상징인 ‘레이밴(Ray-Ban®)이 함께 한다. 1937년 미 육군 항공대 요청으로 조종사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EX40 깜짝 출시, 가격 6674만원..주행거리 434km

볼보 EX40 깜짝 출시, 가격 6674만원..주행거리 434km

볼보자동차코리아가 EX40을 출시했다. EX40은 기존 XC40 리차지에서 차명이 변경됐으며, 상품성이 개선됐다. EX40은 싱글 모터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43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998년 이후 최초의 볼보자동차의 후륜구동이다. 가격은 6674만원이다. EX40은 기존 XC40 리차지를 대체하는 상품성 개선형 모델이다. EX40은 싱글 모터 울트라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 6674만원이다. 국고보조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EX40은 싱글 모터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