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시승기

[시승기]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단점을 꼼꼼하게 지웠다

[시승기]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단점을 꼼꼼하게 지웠다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3.8 2WD 캘리그래피를 시승했다. 지난 5월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는 전면부와 일부 실내 디자인을 변경하고 HDA2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이 상당히 올랐지만, 공간과 정숙성의 가치는 싼타페, 쏘렌토마저 위협한다. 팰리세이드는 국산 SUV 시장에서 3열 대형 SUV에 대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입 대형 SUV 수준의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높여놨다. 2018년 12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QM6 2022년형,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강점

[시승기] QM6 2022년형,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강점

르노코리아 2022년형 QM6 LPe를 시승했다. QM6는 르노코리아의 대표 베스트셀링 SUV로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넘어섰다. 고유가 시대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LPG 연료를 사용하는 경제성을 비롯해, 넓은 실내 공간과 차박 활용성은 3천만원 전후에서 독보적인 강점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매년 QM6의 상품성을 개선하며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초기 SUV 고급화를 시작한 QM6는 4WD 적용에 대한 안전성을 강조해 4WD 비율을 58.7%로 높였으며, 2019년에는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팰리세이드, 현대차 최다 판매 SUV의 저력

[시승기] 팰리세이드, 현대차 최다 판매 SUV의 저력

현대차 팰리세이드 2.2D를 시승했다. 팰리세이드는 출시된지 3년 3개월이 지났지만 내외관 디자인이 현재까지 유지되며 국산차로서는 꽤나 긴 디자인 주기를 보이는 모델이다. 오는 6월 부분변경을 앞두고 있지만, 디자인과 상품성에서는 여전히 좋은 경쟁력을 보여준다. 팰리세이드는 국산 대형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3열 7인승 SUV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비슷한 시기 선보인 기아 텔루라이드와 함께 미국내에서도 좋은

국산차 시승기김한솔
[시승기] GV70 전기차, 퍼포먼스와 승차감의 조화

[시승기] GV70 전기차, 퍼포먼스와 승차감의 조화

제네시스 GV70 전기차를 시승했다. GV70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거주성을 확보하면서도 정지가속 4.2초, 최고속도 248km/h 수준의 강력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특히 실내를 구성하는 가죽과 내장재의 컬러와 품질은 동급 글로벌 경쟁차의 수준을 이제 앞선다. 전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전동화는 속도가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5년부터 모든 신차를 전동화 차량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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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싼타페 하이브리드 6인승, 주행감은 쏘렌토를 앞선다

[시승기] 싼타페 하이브리드 6인승, 주행감은 쏘렌토를 앞선다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6인승을 시승했다. 싼타페 6인승은 연식변경을 통해 추가된 사양으로 2열 독립 시트가 적용돼 2열 거주성이 극대화됐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탄탄한 승차감과 스티어링 휠 감각은 경쟁 모델인 쏘렌토를 앞선다. 외부 소음 차단 능력은 아쉽다. 싼타페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패밀리 SUV다. 2000년 1세대 출시 이후 싼타페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약 135만대다. 현행 싼타페는 기아 쏘렌토에게 판매량에서 밀리고 있다.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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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쉐보레 볼트EV 2022, 684만원 내린 다크호스

[시승기] 쉐보레 볼트EV 2022, 684만원 내린 다크호스

쉐보레 볼트EV 2022년형을 시승했다. 2022년형 볼트EV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최신 ADAS 시스템을 더하고도 가격은 684만원 인하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전기차 고유의 가감속시 이질감을 현저히 줄여 일상주행에서의 만족감이 크게 향상됐다. 2021년과 2022년은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다양한 전기차가 국내에 출시됐다. 전기차 구입시 제공되는 보조금이 크게 줄었음에도 판매량은 크게 늘어난 것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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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트래버스 부분변경 하이컨트리, 주행감은 경쟁모델 압도

[시승기] 트래버스 부분변경 하이컨트리, 주행감은 경쟁모델 압도

쉐보레 트래버스 부분변경 하이컨트리를 시승했다. 트래버스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이 강화됐으며, 서스펜션이 기존보다 더 단단하게 조정됐다. 특히 안정적인 주행감은 경쟁모델을 압도한다. 하이컨트리는 최상위 고급 트림이다. 한국지엠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등 완제품 수입 모델을 수입차로 분류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처음으로 트래버스 하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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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승차감 좋은데 앞유리 반사가 심해

[시승기]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승차감 좋은데 앞유리 반사가 심해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풀체인지를 시승했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기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개선된 파워트레인이 얹어져 복합연비가 기존보다 높아졌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탄탄한 승차감과 실내 공간감은 좋지만, 전면부 유리에 대시보드가 반사된다. 니로는 기아의 친환경 전용 SUV 라인업이다.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전기차가 투입된다.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총 1만7600대가 사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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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90, 1억3천만원이 주는 가치와 무게

[시승기] 제네시스 G90, 1억3천만원이 주는 가치와 무게

제네시스 신형 G90 3.5T AWD를 시승했다. 신형 G90(RS4)는 풀체인지 모델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함께 업계 최상위급 편의장비가 새롭게 적용됐으나 가격도 대폭 상승했다. 쇼퍼(Chauffeur) 모드를 통해 에어 서스펜션의 부드러운 주행감각을 강조해 상품성을 높였다. 신형 G90는 한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연간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신형 G90는 계약개시 첫날 1만2천대, 12일까지 누적 1만8천대를 기록, 2020년 기준 G90(1만9대), S클래스(6486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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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카니발 2022, 7인승 가솔린을 주목할 이유들

[시승기] 카니발 2022, 7인승 가솔린을 주목할 이유들

기아 카니발 가솔린 7인승을 시승했다. 7인승+가솔린 조합은 9인승+디젤의 일반적인 선택과 비교시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정숙성이 돋보이는 구성이다. 가솔린 모델의 장거리 누적 실연비는 9km/ℓ 수준으로, 주말 여행용으로 이용시 9인승 디젤보다 매력적인 구성이다. 카니발은 미니밴 대표 모델로 지난 4월 현대차 스타리아의 판매가 시작됐음에도 판매량은 건재하다. 스타리아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국내 판매량은 스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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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다 좋은데 시트 포지션이 애매하다

[시승기] 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 다 좋은데 시트 포지션이 애매하다

제네시스 GV60 퍼포먼스를 시승했다.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쿠페형 CUV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언어를 전기차에 최적화해 적용했다. 크리스탈 스피어, 얼굴 인식 등을 지원한다. GV60 퍼포먼스의 성능은 만족스럽지만, 애매한 시트 포지션은 불만이다. GV60는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대로 사양 구성이 가능하다. GV60는 스탠다드 2WD, AWD, 퍼포먼스로 운영된다. 배터리는 용량은 77.4kWh로 고정이다. GV60 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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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쉐보레 트래버스, 승차감과 공간은 GV80을 앞선다

[시승기] 쉐보레 트래버스, 승차감과 공간은 GV80을 앞선다

쉐보레 트래버스 레드라인을 시승했다. 트래버스는 완제품으로 수입되는 사실상 수입차로 국산차와 비교될 만큼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됐다. 특히 커다란 차체 기반의 여유로운 3열 공간과 적재공간, 그리고 SUV로는 이례적으로 좋은 승차감과 주행감각은 주목할 만 하다. 최근 자동차시장에서 SUV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과거 중형 SUV 중심의 국내 SUV 시장은 소형, 준중형, 중형, 대형, 럭셔리 SUV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고른 판매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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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SM6 2022년형, 3천만원짜리 플래그십의 가치

[시승기] SM6 2022년형, 3천만원짜리 플래그십의 가치

르노삼성 2022년형 SM6 TCe 260을 시승했다. 2022년형 SM6는 개선된 내외관 디자인과 서스펜션에 추가로 연식변경을 통해 차량내 결제와 안전지원 콜 서비스(SOS)를 더했다. 특히 3천만원 전후로 합리적인 구성이 가능한 SM6 TCE 260 LE 모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자동차업계의 가장 큰 흐름 중 하나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량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발전이다. 과거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뉴스와 날씨는 물론, 원격 차량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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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캐스퍼 액티브, 주행감각과 승차감은 최상급

[시승기] 캐스퍼 액티브, 주행감각과 승차감은 최상급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를 시승했다. 캐스퍼는 경차 규격을 충족하면서도 신선한 디자인으로 구매욕을 자극한다. 특히 커진 휠 타이어와 밸런스 좋은 서스펜션 셋업, 그리고 액티브 모델의 터보 파워트레인은 '경차=답답하다'라는 편견을 해소할 만큼 주행성능이 좋다. 현대차는 캐스퍼의 생산 공장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선택했다. 기아 레이, 모닝을 동희오토에서 생산하는 것과 유사한 위탁 생산 방식으로, 인건비 절감으로 아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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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전기차 EV6 GT 라인, 아이오닉5와 다른 점은?

[시승기] 전기차 EV6 GT 라인, 아이오닉5와 다른 점은?

기아 전기차 EV6 롱 레인지 4WD GT-라인을 시승했다. 8월 공식 출시된 EV6는 4월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5의 형제 모델로 디자인과 배터리 용량 등 일부 차이를 보인다. 상대적으로 편안한 서스펜션 셋업을 확인할 수 있으며, EV6 만의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은 인상적이다. 2021년은 다양한 전기차 출시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기아는 EV6, 제네시스는 G80 전기차를 출시했으며, 쉐보레는 볼트 EUV와 볼트 EV를 새롭게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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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80 스포츠 3.5T, 주행할수록 엔진이 아쉬워

[시승기] 제네시스 G80 스포츠 3.5T, 주행할수록 엔진이 아쉬워

제네시스 G80 스포츠 3.5T를 시승했다. G80 스포츠는 3세대 G80 기반의 스포티함이 강조된 모델로, 3.5T에는 후륜 조향이 포함된 다이내믹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다. 한층 민첩해진 움직임과 탄탄해진 서스펜션, 정숙성은 만족스럽지만, 일반 모델과 같은 엔진이 아쉽다. 신형 G80 스포츠는 기존 G80 스포츠와 다르게 모든 엔진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존 G80 스포츠는 3.3리터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이 얹어져 3.3 및 3.8리터 자연흡기 엔진으로 운영된 일반 G80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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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투싼이 부러워할 승차감

[시승기]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투싼이 부러워할 승차감

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최신 파워트레인, 눈에 띄는 외관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특히 투싼과 다르게 E-라이드 기술로 저속 승차감이 극대화됐다. 다만 둔한 변속기는 아쉽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달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6078대가 계약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계약 비중은 디젤보다 10% 이상 높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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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아반떼 N, 패밀리카 OK..커진 차체는 단점

[시승기] 아반떼 N, 패밀리카 OK..커진 차체는 단점

현대차 아반떼 N을 시승했다. 아반떼 N은 고성능 N 브랜드의 가장 최신 모델로 그간 선보인 N 브랜드 특화 기술을 모두 담아냈다. 동급 가격대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재미있는 요소들은 단언컨대 현대차가 최초다. 하지만 커진 차체로 인해 재미가 반감된 부분은 아쉽다. 신형 아반떼(CN7) 기반의 아반떼 N은 출시 이전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모아온 모델이다. 먼저 국내에 선보인 벨로스터 N이 수요가 적은 3도어 구조의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것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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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제네시스 G80 전기차, 정숙성 돋보이는데 시트포지션이 높다

[시승기] 제네시스 G80 전기차, 정숙성 돋보이는데 시트포지션이 높다

제네시스 G80 전기차를 시승했다. G80 전기차는 내연기관 기반 G80의 파생 모델로 87.2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최대 427km를 주행할 수 있다. 전기차 특유의 경쾌함과 제네시스의 강점 중 하나인 정숙성이 돋보인다. 다만 높아진 시트포지션은 아쉽다. G80 전기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동화 방향성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G80 이후 콤팩트 SUV GV70의 전동화 모델, E-GMP 기반의 SUV JW(코드명) 등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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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신형 K9 3.3T, 변화의 핵심은 외관 디자인이 아니다

[시승기] 신형 K9 3.3T, 변화의 핵심은 외관 디자인이 아니다

기아 더 뉴 K9 3.3T AWD를 시승했다. 더 뉴 K9은 외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에르고 모션 시트, 지문 인증,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특히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은 주행 속도에 맞춰 기어 단수를 최적화해 기존과는 다른 독특한 주행 감각을 준다. 더 뉴 K9은 부분변경을 거치며 5.0리터 V8 엔진 라인업이 삭제됐다. 3.3리터 가솔린 터보와 3.8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으로만 운영된다. 트림을 플래티넘과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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