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아반떼 N, 패밀리카 OK..커진 차체는 단점

[시승기] 아반떼 N, 패밀리카 OK..커진 차체는 단점

현대차 아반떼 N을 시승했다. 아반떼 N은 고성능 N 브랜드의 가장 최신 모델로 그간 선보인 N 브랜드 특화 기술을 모두 담아냈다. 동급 가격대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재미있는 요소들은 단언컨대 현대차가 최초다. 하지만 커진 차체로 인해 재미가 반감된 부분은 아쉽다. 신형 아반떼(CN7) 기반의 아반떼 N은 출시 이전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모아온 모델이다. 먼저 국내에 선보인 벨로스터 N이 수요가 적은 3도어 구조의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것과 달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재규어 F-타입 R 컨버터블, 영국산의 색다른 맛

[시승기] 재규어 F-타입 R 컨버터블, 영국산의 색다른 맛

재규어 뉴 F-타입 R 컨버터블을 시승했다. 뉴 F-타입 R 컨버터블은 F-타입 부분변경 모델이자 최고출력 575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오픈카로 폭발적인 성능과 오픈 에어링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묵직하면서도 민첩한 거동이 만족스럽다. 다만 실내 잡소리는 아쉽다. 뉴 F-타입은 재규어의 디자인 DNA를 가장 순수한 형태로 구현한 2인승 모델이다. 뉴 F-타입 R 컨버터블의 가격은 2억127만원이다. 뉴 F-타입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크램쉘 보닛에 새로운 형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혼다 파일럿, 팰리세이드가 부러워할 승차감

[시승기] 혼다 파일럿, 팰리세이드가 부러워할 승차감

혼다 파일럿 2021년형을 시승했다. 2021 파일럿은 고정형 발판과 LED 사이드 스탭 가니쉬가 추가된 상품성 강화 모델이다. 파일럿은 1열과 2열, 그리고 3열 승객 모두에게 여유로운 공간과 넉넉한 시트를 제공하는데, 특히 2~3열 승차감은 동급 최고 수준으로 생각된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대형 SUV 시장의 확대다. 캠핑 등 레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중형 SUV 수요가 대형 SUV로 옮겨가는 추세다. 2021년 상반기 판매량 기준 현대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제네시스 G80 전기차, 정숙성 돋보이는데 시트포지션이 높다

[시승기] 제네시스 G80 전기차, 정숙성 돋보이는데 시트포지션이 높다

제네시스 G80 전기차를 시승했다. G80 전기차는 내연기관 기반 G80의 파생 모델로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최대 427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 특유의 경쾌함과 제네시스의 강점 중 하나인 정숙성이 돋보인다. 다만 높아진 시트포지션은 아쉽다. G80 전기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동화 방향성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G80 이후 콤팩트 SUV GV70의 전동화 모델, E-GMP 기반의 SUV JW(코드명) 등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시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신형 미니쿠퍼 S, 미니가 좋다면 당신은 아직 젊다

[시승기] 신형 미니쿠퍼 S, 미니가 좋다면 당신은 아직 젊다

미니쿠퍼 S 3도어 부분변경을 시승했다. 미니 부분변경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사양이 특징이다. 특히 3도어 모델은 미니 특유의 경쾌한 주행성능을 대변하는 고-카트 필링(Go-kart-feeling)이 뚜렷하다.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펀(Fun)카로써의 매력은 충분하다. 2005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미니는 지난 16년간 국내에서 총 9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그 인기를 꾸준히 입증해왔다. 2019년에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으며, 2020년에는 전년

수입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신형 K9 3.3T, 변화의 핵심은 외관 디자인이 아니다

[시승기] 신형 K9 3.3T, 변화의 핵심은 외관 디자인이 아니다

기아 더 뉴 K9 3.3T AWD를 시승했다. 더 뉴 K9은 외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에르고 모션 시트, 지문 인증,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특히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은 주행 속도에 맞춰 기어 단수를 최적화해 기존과는 다른 독특한 주행 감각을 준다. 더 뉴 K9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5.0리터 V8 엔진 라인업이 삭제됐다. 3.3리터 가솔린 터보와 3.8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만 운영된다. 트림을 플래티넘과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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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AMG GLB 35 4MATIC, 좋은 엔진과 아쉬운 2열 구성

[시승기] AMG GLB 35 4MATIC, 좋은 엔진과 아쉬운 2열 구성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을 시승했다. GLB 35 4MATIC은 기존 GLB가 갖고 있던 패밀리 SUV의 실용성에 AMG만의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2.0리터 터보 엔진의 성능은 말이 필요 없지만, 2열 송풍구의 부재와 부드러운 서스펜션 셋업은 아쉽다. GLB 35 4MATIC의 기반이 되는 GLB는 벤츠 SUV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모델로 콤팩트카와 SUV의 장점이 결합된 모델이다. 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의 고성능 AMG를 출시하며 GLB의 라인업을 확장했으며, GLB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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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코나N 트랙 주행기, N은 최신 모델이 최선

[시승기] 코나N 트랙 주행기, N은 최신 모델이 최선

현대차 코나N을 시승했다. 코나N은 현대차 N 라인업 최초의 SUV 모델로, 파워가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강화된 냉각 성능, 트랙 데이터 제공 등 N 모델 전용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기존 N 모델과 차별화된다. 3천만원대 고성능 모델 중에서는 압도적인 상품성이다. 최근 자동차 업계 트렌드는 고성능과 전동화로 요약된다. 환경 규제를 이유로 2.0리터 4기통 엔진이 표준으로 자리잡으며 브랜드별 개성이 대부분 사라졌다. 평범해진 양산차 라인업에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XM3 2022년형, 아반떼부터 셀토스까지 겨냥

[시승기] XM3 2022년형, 아반떼부터 셀토스까지 겨냥

르노삼성 XM3 2022년형을 시승했다. 2022년형 XM3는 수출형 모델 아르카나와 동일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강화된 ADAS 적용, 차량내 결제를 도입해 일부 실용화 한 것이 특징이다. 쿠페형 소형 SUV XM3 고급형 트림 TCe 260, 보급형 트림 1.6 GTe를 함께 시승했다. 르노삼성 XM3는 국산차 시장에서 유일한 쿠페형 SUV로 독특한 포지션을 갖는다. 국산 소형 SUV 시장은 국산차 제조사가 모두 참전하고 있는 치열한 시장으로, 현대차 코나, 기아 셀토스, 쉐보레 트레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아우디 600마력 모음, 슈퍼카 R8부터 RS Q8까지

[시승기] 아우디 600마력 모음, 슈퍼카 R8부터 RS Q8까지

2021 아우디 익스피리언스에서 고성능 아우디 라인업을 시승했다. V10 미드십 스포츠카 R8을 비롯해 국내 출시를 앞둔 600마력 SUV RS Q8, 300마력대 고성능 디젤 S6, 그리고 전기 SUV e-트론 50 콰트로, 전기 스포츠카 RS e-트론 GT를 인제 서킷 일대에서 시승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고성능 브랜드를 앞다퉈 전면에 내세우며 고성능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벤츠는 AMG, BMW는 M 브랜드 고성능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아우디는 아우디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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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벤츠 지바겐,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이유

[시승기] 벤츠 지바겐,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이유

벤츠 G바겐, 메르세데스-AMG G63 에디션을 시승했다. G63 에디션은 국내에 출시된 G바겐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로, 국내에는 G400d, AMG G63, AMG G63 에디션이 판매된다. 국내에 거주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 카로 손꼽히는 G바겐의 매력을 살펴봤다. 지바겐, 벤츠 G클래스는 최근 국내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젊은 층,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데, 국내외 셀럽들의 애마로 알려지며 관심이 높아졌다. 지바겐 고유의 외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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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푸조 3008 부분변경, 입문형 수입 SUV의 진화

[시승기] 푸조 3008 부분변경, 입문형 수입 SUV의 진화

푸조 3008 SUV의 부분변경 모델, 뉴 푸조 3008 SUV를 시승했다. 2017년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선보인 푸조 3008이 4년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 출시됐다. 푸조의 새로운 외관 디자인 언어, 레벨2 수준의 ADAS 시스템, 유로 6d 규제를 만족해 상품성을 높였다. 푸조 3008 SUV는 국내에서 푸조 브랜드의 판매량을 견인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지난 4년간 브랜드 국내 판매의 40%를 차지한 모델로, 2017년 제네바모터쇼에서 SUV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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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V80 3.5T, 비싼데 잘 팔린 이유가 있다

[시승기] 제네시스 GV80 3.5T, 비싼데 잘 팔린 이유가 있다

제네시스 GV80 3.5T AWD를 시승했다. GV80는 제네시스가 럭셔리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1월 야심차게 출시한 모델로 제네시스의 국내 판매량을 이끌고 있다. 출시 이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매력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은 좋지만, 엔진의 소음과 진동은 불만이다. GV80는 지난해 총 3만4217대가 판매됐다. 6월부터 엔진 떨림으로 인해 디젤 모델의 출고가 중단된 점, 평균 6500만원대 이상의 가격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GV80의 인기에 힘입어 제네시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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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K8 하이브리드, K8 계약자들이 하이브리드에 몰린 이유

[시승기] K8 하이브리드, K8 계약자들이 하이브리드에 몰린 이유

기아 K8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K8은 K7 후속 모델로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과 최신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하이브리드는 1.6리터 T-GDI 엔진으로 변경되며 기존 K7보다 성능과 연비가 모두 향상됐다. 경쾌한 주행성능과 연비는 만족스럽지만, 일부 완성도는 아쉽다. K8은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가 K8의 인기를 견인했다. 업계에 따르면 K8 하이브리드의 4월 첫째 주 기준 사전계약 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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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포르쉐 타이칸 4S, 실제 420km 주행도 가능

[시승기] 포르쉐 타이칸 4S, 실제 420km 주행도 가능

포르쉐 타이칸 4S를 강원도 속초 일대에서 시승했다. 타이칸은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에서 출시한 고성능 전기차로 주목 받았다. 이번 시승에서는 완충된 타이칸 4S로 350km 거리의 고속도로와 굽은 길을 주행하는 미디어 이벤트로 일상 주행에서의 효용성을 경험했다. 포르쉐 타이칸은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카 미션-E'의 외관 디자인과 고성능 DNA를 전기차 플랫폼에 구현해 미래지향적인 4도어 스포츠카로 선보였다. 동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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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지프 캠프와 랭글러 루비콘, 레트로의 매력

[시승기] 지프 캠프와 랭글러 루비콘, 레트로의 매력

지프 브랜드가 개최한 '지프 캠프 2021'에서 지프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을 시승했다. 2004년 이후 15회를 맞이한 지프 캠프에서는 온로드, 오프로드 주행 뿐만 아니라 16개의 험난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지프의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랭글러 루비콘을 살펴봤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가 합병하며 세계 4위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탄생했다. 80주년 전통의 지프 브랜드는 오프로더 전문 브랜드로 국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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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벤츠 신형 S클래스, 만족감은 99%

[시승기] 벤츠 신형 S클래스, 만족감은 99%

벤츠 신형 S클래스 400d 4MATIC을 시승했다. 신형 S클래스는 벤츠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된 외관과 디지털화와 화려함, 고급감을 갖춘 실내가 특징이다. 특히 묵직하면서도 민첩한 주행 성능과 탄탄한 승차감, 가솔린 엔진 수준의 정숙성이 장점이다. 풍절음은 아쉽다. 신형 S클래스는 S350d, S400d 4MATIC, S500 4MATIC, S580 4MATIC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각각 1억4060만원, 1억6060만원, 1억8860만원, 2억1860만원이다. 후륜 조향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며 가격은 26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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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QM6 LPe와 차박텐트, 캠핑 초보에게 추천

[시승기] QM6 LPe와 차박텐트, 캠핑 초보에게 추천

르노삼성 QM6 LPe와 차박 시승을 진행했다. 캠핑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상황은 세단을 대신해 SUV를 선택해야 하는 새로운 이유가 됐다. 이제는 자동차 제조사에서 차량에 맞는 캠핑 패키지를 제공해 번거로움을 줄여주기도 한다. QM6 LPe를 살펴봤다. 국내 캠핑 인구는 2018년 약 600만명에서 COVID-19 이후 급격히 성장해 2021년에는 약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여러 인원이 모일 수 없고, 실내 레포츠시의 감염에 대한 불안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렉스턴 스포츠 칸, 가성비 캠핑 차량으로 굿

[시승기] 렉스턴 스포츠 칸, 가성비 캠핑 차량으로 굿

쌍용차 렉스턴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시승했다. 더 뉴 렉스턴 스포츠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전후면 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고, 트림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레저용 수입산 픽업트럭의 판매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산 픽업트럭의 경쟁력을 살펴봤다. 쌍용차의 내외부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형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됐다.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의 이미지 리딩격 모델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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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BMW M3와 M4, 510마력을 손쉽게 다루는 방법

[시승기] BMW M3와 M4, 510마력을 손쉽게 다루는 방법

BMW 뉴 M3 컴페티션과 M4 컴페티션을 시승했다.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된 시승에서는 서킷 주행과 드리프트, 짐카나 주행이 포함됐다.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차체 거동이 인상적으로, 올해 추가될 M3&M4 xDrive 사륜구동 모델이 기대된다. BMW코리아는 국내에 M3와 M4의 상위 사양인 컴페티션을 기본으로 출시했다. M3와 M4 기본형 모델의 480마력 대비 높은 510마력을 발휘하는 사양이다. 메르세데스-AMG C63 보다 C63S가, 포르쉐 911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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