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칼럼

[겉핥기] 엑센트의 Accent - 현대자동차 엑센트(ACCENT)

[겉핥기] 엑센트의 Accent - 현대자동차 엑센트(ACCENT)

엑센트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기존의 엑센트나 베르나의 페이스 리프트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차량이란 것을 알 수 있다. 현대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가 잘 살아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사람들이 비교적 비슷한 시기에 먼저 출시된 아반떼MD와 많이 유사하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아반떼MD보다 투싼IX에 가까운 외관을 보이고 있다. 마치 기아자동차의 포르테와 쏘렌토R과의 관계와 유사하다. FRONT - 단단하면서 강인한

오토칼럼김상영
[초보운전탈출기] 스쿨존 운전방법

[초보운전탈출기] 스쿨존 운전방법

스쿨존 (School Zone).. '어린이보호구역'을 말한다.어린이보호구역이란 초등학교 및 유치원 정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통학로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교통안전시설물 및 도로부속물 설치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공간을 확보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스쿨존(School Zone)'이라고도 한다. 스쿨존, 어린이보호구역, 모두 많이 들어본 단어들이지요?그럼, 이 어린이보호구역들을 어떻게 지나고 계신가요? 핑크가 스쿨존에서 수사(?)결과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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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Guy's License? 엑센트 License 먼저!

[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Guy's License? 엑센트 License 먼저!

#광고1, 희미한 어둠 속 여섯 남자의 전력질주. 손을 뻗고 농구 골대를 향하는 힘찬 도약. 결과! 'Boy', 한참 모자라다. 'Gentleman', 살짝 못 미친다. 터치에 성공한 손은? 야생 근육질의 'Guy'. 멋지게 착지하는 그를 장식하는 한줄, 'Guys Only'. #광고2, 하얀 수트를 입은 남자들의 전력질주. 먼저 앞서 나가는 'Gentleman', 반팔의 'Boy'가 이를 금방 제치나 싶을 때 나타나는 반라의 근육질 남자. 불쑥 튀어

자동차광고이야기전승용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택시 드라이브 풍류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택시 드라이브 풍류

“어서 옵쇼 손님, 어디로 모실깝쇼?” “운전수양반, 저기 전봇대 누비러 갑시다.” “좋습니다, 소인의 운전 재주 한번 기차게 보여 드리겠습니다요.“ 지금도 그렇지만 전국의 자동차 보유대수 중 30%가 서울에 모여 있어 갖가지 드라이브 풍류들이 경성에서부터 생겨났다. 1914년부터 서울 장안에서 생겨난 자동차 드라이브 풍류는 1917년 한강 인도철교가 개통되자 그 열기를 더해갔다. 기생들과 풍류객들이 택시를 불러 타고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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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디젤 엔진을 발명한 비운의 발명가 루돌프 디젤 (2)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디젤 엔진을 발명한 비운의 발명가 루돌프 디젤 (2)

이 해 9월 그는 레스토랑이나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식용 제빙기를 파리에서 발명해 특허를 얻는다. 이 특허 때문에 돈이 쏟아져 들어와 루돌프는 곧 발명가의 명성과 함께 젊은 백만장자로 파리 사교계의 스타가 된다. 6척 장신의 건장한 체구와 미남에다가 유창한 불어, 독어, 영어, 그리고 영국 신사의 매너와 해박한 음악지식은 파리 사교계의 여인들을 매혹시키고도 남았다. 한때는 미국인 이혼녀와 사랑에 빠져 미국으로 사랑의 도피를 할 뻔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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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핥기] 아쉬운 퇴장 - GM대우 베리타스(Veritas)

[겉핥기] 아쉬운 퇴장 - GM대우 베리타스(Veritas)

베리타스는 GM대우의 최상급 대형 세단이다. GM대우 스테이츠맨의 후속으로 2008년 9월 등장하였고 호주 홀덴의 스테이츠맨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호주에서 전량 생산, 수입되는 차량이다. 대한민국의 대형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던 현대차의 에쿠스와 쌍용차의 체어맨, 그리고 틈새시장을 잘 공략한 기아차의 오피러스와 경쟁하는 GM대우 대형 세단 베리타스의 디자인을 살펴보자. FRONT - 대형세단 답지 않은 스포티함이 최고 장점베리타스의 프론트

오토칼럼김상영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11) 인생을 걸어볼만한 車 - 벤틀리 컨티넨탈 GT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11) 인생을 걸어볼만한 車 - 벤틀리 컨티넨탈 GT

<둠스데이 - 지구 최후의 날>은 새로운 스타일의 공포영화라는 극찬을 받은 <디센트>의 닐 마샬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딱히 유명한 배우가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탄탄하거나 신선한 느낌이 있는 영화는 아니다. 미국의 한 평론가의 평을 빌리자면, 모호하고 시끄러우며, 모든 것이 모방 투성인 가라오케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 영화는 형편없다. 어디서 본 듯한 설정과 장면들, 아름답지도 않은 여주인공은 이 영화가 흥행에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초보운전탈출기] 알아두면 유용한 숨은 안전장치

[초보운전탈출기] 알아두면 유용한 숨은 안전장치

여러분들은 차에 기능들 다 사용하세요? 평소에는 큰 불편 없으니 그냥 운전만 하고 다녔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꽤 유용한 기능들이 숨어있더라구요. 비싼돈 주고 산 차, 뽕(?)을 뽑아야 하잖아요 ^^v 거기에 안전장치라면 더욱더 잘 알아두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요? 우선, 일명 '차일드락' 이라 불리는 기능을 먼저 살펴볼께요. 차일드락은 꽤 많은 여성운전자분들이 알고 계시는 기능이지만, 의외로 아직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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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핥기] 곱등이라고 놀리기만 할 것인가 - YF쏘나타

[겉핥기] 곱등이라고 놀리기만 할 것인가 - YF쏘나타

200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YF쏘나타의 디자인은 곤충룩과 곱등이룩이라는 비아냥을 받기도 하고, 국내 자동차 중 가장 스타일리시하다는 평도 받으며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리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디자인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가 살아 숨쉬는 YF쏘나타의 디자인을 살펴보자. FRONT - 번호판 부분을 중심으로 뻗은 곡선의 강렬함 프론트는 날렵하면서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필러에서부터 프론트 그릴로 점점 좁혀지

오토칼럼김상영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디젤 엔진을 발명한 비운의 발명가 루돌프 디젤 (1)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디젤 엔진을 발명한 비운의 발명가 루돌프 디젤 (1)

70년대 석유파동으로 빛을 보기 시작했던 디젤 엔진 승용차가 우리나라에 80년대부터 보급됐다. 기어자동차의 콩코드디젤, 대우자동차의 로얄 디젤,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지프와 훼미리, 아세아자동차의 록스타 그리고 현대정공의 갤로퍼 등이 그 주역들이다.엔진소리가 크고 느린 것이 단점이지만 휘발유차보다 연료비가 싸고 엔진수명이 길며 견인력이 강해 우리나라 중대형 자동차는 전부 디젤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흔히들 휘발유 차는 스피드가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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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최초의 호텔 택시와 민족 택시업체들의 등장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최초의 호텔 택시와 민족 택시업체들의 등장

“미영씨, 우리 코히(커피)도 한잔 했으니 다꾸시 불러 타고 장안 유람 한번 합시다. 어떻소!” “어머나 좋아라, 정말이에요?. 그런데 내가 알기로는 이 코히룸에 앉아 있는 양반들이 전부 다꾸시 차례를 다리고 있는 사람들 같은데, 신청 안해도 탈 수 있을까요!” “아참 그렇지, 어디 저 래지(레이디; 다방 아가씨)한테 한번 물어 봅시다. 어이 여보시오 래지 아가씨.” “부르셨습니까, 선생님!“ “우리 다꾸시 호강 한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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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라세티 프리미어- 첫경험은 아니지만 그래도 설레다

[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라세티 프리미어- 첫경험은 아니지만 그래도 설레다

GM대우가 2011 라세티 프리미어를 출시하며 과감한 섹스어필 광고를 선보였다. 이제 막 성인이 되었을 법한 젊은 남녀가 단 둘이 차에 타고 있다. 미묘한 분위기만큼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손을 까딱이며 창 밖을 바라보는 여자. 몰래 여자의 목덜미를 바라보며 침을 꿀떡 삼키는 남자. 여자가 묻는다. “너 해봤어?” 2011 라세티 프리미어 광고는 여자의 질문만큼이나 도발적이다. 남자는 당황한 기색으로 대답한다. “응? 아니…그게…머

자동차광고이야기전승용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10) 스카이라인 - 페라리 F430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10) 스카이라인 - 페라리 F430

<스카이라인>은 현재 극장가에서 가장 많은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는 영화이며 박스오피스, 티켓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바타>와 <2012> 등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비주얼을 담당했던 하이드록스(Hydraulx)사가 만든 SF 블록버스터 영화인 <스카이라인>은 개봉 전 이미 예고편을 통해 폭발적인 네티즌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영화의 감독을 맡은 스트로즈 형제는 대형 영화사의 지원을 받지 않고 저예산으로 속편하게, 우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초보운전탈출기] 손톱으로 생긴 스크래치 지우기

[초보운전탈출기] 손톱으로 생긴 스크래치 지우기

외출을 하려고 집을 나서는 핑크... 차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잡는 순간.. 무언가 찜찜함이 서해안 밀물 밀려오듯 화악~~ 왜.. 무언가 이상한 듯한 그런 느낌있잖아요, 그것을 감지한 핑크 손잡이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 헉.. 이게 뭐람.. 손잡이 뒷 부분에 왠 스크래치들이 이렇게나 잔뜩 모여 반상회를 하고 있네요 ㅠㅠ 마치 손잡이 부분에 털난것 같기도 하고, 스크래치가 난 부분에 때가 껴서 손톱에 때낀 것 처럼 지저분.. 누가 저길 저렇게 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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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레프리카의  명품 엑스칼리버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레프리카의 명품 엑스칼리버

클래식카 매니어들 중에는 진짜가 아닌 복제(replica)차를 찾는 이들이 많다. 오지널 클래식카가 탐나지만 차값이 엄청나게 비싸고, 성능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복제차 전문회사가 미국이나 유럽에서 50년 이후 많이 생겨났지만 그중 가장 성공한 메이커가 63년에 설립한 엑스칼리버(Excalibur)이다. 부유한 미국의 부르크 스티븐스(Brooks Stevens)는 자동차광으로 2차 대전 직후부터 많은 클래식카를 수집해 박물관을 세웠다. 자신의 애장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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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최초의 택시는 `경성 다꾸시`

[전영선의 오토뮤지엄] 최초의 택시는 `경성 다꾸시`

“여보게 이 도령, 장안에 다꾸시라는 자동차가 나타났다는구먼.” “다꾸시 라니? 자동차도 다꾸시 라는 게 있는가?” “그것이 아니고, 손만 들면 아무데서나 태워 주는 자동차라네.” “그야 전화 한 통이면 불이 나게 태워 주지 않나." “그것은 가시끼리(대절) 자동차 아닌가. 이 다꾸시라는 것은 경성 장안 황금정이나 종로통, 명치정통(명동), 본정통(충무로)같은 번잡한 곳을 빙빙 돌아다니다가 손님이 손을 들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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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9) 마법사의 자동차 - 메르세데스 벤츠 SLR 맥라렌

[자동차는 영화를 타고] (9) 마법사의 자동차 - 메르세데스 벤츠 SLR 맥라렌

뉴욕 맨해튼에서 마법사들의 마법전쟁이 시작됐다. 영화 ‘마법사의 제자’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환타지아’의 동명 에피소드의 실사판이다. 월트 디즈니, 제리 브룩하이머, 존 터틀타웁이 제작했으며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니콜라스 케이지, 일명 케서방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자체는 솔직히 그저 그렇다. 스토리 자체도 재미없고, 신선함도 떨어진다. 영화 속에서 마법을 쓰는 3D 장면 또한 유치하다. 이 영화의 유일한 볼거리라면, 딱

영화속 자동차김상영
[까칠한 울푸씨] 제발 ‘안개등’은 안개 낀 날만 켜자. 쫌~

[까칠한 울푸씨] 제발 ‘안개등’은 안개 낀 날만 켜자. 쫌~

‘안개등’이라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안개가 심하게 낀 날 혹은 그에 준하는 정도로 시야가 좋지 못한 날에 사용하는 등화류로, 일차적으로 나의 시야를 밝히기 위함이 아니라 다른 운전자가 나를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켜진 사진에서 카메라 높이까지 직접 빛이 도달해 난반사가 일어나는 것을 참고하자.안개등을 켠 경우, 바닥 부근 뿐 아니라 나무의 기둥도 훨씬 밝아 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빛이 높이까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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