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볼보 S90, 주행성능까지 챙긴 독일차 킬러

[시승기] 볼보 S90, 주행성능까지 챙긴 독일차 킬러

발행일 2016-09-28 07:18:52 이한승 기자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S90 D5 AWD와 T5를 시승했다. S90은 개선된 승차감과 세련된 디자인,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까지 전방위적인 볼보의 새로운 차만들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바워스&윌킨스 오디오는 인상적이다.

S90은 먼저 선보인 XC90의 세단형 모델로 왜건형인 V90, V90 크로스컨트리와 함께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함께 쓴다. SPA 플랫폼은 전륜구동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하며, 사륜구동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염두한 아키텍처다.
 

역동적인 프로포션

새로운 플랫폼의 적용으로 외형상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짧아진 프론트 오버행을 통한 프로포션의 변화다. 이를 통해 후륜구동 세단의 특징으로 얘기되는 역동적인 차체 비율을 완성했다. 이런 변화는 디자인적 완성도는 물론 차량의 전후 무게배분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볼보 S90은 전장 4963mm, 전폭 1879mm, 전고 1443mm, 휠베이스 2941mm로 중대형급 차체를 갖는다. 경쟁 모델인 BMW 5시리즈는 전장 4907mm, 전폭 1860mm, 전고 1464mm, 휠베이스 2968mm다. S90은 비교적 긴 전장과 넓은 전폭, 그리고 낮은 전고를 갖는데, 차체 비율을 통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세련된 외관 디자인

전면에서는 볼보의 새로운 아이덴티티 디자인인 토르의 망치 헤드램프와 오목한 형상의 그릴 디자인이 특징이다. 면발광 타입의 LED 주간주행등은 방향지시등을 겸하는 디자인으로 세련된 감각이다. 길고 편평한 보닛은 디자인적으로 후륜구동 모델에 가깝다. 뭉툭한 전면부으로 인해 무게중심이 다소 높게 느껴지는 것은 단점이다.

후면에서는 'ㄷ' 형상의 리어램프가 특징이다. S90의 리어램프는 쿠페 콘셉트에서 가져온 디자인으로 면발광과 직접발광을 함께 사용하는 최신 타입이다. 사진으로 접할 때의 거부감과는 달리 전체적인 디자인과 어울림이 좋다. 면을 강조한 트렁크리드와 레터링은 세련미를 강조한 모습이다.
 

고급감이 강조된 실내

실내는 먼저 출시된 XC90과 흡사한 구성이다. 곧게 선 대시보드 디자인과 높은 센터터널 등 개방감 보다는 승객을 감싸는 감각이 강조됐다. 시승한 모델은 인스크립션 트림으로 월넛 인레이와 함께 대부분의 패널을 가죽으로 감쌌다. 실내 소재와 고급감에 있어서는 비슷한 가격대의 5시리즈나 E클래스를 앞선다.

먼저 시승한 모델은 S90 D5 AWD 인스크립션 트림으로 국내에 선보인 S90 중 최고급 모델이다. 2리터 4기통 디젤엔진으로 4000rpm에서 최고출력 235마력, 1750-2250rpm에서 최대토크 48.9kgm를 발휘하는 비교적 고출력 유닛이다.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며, 최고속도는 24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7.0초다.
 

시트포지션의 변화

운전석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변화는 시트포지션이다. 상당히 높은 시트포지션의 S80과 달리 시트를 가장 낮게하면 대시보드가 시야를 가릴 정도로 낮아진다. 시트의 상하조절 범위가 넓어 키가 큰 운전자에게도 낮은 운전자세가 지원된다. 전동식으로 조절되는 쿠션 익스텐션과 버킷 조절, 마사지와 통풍까지 지원하는 시트는 S90의 셀링 포인트다.

정차시 소음과 진동의 실내유입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특히 진동 전달에 대한 많은 개선이 이뤄져, 페달이나 스티어링 휠을 통한 진동의 전달이 아주 적다. 다만, 충분한 소음 대책에도 불구, 4기통 디젤엔진 특유의 엔진음은 상당부분 유입된다. 아이들링스탑의 동작은 매끄럽다.
 

파워펄스 기술 적용

S90 D5는 일상주행에서 1500rpm 부근의 낮은 엔진회전을 사용한다. 가속시에는 펀치력 보다는 부드러움을 강조한 설정으로 매끄러운 가속감이 인상적이다. D5 모델은 배기량 대비 높은 23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D4 대비 큰 터빈이 적용됐기 때문인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파워펄스라는 터보랙 방지장치가 적용돼 2000rpm 미만에서 동작한다.

D5의 가속력은 중고속 영역에서 돋보인다. 200마력 미만의 디젤엔진의 경우 160km/h를 넘어서는 구간에서는 탄력을 이용해 가속하는 감각이 일반적인 반면, D5는 자력으로 손쉽게 200km/h를 넘어선다. 볼보가 기존에 사용하던 5기통 D5 엔진의 우악스러움과 달리 엔진회전은 매끄럽고 토크의 표현도 부드럽다.
 

주행감각의 변화

볼보 연구개발 부사장 피터 메르탕 박사는 S90에 대해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와 퍼포먼스, 라이드 측면에서 큰 족적을 남겼다"고 자평했다. 이런 자신감은 고속주행에서 드러났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도 최고속도까지 주행 안정감이 꾸준히 유지된다. 초고속에서도 적당한 승차감을 확보하고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그 밖에 S90에서는 브레이크 답력과 제동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단체 시승으로 인해 수치적인 제동력을 확인할 수는 없었으나, 제동 시스템에 있어 2% 아쉬웠던 기존 볼보차와는 다른 모습이다. 또한 고성능 타이어를 적용해 어지간한 주행환경에서는 스키드음 조차 들려주지 않는다.
 

바워스&윌킨스 오디오

S90은 뒷좌석에도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보여진다. 먼저 시트의 착좌감이 인상적인데, 일반적으로 동급 모델에 사용되는 디자인이 아닌, 앞좌석과 유사한 독립식 디자인을 갖고 있다. 특히 시트백의 높이가 상당히 높아 1열에 탄 것과 같은 안락함이 느껴지며, 무릎 공간도 상당하다. 다만 시트백의 기울기가 다소 꼿꼿한 느낌은 없지 않다.

인스크립션 트림에 적용된 바워스&윌킨스 오디오는 디폴트 세팅에서도 뛰어난 밸런스가 특징이다. 타사의 고급 사양에 적용된 시스템의 경우 좋은 출력과 해상도를 보이지만, 음역 세팅을 최적화 해야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것과 다른 모습이다. 고음과 저음, 음량과 최대출력 등 부족함을 느끼기 어려운 설정이다.

해외 모델에서 인스크립션과 바워스&윌킨스 오디오가 별도의 옵션으로 마련된 것과 달리 국내 모델에서는 이들이 트림으로 묶여 판매되는데, 모멘텀 트림 보다는 인스크립션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생각된다. 그 밖에 실내 도어 핸들의 디자인이나 각 패널의 마감품질, 리어시트의 구성 등 포르쉐를 벤치마킹 한 흔적도 확인된다.
 

정숙성 강조된 T5

D5 AWD에 이어 시승한 S90 T5는 가솔린엔진 특유의 정숙성이 특징이다. 디젤엔진 모델에 이어 바로 시승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T5는 2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으로 5500rpm에서 최고출력 254마력, 1500-4800rpm에서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3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6.8초다.

볼보의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은 모듈러 엔진을 도입해 가솔린엔진과 디젤엔진에 동일한 엔진블럭이 사용된다. 엔진의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한 선택으로 동일한 생산라인에서의 생산이 가능하다. T5는 가솔린엔진이지만 직분사와 터보를 적용해 고회전 보다는 저중속에서의 부드러운 가속을 강조한 타입이다.
 

매끄러운 주행감각

S90 T5는 스포츠모드에서 D5 대비 큰 폭의 변화가 확인된다. 디젤엔진과 달리 가속페달의 입력신호에 따라 폭 넓은 회전 영역을 사용하는데, 일상주행과 스포츠주행에서의 엔진회전이 지나치게 널 뛰는 감각이 없지 않다. 스포츠모드에서 출력을 좀 더 부드럽게 꺼내쓰는 것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반면 일상주행에서의 리니어 한 가속감과 정숙성에서는 T5의 매력이 드러난다. 실내로 전달되는 엔진음이 디젤엔진 대비 크게 적어, 4기통 엔진이라는 것을 알아채는 것도 쉽지 않다. 부드러운 가속감과 소음, 진동의 유입에 있어 6기통 엔진이 아쉽지 않았다. 특히 D5 AWD 대비 작은 19인치 휠의 적용으로 승차감은 T5 쪽이 우수했다.
 

파일럿 어시스트

S90 전 모델에는 파일럿 어시스트2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의 버튼을 통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파일럿 어시스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조향에 대한 개입 정도에서 차이를 보인다. 파일럿 어시스트에서는 차선을 넘어가는 싯점이 아닌, 전방 차량과 차선 중앙을 읽어나가며 차량 조향을 직접적으로 통제한다.

파일럿 어시스트2는 가장 앞선 운전보조 시스템 중 하나로 동작의 신뢰성 면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반자율주행이라는 개념을 사용하기에는 이른데, 차량 통제에 있어 대부분을 차선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차선이 줄어드는 구간이나 차선이 희미해지는 커브 구간에서는 돌발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S90에는 차선유지 보조장치가 적용돼 파일럿 어시스트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활성화시키지 않아도 수시로 시스템이 조향에 개입한다. 이런 설정은 미끄러운 노면에서 조향 개입으로 인해 주행 안정성을 떨어트리기도 했다. 시스템을 끄기 위한 별도의 스위치가 마련되지 않아, 설정에서 여러 단계에 들어가야 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볼보 S90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 회사의 플래그십 모델에는 그 회사의 철학과 기술이 모두 담겨 있는데, 6000만~7000만원에서 경험할 수 있는 S90은 그래서 매력적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시승기]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형 SUV 위협하는 상품성

[시승기]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형 SUV 위협하는 상품성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 9인승을 시승했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정숙성을 함께 만족하는 모델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인기가 좋아 카니발 디젤의 단종을 앞당긴 것으로 평가된다. SUV를 선호하는 트렌드와 대형 SUV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다인승 이동시 편의성은 독보적이다. 기아는 카니발 부분변경(KA4 PE)을 지난 2023년 11월, 하이브리드는 12월 출시했다. 사전계약에서 90%의 고객이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며, 출고 대기가 1년을 넘어서기도 했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90 쿠페 양산되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

제네시스 G90 쿠페 양산되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

제네시스가 G90 쿠페, 엑스 그란쿠페 콘셉트(X Gran coupe concept)의 실차 이미지와 영상을 추가로 공개해 주목된다. 이탈리아 동부 마르케 지역에서 촬영된 이번 콘텐츠를 통해 엑스 그란 쿠페가 단순히 목업 차량이 아닌, 실제로 구동계가 탑재된 실차임을 보여줘, 양산 가능성을 높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5년 11월 브랜드 론칭시 예고한 6개 모델 라인업에 '니어 럭셔리 스포츠 쿠페'를 포함하는 등 쿠페형 모델 출시에 대한 계획이 있었다. 이후 2016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닛산 신형 실피 공개, 과감한 전면부 디자인..아반떼급 세단

닛산 신형 실피 공개, 과감한 전면부 디자인..아반떼급 세단

닛산은 신형 실피(SYLPHY) 외관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신형 실피는 부분변경으로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풀사이즈 LED 라이트바와 독특하게 디자인된 주간주행등 등 과감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형 실피는 내년 중국에 출시되며, 미국에서는 센트라로 판매된다. 실피는 닛산의 준중형 세단이다. 신형 실피는 4세대 부분변경으로 2026년 1분기 중국 시장에 투입된다. 실피는 미국에서 센트라로 판매되는데,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기아 K4, 혼다 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AMG E53 에스테이트, 미국서 가장 저렴한 퍼포먼스 왜건

AMG E53 에스테이트, 미국서 가장 저렴한 퍼포먼스 왜건

메르세데스-AMG는 12일 AMG E53 에스테이트(Estate) 가격을 미국서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E53 에스테이트는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고성능 버전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612마력을 발휘하며, 가격은 9만4500달러(약 1억3000만원)다. E53 에스테이트는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의 고성능 버전이다. 국내에는 E53 세단이 출시됐는데, 에스테이트 출시는 미정이다. E53 에스테이트의 미국 가격은 9만4500달러(약 1억3000만원)로 BMW M5 투어링, 아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랜드크루저 랠리 에디션 공개, 오프로드 스포츠카

토요타 랜드크루저 랠리 에디션 공개, 오프로드 스포츠카

토요타는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Rally Raid Edition)을 11일 공개했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튜닝된 전용 서스펜션과 전용 휠 등을 탑재해 오프로드 성능이 강화됐다.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랜드크루저 팀이 다카르 랠리 양산차 부문에서 1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스페셜 모델이다. 랜드크루저 GR 스포츠 랠리 에디션은 일본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시승기]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퍼포먼스와 사운드 매력적

[시승기]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 퍼포먼스와 사운드 매력적

볼보 EX30 크로스컨트리를 시승했다. EX30 크로스컨트리는 EX30을 기반으로 오프로더 스타일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과 19mm 높아진 지상고를 통해 전통적인 볼보의 크로스컨트리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428마력 듀얼 전기모터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1040W 사운드 장비는 주목된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4일 크로스컨트리 최초의 전기차 EX30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했다. 1997년부터 시작된 크로스컨트리(Cross Country)는 볼보가 만들어낸 독창적인 라인업으로, 스

수입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살펴보니, 선루프로 개방감 높였다

그랑 콜레오스 2026년형 살펴보니, 선루프로 개방감 높였다

르노코리아가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선보였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파노라마 선루프를 도입하고, 퓨어 화이트 그레이 인테리어가 추가됐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신규 내외장 컬러, 아웃도어 감성의 스페셜 에디션 에스카파드(escapade)를 함께 출시한 점이 특징이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해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바탕화면 내 공조장치 위젯 추가 등 UI를 개선했다. 동승자는 20가지 캐주얼 게임이 포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맥라렌 750S JC96 에디션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

맥라렌 750S JC96 에디션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

맥라렌은 750S JC96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750S JC96 에디션은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모델로 타이거 스프라이프 디자인을 특징으로 MSO 750S 전용 다운포스 키트(HDK)를 통해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750S JC96 에디션은 61대만 한정 생산된다. 750S JC96 에디션은 1996년 일본 그랜드 투어링카 챔피언십(JGTC)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차지한 맥라렌 F1 GTR에 경의를 표현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750S JC96 에디션은 쿠페와 스파이더로 운영되는데, 199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애스턴마틴 볼란테 60주년 에디션 공개, 희소성 높인 오픈카

애스턴마틴 볼란테 60주년 에디션 공개, 희소성 높인 오픈카

애스턴마틴은 뱅퀴시와 DB12 볼란테 60주년 에디션을 11일 공개했다. 뱅퀴시와 DB12 볼란테 60주년 에디션은 애스턴마틴 오픈톱 라인업 볼란테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Q 바이 애스턴마틴에서 전용 디자인 요소로 고급감을 높였다. 각각 60대 한정 생산된다. 뱅퀴시와 DB12 볼란테 60주년 에디션은 애스턴마틴의 오픈톱 라인업을 의미하는 볼란테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애스턴마틴의 맞춤형 비스포크 서비스 Q 바이 애스턴마틴에서 제작했다. 각각 60대 한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