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시승기

[시승기] 제네시스 G80 스포츠 3.5T, 주행할수록 엔진이 아쉬워

[시승기] 제네시스 G80 스포츠 3.5T, 주행할수록 엔진이 아쉬워

제네시스 G80 스포츠 3.5T를 시승했다. G80 스포츠는 3세대 G80 기반의 스포티함이 강조된 모델로, 3.5T에는 후륜 조향이 포함된 다이내믹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다. 한층 민첩해진 움직임과 탄탄해진 서스펜션, 정숙성은 만족스럽지만, 일반 모델과 같은 엔진이 아쉽다. 신형 G80 스포츠는 기존 G80 스포츠와 다르게 모든 엔진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G80 스포츠는 3.3리터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 얹어져 3.3 및 3.8리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된 일반 G80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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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투싼이 부러워할 승차감

[시승기]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투싼이 부러워할 승차감

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최신 파워트레인, 눈에 띄는 외관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특히 투싼과 다르게 E-라이드 기술로 저속 승차감이 극대화됐다. 다만 둔한 변속기는 아쉽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달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6078대가 계약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계약 비중은 디젤보다 10% 이상 높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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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아반떼 N, 패밀리카 OK..커진 차체는 단점

[시승기] 아반떼 N, 패밀리카 OK..커진 차체는 단점

현대차 아반떼 N을 시승했다. 아반떼 N은 고성능 N 브랜드의 가장 최신 모델로 그간 선보인 N 브랜드 특화 기술을 모두 담아냈다. 동급 가격대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재미있는 요소들은 단언컨대 현대차가 최초다. 하지만 커진 차체로 인해 재미가 반감된 부분은 아쉽다. 신형 아반떼(CN7) 기반의 아반떼 N은 출시 이전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모아온 모델이다. 먼저 국내에 선보인 벨로스터 N이 수요가 적은 3도어 구조의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것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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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80 전기차, 정숙성 돋보이는데 시트포지션이 높다

[시승기] 제네시스 G80 전기차, 정숙성 돋보이는데 시트포지션이 높다

제네시스 G80 전기차를 시승했다. G80 전기차는 내연기관 기반 G80의 파생 모델로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최대 427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 특유의 경쾌함과 제네시스의 강점 중 하나인 정숙성이 돋보인다. 다만 높아진 시트포지션은 아쉽다. G80 전기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동화 방향성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G80 이후 콤팩트 SUV GV70의 전동화 모델, E-GMP 기반의 SUV JW(코드명) 등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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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신형 K9 3.3T, 변화의 핵심은 외관 디자인이 아니다

[시승기] 신형 K9 3.3T, 변화의 핵심은 외관 디자인이 아니다

기아 더 뉴 K9 3.3T AWD를 시승했다. 더 뉴 K9은 외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에르고 모션 시트, 지문 인증,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특히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은 주행 속도에 맞춰 기어 단수를 최적화해 기존과는 다른 독특한 주행 감각을 준다. 더 뉴 K9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5.0리터 V8 엔진 라인업이 삭제됐다. 3.3리터 가솔린 터보와 3.8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만 운영된다. 트림을 플래티넘과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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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코나N 트랙 주행기, N은 최신 모델이 최선

[시승기] 코나N 트랙 주행기, N은 최신 모델이 최선

현대차 코나N을 시승했다. 코나N은 현대차 N 라인업 최초의 SUV 모델로, 파워가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강화된 냉각 성능, 트랙 데이터 제공 등 N 모델 전용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기존 N 모델과 차별화된다. 3천만원대 고성능 모델 중에서는 압도적인 상품성이다. 최근 자동차 업계 트렌드는 고성능과 전동화로 요약된다. 환경 규제를 이유로 2.0리터 4기통 엔진이 표준으로 자리잡으며 브랜드별 개성이 대부분 사라졌다. 평범해진 양산차 라인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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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XM3 2022년형, 아반떼부터 셀토스까지 겨냥

[시승기] XM3 2022년형, 아반떼부터 셀토스까지 겨냥

르노삼성 XM3 2022년형을 시승했다. 2022년형 XM3는 수출형 모델 아르카나와 동일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강화된 ADAS 적용, 차량내 결제를 도입해 일부 실용화 한 것이 특징이다. 쿠페형 소형 SUV XM3 고급형 트림 TCe 260, 보급형 트림 1.6 GTe를 함께 시승했다. 르노삼성 XM3는 국산차 시장에서 유일한 쿠페형 SUV로 독특한 포지션을 갖는다. 국산 소형 SUV 시장은 국산차 제조사가 모두 참전하고 있는 치열한 시장으로, 현대차 코나, 기아 셀토스, 쉐보레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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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V80 3.5T, 비싼데 잘 팔린 이유가 있다

[시승기] 제네시스 GV80 3.5T, 비싼데 잘 팔린 이유가 있다

제네시스 GV80 3.5T AWD를 시승했다. GV80는 제네시스가 럭셔리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1월 야심차게 출시한 모델로 제네시스의 국내 판매량을 이끌고 있다. 출시 이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매력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은 좋지만, 엔진의 소음과 진동은 불만이다. GV80는 지난해 총 3만4217대가 판매됐다. 6월부터 엔진 떨림으로 인해 디젤 모델의 출고가 중단된 점, 평균 6500만원대 이상의 가격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GV80의 인기에 힘입어 제네시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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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K8 하이브리드, K8 계약자들이 하이브리드에 몰린 이유

[시승기] K8 하이브리드, K8 계약자들이 하이브리드에 몰린 이유

기아 K8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K8은 K7 후속 모델로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과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1.6리터 T-GDI 엔진으로 변경되며 기존 K7보다 성능과 연비가 모두 향상됐다. 경쾌한 주행성능과 연비는 만족스럽지만, 일부 완성도는 아쉽다. K8은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가 K8의 인기를 견인했다. 업계에 따르면 K8 하이브리드의 4월 첫째 주 기준 사전계약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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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QM6 LPe와 차박텐트, 캠핑 초보에게 추천

[시승기] QM6 LPe와 차박텐트, 캠핑 초보에게 추천

르노삼성 QM6 LPe와 차박 시승을 진행했다. 캠핑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상황은 세단을 대신해 SUV를 선택해야 하는 새로운 이유가 됐다. 이제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차량에 맞는 캠핑 패키지를 제공해 번거로움을 줄여주기도 한다. QM6 LPe를 살펴봤다. 국내 캠핑 인구는 2018년 약 600만명에서 COVID-19 이후 급격히 성장해 2021년에는 약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여러 인원이 모일 수 없고, 실내 레포츠시의 감염에 대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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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렉스턴 스포츠 칸, 가성비 캠핑 차량으로 굿

[시승기] 렉스턴 스포츠 칸, 가성비 캠핑 차량으로 굿

쌍용차 렉스턴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시승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전후면 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고, 트림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레저용 수입산 픽업트럭의 판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산 픽업트럭의 경쟁력을 살펴봤다. 쌍용차의 내외부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형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됐다.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의 이미지 리딩격 모델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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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짧은 주행거리는 전비로 승부

[시승기]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짧은 주행거리는 전비로 승부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를 시승했다.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이 사용된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로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 성능, 넓은 실내 공간 등이 장점이다. 시승차 기준 주행거리 402km는 아쉽지만, 실주행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다. 아이오닉5는 역대 국내 최다 첫날 사전계약 기록인 2만3760대가 계약되며 돌풍을 예고했다. 아이오닉5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시승차는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로 A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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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스타리아 라운지 AWD, 스타렉스는 잊어요

[시승기] 스타리아 라운지 AWD, 스타렉스는 잊어요

현대차 스타렉스 후속, 스타리아 라운지 AWD 7인승을 시승했다. 스타리아는 신규 N3 플랫폼이 적용된 MPV로 상용과 승용은 물론 수소차, 하이브리드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스타리아는 플랫폼 변경으로 상용차보다는 승용 감각이 강조됐으며, 디자인만큼은 독보적이다. 스타리아의 출시로 스타렉스의 모델명은 3세대 모델 그랜드 스타렉스(TQ)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2007년부터 2021년까지 무려 15년간 판매된 그랜드 스타렉스는 유럽형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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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혼다 2021년형 오딧세이, 8인승이 주는 여유

[시승기] 혼다 2021년형 오딧세이, 8인승이 주는 여유

혼다 2021년형 오딧세이를 시승했다. 신형 오딧세이는 지난 2월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로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고,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미니밴 모델로는 이례적으로 주행성능에 집중해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지녔다. 미국내 베스트셀링 미니밴 오딧세이를 살펴봤다. 미니밴 세그먼트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시장은 미국이다. 혼다 오딧세이는 미국내 판매량에서 매년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차지하는 모델로 2020년 판매량은 8만3409대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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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 K8, 분명 매력적이지만 아쉬운 점도 보여

[시승기] 기아 K8, 분명 매력적이지만 아쉬운 점도 보여

기아 K8 3.5 가솔린 2WD를 시승했다. K8은 K7 후속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언어, 최신 파워트레인 및 사양 등이 적용된 기아의 야심작이다. 특히 실내 고급감과 2열 레그룸 공간, 안정적인 주행성능은 경쟁차 그랜저를 압도한다. 급가속시 발생하는 토크스티어는 아쉽다. K8은 지난달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를 기록하며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를 갈아치웠다. 또한 경쟁 모델인 신형 그랜저가 2019년 세운 1만7294대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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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쏘렌토 하이브리드, 잘 팔리는데 이유가 있다

[시승기] 쏘렌토 하이브리드, 잘 팔리는데 이유가 있다

기아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신형 쏘렌토는 상품성이 한 단계 진화했으며,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처음 탑재됐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기존보다 높은 성능과 자연스러운 엔진 개입이 강점이다. 다만 반응이 느린 변속기는 아쉽다. 쏘렌토는 2020년 총 8만2275대가 판매됐다. 경쟁 모델인 싼타페 판매량(5만7578대)을 압도한다. 이중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은 2만4278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인증 문제로 계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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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V70 3.5T, 값어치는 충분하다

[시승기] 제네시스 GV70 3.5T, 값어치는 충분하다

제네시스 GV70 3.5T AWD를 시승했다. GV70는 후륜구동 콤팩트 SUV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과 각종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묵직한 스티어링 휠과 주행감, 고속주행 안정감은 과거 벤츠가 연상된다. 다만 높은 출력과 다르게 연비 위주로 셋업된 기어비가 아쉽다. 시승차는 GV70 3.5T AWD 풀패키지로 가격은 7350만원(개별소비세 5.0% 기준)이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AWD,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2, 파퓰러 패키지2, 빌트인 캠 등이 적용됐다. 전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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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쏘나타 N라인, 지금까지 이런 중형차는 없었다

[시승기] 쏘나타 N라인, 지금까지 이런 중형차는 없었다

현대차 쏘나타 N라인을 시승했다. 쏘나타 N라인은 최고출력 290마력의 2.5리터 터보 엔진과 레브매칭, 런치 컨트롤, N파워 쉬프트 등이 적용됐다. 서킷에서도 출력의 부족함은 느끼기 어려우며, 역대 쏘나타중 완성도가 가장 높다. 다만 스포티한 감성은 조금 부족하다. 시승차는 쏘나타 N라인 인스퍼레이션 풀패키지로 가격은 3917만원이다. 쏘나타 N라인은 고성능을 지향하고 있어 직접적인 성능과 사양 비교는 어렵지만, 쉐보레 말리부 2.0T 풀패키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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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신형 렉스턴, 이제는 팰리세이드 정조준

[시승기] 신형 렉스턴, 이제는 팰리세이드 정조준

쌍용차 올 뉴 렉스턴을 시승했다. 올 뉴 렉스턴은 G4 렉스턴의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 변경과 함께 최신 ADAS 장비를 적용하고, 파워트레인을 개선해 상품성을 높였다. 차체 무게 대비 엔진의 출력은 여전히 아쉽지만, 대형 프레임 SUV로는 매력적인 가격이 주목된다. 신형 렉스턴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쌍용차가 심혈을 기울인 신차다. 당초 예정된 다양한 신차의 출시가 연기 또는 취소된 상황에서 출시돼 티볼리, 코란도와 함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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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아반떼 N라인, 벨로스터 N 같은 코너링

[시승기] 아반떼 N라인, 벨로스터 N 같은 코너링

현대차 아반떼 N라인을 시승했다. 아반떼 N라인은 신형 아반떼의 준 고성능 모델로 기존 아반떼 스포츠를 대체한다. 도심은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경쾌하게 가속하며, 특히 와인딩 주행에서 강점을 보인다. 다만 계기판 좌측 드라이브모드 버튼의 위치는 의아하다. N라인은 일반 모델과 고성능 N모델 가운데 위치하며 N 브랜드 특정 디자인 및 성능 업그레이드가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2년까지 투싼 N라인, 코나 N, 아반떼 N 등을 투입해 N브랜드의 포트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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